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까지 치닫는 '층간소음'
아이는 아이답게 키우라고 하지만
집에선 불가능한 일입니다
아이라면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를
뛰어다니면서 발산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만
자꾸만 못하게 주의를 주고
언성을 높여 다그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마다 기죽어 웃음기가 사라지는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
내 아이 좋자고 이웃에게
피해는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두 번 항의는 정중히 사과하면 되지만
여러 차례 항의하는 데도
나아지는 게 없으면 큰싸움으로
번지기 십상이고 심지어
소송까지 이어지는 일도 빈번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아이가 있으면
탁 트인 전망이나 채광을 포기하고
아랫집이 없는 1층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이 뛰는 소리가 대표 원인
발자국 소리, 가구 끄는 소리,
화장실 물소리, 청소기 돌리는 소리,
세탁기 소리, 피아노 및 오디오 소리,
TV소리, 싸우는 소리 등
사소한 생활 소음이 이웃에겐
큰 고통일 수 있습니다
층간소음의 가장 큰 원인은
'아이들이 뛰는 소리'
'발걸음 소리'로 무려
7,977건(71.9%)로 조사됐습니다
다음으로는 망치질, 가구 끄는 소리,
TV소리 등이 차지했습니다
'아이니까 그럴 수 있지'라고
이해와 배려만 바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겪어보지 않고선 알 수 없다고
층간소음으로 인한 고통이
생각보다 훨씬 큽니다
층간소음의 영향으로는 피로감 증대,
혈압상승, 사고력 저하,
휴식 및 수면 방해, 회회 방해 등
다양한 영향을 끼칩니다
이에 따라 불쾌감, 짜증,
공격적 태도로 인한 성격 및
성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매트만 깔아도 저감 효과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은
놀이 매트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매트를 깐다고 해서 완벽히
방음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벼운 소음은 매트를 까는 것만으로도
50%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가 뛰는 등의 큰 소음은 20% 정도의
저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단, 소음 방지 효과가 있는
매트의 경우에 한해서 입니다
제품 구입 전 확인은 필수!
일부에서는 바닥재를
아예 바꾸기도 하는데
바닥재의 경우 가벼운 소음에는
효과가 있었지만 아이가 뛰는 것처럼
중량 충격음에 대해서는 크게 효과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층간소음 저감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바닥재가 출시되는 등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서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층간소음 배상액' 이란?
층간소음 피해에 따른 배상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사장, 사업장 등
생활 소음 배상 수준을 고려해 정해집니다
층간소음 수인한도는
1분 평균 주간 40dB, 야간 35dB
로 정해져 있습니다
최고 소음도
주간 50dB를 초과할 경우
1인당 52만원
(피해기간 6개월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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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66만3천원
(피해기간 1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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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79만3천원
(피해기간 2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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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88만4천원
(피해기간 3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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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한도 초과 정도와
피해 기간 등을 고려해 차등 적용
사례로는 위층 아이들이
야간에 수시로 뛰는 소리가 공부와
수면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피해 대상 총 4명에 대해
241만 3,300원을 배상한
경우가 있습니다
《 접수방법 》
전화상담 서비스 ( 1661-2642 )
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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