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갑작스런 코피, 가볍게 생각하면 큰일난다고?

by 바바붐 2020. 3. 24.

잦은 코피, 원인은 따로 있다?


유난히 코피를 자주 흘린다면

평소 습관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코를 만지거나

코를 자주 후비는 경우,

코를 세게 푸는 경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으면

코점막이 건조해지기 쉬워

코피가 자주 날 수 있습니다

 

 

코감기에 걸렸을 때도

코피를 흘리기 쉬운데,

특히 실내가 건조하면 자다가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코를 풀거나 빼는 과정에서

헐어 있던 코점막이 잠자는 사이

달라붙으면서 혈관이 노출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코의 부속기관인 부비강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부비강염,

즉 축농증이 있는 경우에도

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며,

콧물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코가 붓고 부비강 점막에

염증이 심해지면

약해진 주위의 혈관이 터지면서

혈액이 섞이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더 잘 나는 '코피


코피는 물리적인 외상을 비롯해

코중격 및 비강 질환, 염증,

백혈병, 혈우병,

특발성 혈소판감소증 등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어린아이들은 물리적 자극에 의해

코피를 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피는 코 사이 벽,

앞부분에 위치한 키셀바하 부위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아이들은 신체 조직이 성장 중이라

어른 보다 코피가 나기 쉬우며

코점막이 조그만 자극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혈할 때 고개 뒤로

젖히면 위험


코피를 흘릴 때는 당황하지 말고

지혈부터 해야 합니다

흔히 TV나 드라마에서 본 것처럼

고개를 뒤로 젖히면 자칫 피가

목으로 넘어가 기도를 막을 수 있어

절대로 하면 안됩니다

 

또한 코에 휴지를 껴 넣는 것도

지혈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고개를 약간 앞쪽으로 숙이고

양쪽 콧방울이 시작되는 부위를

엄지와 검지로 10분을 누른 뒤

멈춘 것을 확인하고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이럴 땐 바로 병원으로!


만약 위와 같은 방법으로

10분 이상 지혈했는데도

코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평소 코피가 잦은 경우라면

코중격 및 비강 질환, 염증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이 경우 비강 검사나

비강 내시경 검사를 받게되며,

축농증을 확인하기 위해

부비강 엑스선 촬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코피가 나면서 피부에

출혈 반점이 나타나거나

 

 

멍이 자주 생기는 경우,

백혈병이나 혈우병,

특발성 혈소판감소증 등의

혈액 질환이 의심되므로 혈액 또는

응고 검사로 질환을 감별합니다


습도 관리로 코피 예방


혈액 관련 질환이 아닌데

평소 코피를 자주 흘린다면

환경과 생활 습관을 관리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내 습도!

공기가 건조하면 콧물이 말라붙어

숨 쉬기 힘들어지고 콧속 이물질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코점막을

자극하게 됩니다

 

 

따라서 습도계로 습도를 체크하며

가습기로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50~60%가 알맞지만

코가 많이 막힌 상태라면

주치의와 상의해 습도를 높입니다

 

코가 막힐 때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코를 풀 때는 한쪽을 막고,

양쪽을 번갈아 푸는 게 좋습니다

 

생리식염수를 콧속에 떨어뜨린 뒤

흐르게 하면 코점막이 상하지 않는

효과가 있습니다

바셀린이나 오일을 코 주위에 발라

보습을 유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코막힘 증상이 심할 때는

뜨거운 수증기를 채운 욕실에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증상을 빨리 완화할 수 있습니다

 

임시방편이긴 하지만 따뜻한

스팀타월을 코에 대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콧속 습도가 높아지면서

코안의 이물질이 녹아

코가 뻥 뚫립니다

반응형
교차형 무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