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잦은 소변과 잔뇨감 '방광염', 원인 및 치료

by 바바붐 2020. 3. 13.

안녕하세요. 오늘은 불편함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방광염에 대해 좋은 정보를 드릴까합니다.

 

위험한 질병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만큼 신경이 쓰이는 것이 바로 방광염입니다. 최근 이런 방광염이 급증 추세라고 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방광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자를 괴롭히는 염증 질환

 

유독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한 질병 중 하나인 '방광염'은 방광에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20~40대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소변이 너무 잦거나 자주 급박하게 소변을 보고 싶을 때, 소변을 보면서 따끔거리는 통증, 복통이 있을 때, 볼일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개운치 않은 잔뇨감이 있을 때 방광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성의 요도 길이는 4cm 가량으로 짧고 직경은 6~8mm로 굵고 곧으며, 항염증 효과가 있는 전립선액이 없고 요도가 남서에 비해 항문과 가깝기 때문입니다.

 

면역력과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활습관이 방광염의 원인

방광염의 가장 큰 원인은 '세균 감염' 입니다. 회음부에 감춰진 여성의 요도는 질과도 매우 가까워 회음부와 질 주변이 청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 관계를 할 경우 감염이 쉽습니다.

 

 

즉,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들어가는 상행 감염을 일으켜 방광염이 생기는 것입니다. 특히 성관계를 처음 하거나 횟수가 잦은 경우에 많이 걸려서 '밀월성 방광염' 또는 '신혼 방광염' 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배변 후 잘못된 뒤처리 습관으로 세균감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역시 방광염의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로하거나 잠을 자지 못해서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치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방광염에 걸리기도 합니다.

 

평소 물을 거의 마시지 않거나 오래 앉아 있는 생활 패턴, 과도한 음주도 방광염의 원인이므로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잦은 소변, 혈뇨는 방광염 의심

 

 

 

방광염을 의심하고 알아챌 수 있는 이상 징후에는 빈뇨, 배뇨통, 잔뇨, 절박뇨, 농뇨, 혈뇨 등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빈뇨는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볼일을 볼 때 배꼽 아래에 뻐근한 통증이 느껴지는 배뇨통이 함께 옵니다.

 

하지만 방광 주변의 아랫배 통증이라 생리 전 증상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잔뇨는 분명 소변을 다 보았는데도 소변이 남아 있는 것처럼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드는 증상, 절박뇨는 소변을 참지 못하고 급하게 화장실로 뛰어가는 증상입니다.

 

 

마지막으로 농뇨와 혈뇨는 소변에서 심한 냄새 또는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방광염이 의심된다고 할 수 있으며 특히 혈뇨의 경우는 방광암이나 콩팥에 중대한 질환이 의심되므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방광염 진단 및 치료방법

방광염은충분히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방광염을 방치하게 되면 자칫 신장까지 염증이 퍼지거나 만성 방광염 또는 급성 신우신염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신우신염은 요로감염의 일종으로 신장에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패혈증 같은 매우 치명적인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입원 치료해야 합니다. 따라서 방광염 초기 증상이 보이거나 의심되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방광염을 유발하는 대장균에 효과적인 항생제를 처방하는데 보통 3일, 길면 7일 정도 복용하게 됩니다. 요즘은 한번 복용으로 효과적인 항상제도 있기 때문에 치료가 더욱 간편해졌습니다.

 

방광염 예방법

 

첫번째, 면역력을 높여야합니다. 방광염은 면역력과 스트레스에 민감합니다. 평소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나 과로, 철야 등 몸을 지치게 하는 것은 가급적 피합니다.

 

두번째, 수분을 섭취합니다. 평소 건강한 방광을 유지하려면 수분 섭취에 신경 쓰고 음료수를 자제합니다. 카페인 함량이 많은 커피나 녹차를 비롯해 알코올, 당분이 많은 탄산음료, 과일 주스 등의 달콤한 음료는 방광을 자극합니다.

 

 

특히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알콜이나 카페인류는 섭취량을 줄입니다. 물 역시 방광 건강에 중요하지만 과하지 않도록 하루 5~6잔 정도 마시면 좋습니다.

 

세번째, 성관계 전 소변을 봅니다. 방광염은 성관계를 통해 생기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성관계 전 소변을 보고

성관계 후에도 곧바로 소변을 보는 습관을 갖는 게 좋습니다.

 

네번째, 질을 비누 등으로 과하게 씻을 경우, 질내 정상 상재균이 파괴됩니다. 이로 인해 방광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질 세척은 전용 세정제나 물로 외음부를 닦아내는 정도로 부드럽게 해주어야 합니다.

 

 

다섯번째, 배변 후 뒤처리 방향에 주의해야 합니다. 여성의 요도는 남성에 비해 항문과 가까워 방광염의 발생 빈도가 더 높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배변 후 닦을 때는 요도에서 항문 방향으로 움직이며 닦아야 합니다.

반응형
교차형 무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