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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속쓰림, 이렇게 하면 깨끗이 없어진다고?

by 바바붐 2020. 3. 22.

위산과다 분비로 속쓰림 유발


위산은 위액 속에 들어 있는 산성 물질로 

음식물에 든 세균을 없애고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철이나 칼슘, 비타민B12 등의

영양소와 여러 약물의

소화흡수를 돕습니다

 

이렇듯 위산은 소화에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강산성(PH2)이라

자극이 매우 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공복에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으면

나오는 위산은 음식물이 위장으로

들어가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분비됩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위 점액이

점막을 보호하기 때문에

 

 

별다른 특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점액이 감소하거나 위산 분비가

증가하면 위산이 점막에 닿으면서

속쓰림이 나타납니다

 

특히 위염, 십이지장궤양,

위궤양,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다면

증상이 심할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궤양의 경우,

주로 식전에 속쓰림이 느껴지는 반면,

위궤양이나 위식도역류질환은

주로 식후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특별한 질병이나

위장장애가 없더라도

공복이 오래 지속되거나  

공복 상태에서 위벽을 자극하는

약물을 복용한 경우,

자주 흡연할 때,

 

 

맵고 짠 음식을 즐기거나

커피를 자주 마실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과로가 잦아도 위산과도로

속이 쓰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스트레스 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은 NO!


양배추나 브로콜리, 토마토, 바나나 등

신선한 채소나 과일과 함께 굽거나

찐 흰 살 생선, 닭고기 등으로

구성된 균형 잡힌 식사

적절히 먹는 것은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반면 고춧가루, 마늘, 겨자 등이

많이 들어간 자극적인 음식이나

커피, 탄산음료, 술 등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속쓰림을 유발합니다

 

특히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식도 하부와 위 경계의 괄약근을

약화시켜 위식도역류질환

일으키기도 합니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에 대한 위의 반응은

사람마다 다른데,

특정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 때,

신물이 올라오거나 속쓰림을 느끼면

되도록 그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신맛이 너무 강한 과일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술은 위 점액층을 손상시키므로

과음을 삼가도록 하고,

담배는 위산 분비를 늘릴 뿐 아니라

위벽의 보호인자 분비를 방해하므로

피우지 않습니다


충분히 씹고 조금씩 섭취!


음식을 충분히 씹지 않고 삼키거나

급히 먹으면 위에서 소화되는

시간이 오래 걸려 소화불량이나

더부룩함, 속쓰림이 더 심해집니다

 

음식을 충분히 씹고 소식하는 것은

편안한 속을 만드는 기본 원칙입니다

 

 

아무리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도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소화에

부담이 되므로 식사는 삼시 세끼를

기본으로 하되 공복에 속쓰림이

느껴진다면 식사와 다음 식사 사이에

부담이 적은 간식을 먹습니다

 

이때 너무 차갑지 않은 우유나 두유,

신맛이 심하지 않은 과일이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빵이나 과자 등의 밀가루 음식은

소량만 섭취하며

평소 속쓰림이 있었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은

위산 역류를 일으키게 되므로

식후 2시간은 상체를 세운 자세로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스트레스 줄이기!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속쓰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위는 스트레스에 매우 민감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의 작용으로

위산 분비가 증가하고

위장관 운동이 저하돼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이 일어납니다

 

 

평소 육아나 회사 업무 등으로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려 노력하고,

취미생활이나 휴식 등을 통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시간

갖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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