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유용정보'

알레르기의 주범 '집먼지진드기', 증상 및 제거 방법!

by 바바붐 2020. 3. 17.

안녕하세요. 오늘은 알레르기의 주범, 집먼지진드기의 증상 및 제거 방법에 대해 좋은 정보 드릴까 합니다.

 

집먼지진드기는 간지러움, 비염, 알레르기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신경쓰기 쉽지 않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집먼지진드기의 증상 및 제거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사 > 집먼지진드기가 더욱 세졌다고?(링크)

 

각종 피부질환 유발의 범인

 

 

온돌방을 사용하던 옛날과 달리 아파트 생활로 인해 집먼지진드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침대 사용이 늘고 햇볕에 침구를 말리는 일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먼지진드기가 위험한 이유는 배설물과 시체가 알레르기비염, 알레르기 결막염, 아토피피부염 등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이는 어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이런 위험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을 비롯해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에 집먼지진드기가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보고되었으며 국내 알레르기질환 환자 70%가 진드기에 양성반응이 나타납니다.

 

물론, 비염이나 가려움증이 있다고 그 원인으로 항상 집먼지진드기를 꼽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계절성이나 특이성 없이 자주 생기집먼지진드기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으로 의심해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특히 먼지가 많은 곳에 있을 경우 아이의 증상이 심해진다면 더욱 세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은 보통 밤이나 새벽에 증상이 심해지고 계절상으론 겨울에 더 심해집니다.

 

집먼지진드기 제거 방법

가족의 건강을 위해, 아이의 질병 예방을 위해 집먼지진드기를 줄이기는 필수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집 안의 온도와 습도 조절, 청소 등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첫번째, 집먼지진드기가 살 수 없는 실내 온습도에 맞춥니다. 실내 온도는 20도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집먼지진드기가는 25도에서 번식이 가장 활발해집니다. 반면 온도가 70도 이상이거나 영하 17 이하에서는 살 수 없습니다.

 

 

습도는 가습기 등을 이용해 약 60% 이하가 되도록 조절합니다. 습도가 80%가 넘으면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 되며, 습도 60% 이하에서는 번식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습도 40~50% 이하로 떨어지면 하루 이내 사멸합니다.

 

두번째, 정기적으로 뜨거운 물을 이용해 침구류를 세탁합니다. 집먼지진드기는 베개와 이불 등에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침구류는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1시간 이상 널어서 일광소독합니다.

 

세번째, 알레르기 방지용 커버나 살충제를 사용합니다. 세탁이 어려운 침대나 베개는 특수한 천으로 된 알레르기 방지용 커버를 씌우는 게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카펫이나 두꺼운 커튼, 패브릭 소파 등의 사용은 자제합니다. 세탁하기 힘든 모직물에서 집먼지진드기가 잘 서식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소파나 쿠션 등 세탁하기 어려운 물건에는 전용 살충제를 뿌리도록 합니다.

 

네번째, 환기를 자주해서 먼지를 줄이고 습도를 낮춥니다. 환기는 실내 먼지를 줄이고 습도를 낮추는 가장 기본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날씨가 춥더라도 매일 30분씩 창문을 열어 환기합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잠깐씩 열어주는 것이 오히려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헤파 필터 청소기와 물걸레로 자주 청소합니다. 청소는 자주 하는 게 좋습니다. 청소할 때는 물걸레로 바닥과 가구 등에 쌓인 먼지를 제거합니다. 헤파 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여섯번째, 봉제 인형, 천 장난감도 요주의 대상입니다. 아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도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비염이나 천식 증상을 보이는 아이라면 천으로 된 장난감, 봉제 인형 등을 금합니다.

 

알레르기질환 증상이 생기면?

알레르기 결막염의 경우, 더러운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제지하고 손을 깨끗하게 씻도록 합니다. 눈이 건조하다면 안약을 사용합니다.

 

알레르기비염의 경우, 생리식염수 등을 사용해 콧속을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콧속에 뿌리는 스프레이 약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보습제를 자주 발라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외용제 등으로 치료해줍니다. 천식의 경우,마스크를 사용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흡입 스테로이드 약을 사용합니다.

 

모든 약품은 개인적인 판단이 아닌 병원을 방문해 의사의 진단을 거친 후 처방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집먼지진드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 위생관리에 신경쓰셔서 진드기로 인한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반응형
교차형 무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