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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불임이 될 수도 있는 골반염, 증상 및 치료의 모든 것!

by 바바붐 2020. 3. 21.

골반 주위 통증일 경우,

'골반염' 의심!


생리통이나 소화불량과는 달리

아랫배가 당기고 콕콕 쑤시는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가 골반염이라는

진단을 받는 여성이 많습니다

 

'골반염'이란,

자궁, 난소, 나팔관, 복강 등 골반 속

내부 생식기관에서 발생하는

모든 염증을 통틀어 칭하는 말입니다

 

 

골반염은 여성들이 흔히 겪는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의 치료 시기를 놓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질염은 증세가 심하지 않은 경우

대부분 치료를 받지 않고 그냥 넘어갑니다

그러나 자궁 속 염증은 자궁 안쪽에 있는

다른 장기에 세균을 옮길 수 있어

염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질 분비물의 양이 많아지고

초록색을 띠거나 생선이 부패한 듯한

냄새를 동반한다면 트리코모나스질염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트리코모나스질염은 골반염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질염 중에 하나입니다

갑자기 대하가 많아지고

 

 

불쾌한 냄새와 함께 질 분비물의 색깔에

이상이 있다면 질염일 수 있으니

치료를 받는 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질염은 조기에 예방하고 치료하면

빠른 시간 내에 치료가 가능합니다

 


세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


골반염은 주로 세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균은

임질균과 클라미디아균입니다

그 밖에도 혐기성 세균이나

질 내 세균인 마이코플라즈마,

인프루엔자균에 의해 걸리기도 합니다

 

골반염의 원인균 중 임질균은

질 분비물의 양이 증가하는 등

이런저런 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클라미디어균은 증상이 겉으로

나타나지 않고 증상이 있어도

경미한 경우가 많아 예방이나

조기 발견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몸에 저항력이 강할 때는

어떤 세균에 노출되어도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해져 있거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강한 균이 들어왔을 때는

골반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골반염의 다양한 증상


골반염을 앓고 있는 염증의

종류에 따라 증상도 조금씩 다릅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아랫배 통증을 들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아랫배를 콕콕 찌르는

통증과 함께 고열이 납니다

 

그러나 대부분 염증의 정도에 따라

증상이 가볍게 나타나기도 하고

전혀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증상이 없이 염증이 진행될 경우

뒤늦게 병원을 찾았다가 이미

치료 시기를 놓쳤거나 만성질환으로

진행된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로 인해 치료받는 기간도 길어지고

치료 후에도 합병증이나

후유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렇듯 골반염은 골반과 하복부의

통증이 주요 증상입니다

그 밖에도 불쾌한 냄새와 함께

질 분비물이 많아지는가 하면

 

 

생리의 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발열과 구토, 오한, 성교통, 배뇨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완벽한 치료로

재발 가능성을 없애야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골반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면 본격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원인균에 따라 처방약이 달라지는데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항생제만 잘 복용해도 1~2주간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약물 처방 외에도 필요한 경우

주사요법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증상이

심해진 경우나 항생제 치료를 했는데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입원한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골반 내 농양이 있거나

고름 주머니가 터진 경우라면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를 받다보면 스스로 좋아졌다고

판단해 전문의와 상의 없이

약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골반염은 재발률이 높으므로

자체적 판단으로 중지해선

절대 안됩니다

 

 

골반염은 부부가 함께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여성이 골반염일 경우,

남편도 임질균과 클라미디아

요도염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골반염에 걸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료 중에는 성관계를 피하고

골반염을 예방하려면

성관계 시 콘돔 사용을 생활화하고

월경 중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치료 시기 놓치면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골반염은 무엇보다 치료가 중요합니다

제때 치료하지 못할 경우

불임이나 난관 유착의 후유증이 생겨

임신이 되더라도 난관이 좁아져서

자궁외임신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골반염은 위험한 병은 아니지만

방치할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됩니다

골반의 염증이 심해지면

나팔관의 염증이 생기는데

이때 나팔관이 막히면 임신이 되지 않고

난소가 제대로 기능을 못해

결국 불임을 초래하게 됩니다

 

급성 골반염의 경우,

단 1회만 걸려도

난관 유착의 후유증으로

불임이 될 수 있습니다

 

골반염의 여부를 모르거나

치료 시기를 놓쳐

 

 

늦게 병원을 찾은 경우에도

골반염이 만성으로 진행돼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고

심한 경우 불임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골반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부인과 검진을 6개월이나 1년

주기로 받는 것이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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