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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나도 혹시 공황장애? 증상 및 치료의 모든 것!

by 바바붐 2020. 3. 22.

'공황장애'의 원인은?


특별한 이유 없이 극단적인

불안 증상인 공황발작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공황장애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극도의 공포심과 함께 심장이

터질 듯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죽음에 이를 것 같은 불안함

느끼게 됩니다

 

공황장애는 공황발작에서 비롯되는데,

증상이 갑작스레 나타나 10분 안에

급속히 악화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호흡이 가빠지고 어지러운 증상

구토할 것 같은 느낌,

몸 떨림, 식은땀, 열감이나 냉감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한번 증상을 겪으면 언제 어디서

공황장애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고,

 

 

공황장애를 느꼈던 장소나 상황을

회피하려는 성향이 강해지면서

일상생활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공황은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의

상황에서 생기는 공포로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정상적인 몸의 반응입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느끼는 불안은

스스로를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반면 '공황발작은' 특별히 위협을

느낄만한 상황이 아님에도

신체의 경보 체계가 오작동을 일으켜

나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험하거나 불안을 느껴야만 하는

상황이 아닌데도 불안함과

심리적 괴로움, 신체 반응이 나타나면

공황장애를 의심해보고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연예인병? 일반인도 흔할까?


전문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인구의 1~2%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까지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신경생물학적 물질에 의해 발생한다는

이론이 널리 통용되고 있습니다

 

불규칙하게 분비된 중추신경계의

노르에피네프린과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다양한 이론들은 이러한

생물학적 원인을 뒷받침하는데

공황장애 환자들의 뇌 회로에서

부적절한 작동 기전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유전적, 심리적, 사회적

요인들이 함께 작용합니다

 

 

경쟁적인 환경에 있거나 성과에 대한

압박을 많이 받는 사람에게

나타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또 신체감각이 예민하고

불안을 잘 견디지 못하거나

부정적인 예측을 많이 해

걱정을 많이 하는 성격도

영향이 있습니다

 

받아들이기 힘든 생각이나 소망,

충동들이 억압되어 있다가

어느 순간 폭발하듯 공황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 것!

 

어릴 때 부모를 상실하거나

분리불안의 경험이 있는 경우,

가까운 사람을 상실한 경험이나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은 이후

발생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 환자의 친척들이

공황장애를 앓을 확률은

일반인에 비해 10배 높습니다

 

일란성쌍둥이의 경우,

한쪽이 공황장애를 앓을 때

다른 쪽이 공황장애를 겪을 확률은

45% 정도 됩니다


꾸준한 치료가 핵심!


공황장애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치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의 일종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치료제로 쓰이는데,

 

 

효과가 좋고 안전한 약물로

완치와 재발 예방을 위해

증상이 사라져도 12개월에서

18개월까지 복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치료 초기에는

벤조디아제핀과 같은 항불안제를

병용하기도 합니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공황발작의

증세를 없애는 효과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급성기에 사용되지만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짧게 복용합니다

 

환자가 임의로 약을 복용하거나

중단할 경우에는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고 오히려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이 밖에 정신을 분석하거나

왜곡된 생각과 행동을

교정해 불안이나 공포감을 감소시키는

인지행동치료 등을 병행합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려 노력


적극적인 치료와 더불어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마음가짐이

큰 도움이 됩니다

복식호흡을 통한 명상으로

심신을 안정시킵니다

 

평소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등

낙관적 성향을 갖는 게 좋습니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공황발작을

다시 경험하게 될까 싶어서

항상 불안해합니다

 

공황발작을 느낀 장소나 상황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스스로를 위안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상태를 말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고농도의 카페인은

공황장애를 악화시키므로

카페인이 포함된 식품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습니다

 

술은 기분을 좋게 해 불안을

줄여주는 듯 보일 수 있지만

일시적일 뿐 술이 깨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니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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