보통 자연적으로 사라져!
오돌토돌한 하얀 좁쌀 모양의 비립종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에게도 생기는
피부 질환입니다
매끄러워야 할 피부에
비립종이 생기면 왜 생겼는지,
언제쯤 치료해야 할지
고민이 생기게 됩니다
눈에 띄지 않을 정도의 한두 개로
그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여러 개가 생기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닙니다
가만히 두면 사라진다는 말도 있고
레이저 치료로 없애야 한다는
말도 있는데 이는 모두 맞는 말입니다
비립종은 피부의 얕은 부위에 발생하는
직경 1~2mm 내외의 흰색 혹은
노란색을 띠는 공모양의 작은
각질 주머니입니다
눈꺼풀이나 뺨 이마에 주로 생기는데
가렵거나 통증은 없으며
염증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건강에 지장은 없습니다
치료할지 말지를 판단하기 위해선
비립종이 생긴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자연적으로 생기는
원발성 비립종의 경우,
몇 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특정 질환 후
발생하는 속발성 비립종은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모낭에 각질 주머니가
생긴 것으로 2~3주가 지나면
내용물이 박탈되며
수주 뒤에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미관상 이유라면...
피부과에서 레이저로 제거
속발성 비립종은 다수의 수포성
질환을 앓은 후 잘 생기며,
박피술이나 화상 등의 외상으로
스테로이제드를 오래 사용하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발성 비립종과 달리 자연
치유되지 않지만 전염되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증상이
악화되지 않으므로
보기에 불편하지 않다면
굳이 치료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얼굴 부위에 오돌토돌하게
나는 경우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 수 있고
건강한 인상을 줄 수 없기에
제거를 권하기도 합니다
피부과에서 레이저나 압출기로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제거 후에는 상처 부위에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색이
변하지 않도록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주어야 합니다
피부 자극은 줄이고
청결과 보습은 신경 쓸 것
비립종은 각질과 연관이 있으므로
피부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꼼꼼하게 세안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에 신경씁니다
심한 자극이나 스테로이드 연고도
비립종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주로 피부가 얇은 눈가에 생기므로
눈을 비비지 않습니다
또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자극 받을 수 있으므로
햇빛이 강한 날에는
야외 활동을 줄입니다
집에서 임의로 짜내면 감염의
위험과 함께 흉터가
생길 수 있어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게
주의하도록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