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안에 남은 음식물이
부패돼 발생하는 '담적'
담적이란 세포를 감싸는
간질 조직에 노폐물이나 독소 같은
물질이 스며들어 단단하게 굳어진 것을
말하는 한방적 용어입니다
대부분 위장 간질 조직에서 발생해
위장 질환의 원인으로 진단되나
한방적으로 보면 다른 소화기 질환의
40%가 담적에 의해 발생합니다
명치가 갑갑하고
속이 더부룩한 느낌, 복부 팽만감 등이
느껴지거나 소화불량, 쉽게 체함 증상이
일시적이지 않고 연속적, 반복적일 경우
담적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간질 조직에 발생하는 특성상
육안으로는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염증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엔
내시경 같은 검사를 통해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감신경의 과항진과 관련되어
진액이 부족하면 위장의
소화액도 줄어들게 됩니다
섭취한 음식물이 위장으로 유입된 후
적은 소화액으로는 충분히
음식물을 분해하지 못하고
그대로 남아 부패돼 일부
간질 조직에 스며들어
담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담적은 교감신경의 과항진
상태에 따라 범위가 넓어지면
음식물로 인해 발생하는 유해물질과
독소가 위장을 자극하면서
염증, 궤양 등이 발생하며
독소의 역류에 따라
역류성 질환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독소가 혈액을 따라
이동하면서 간, 담낭, 췌장, 비장,
골수 등으로 흐르면서
다른 장기에도 2차적인
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 소화불량부터
수족 냉증까지 증세 다양
담적의 발생 여부는 자가적인
진단으로도 어느 정도 파악이 됩니다
소화불량 증상을 보인다면 간질조직의
노폐물이 단단하게 굳어갈수록
손으로 눌렀을 때
명치가 딱딱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또는 소화장애를 겪는 환자는 대부분
위산 과다에 초점을 맞춰
위산엑제제나 제산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산억제제와 제산제는
소화액을 억제하는 것으로
복용 시 소화액이 더 줄어
소화장애 증상이 더욱 악화되므로
담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담적 병증을 유발하는
교감신경의 과항진은
전신적인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활동성을 높이는 교감신경이
과항진 상태가 유지되면
심장박동 수가 빨라지거나 신경이
예민한 상태가 지속됩니다
또한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열이
전신으로 분산되지 못하고
상부로 흘러 안면 홍조나 미열감이
나타나고 신체의 말초인 손발이
차가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한방 치료는 진액 보충으로
자율신경은 무의식적으로
조절되는 신경으로,
잘못된 식이, ·생활 습관, 피로,
스트레스, 긴장, 병증, 약물 드의
영향을 쉽게 받습니다
이러한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이
필요 이상으로 과항진 상태를
지속하면 혈액 속에 영양을
밀집하면서 상대적으로
수분을 몸속에 가두지 못하고
소진시켜 전반적으로
진액이 부족해집니다
이러한 진액 부족 현상은
잘못된 식습관 등 생활 습관을
바꾸면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나
생활 습관으로도 호전에 한계를
보이는 경우에는 한방적 치료를
병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담적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담을 삭이는 방법과 배출법이 있습니다
보통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삭이는 치료보다는 배출하는
치료를 권장합니다
배출 치료법은 위장에 쌓인 노폐물만
제거하는 데 공을 들이는 것이 아니라
담적이 발생한 원인부터 바로잡아야
가능한 치료이기 때문에
증상 호전과 함꼐 재발의 위험을
없앨 수 있습니다
교감신경을 안정시키고
진액을 보충하도록 하는 보혈음 치료법이
배출 치료의 대표적인 처방이며
치료를 통해서 몸속에 충분한 진액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진액은 간질 조직에 굳은 노폐물에도
공급되어 묽은 상태로 희석시키고
위장과 혈액의 노폐물이 스며들어
대소변으로 배출되게 합니다
담적병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규칙적인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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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하는 가벼운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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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식습관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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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및 탄산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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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성분 음식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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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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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바로 눕는 행동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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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분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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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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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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