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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자궁의 이상 신호 '부정출혈', 가볍게 넘기면 큰일난다고?

by 바바붐 2020. 3. 13.

사례로 보는 부정출혈


《 사례 1 》

성관계 후 일주일 정도 출혈이 계속되고

아랫배에 통증이 꾸준히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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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 염증, 질내 상처,

질염, 자궁경부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의외로 성관계 후 부정출혈이 일어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자궁 입구 쪽

질 염증으로 인해 경부가 헐어있는 경우,

관계 도중에 질내 상처가

생긴 경우 입니다

 

 

관계 시 자극으로 인한 자궁 수축으로

부정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40~50대의 경우라면

자궁경부암 초기 증상도 의심됩니다

 

관계 후 부정출혈이 있을 때는

질 초음파검사와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고

염증 소견이 있다면 성병검사를 포함한

염증 검사를 받은 다음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해야 합니다

 

《 사례 2 》

통증 없이 소량의 갈색혈이 보이고

그달 생리를 거른 뒤

다음 생리가 시작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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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배란성 출혈, 임신 초기 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배란 주기에

배란이 되지 않는 경우,

불안정해진 자궁내막 조직 일부가 떨어져

부정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란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생리는

당연히 건너뛰게 됩니다

 

 

주로 과도한 스트레스나

급격한 체중 변화 등에 의해 나타납니다

 

드물게 임신이나

초기 자연유산의 경우에도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우선 임신테스트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사례 3 》

피임약을 먹었는 데

갑자기 출혈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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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탄성 출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피임약에 포함된 호르몬으로 인해

자궁내막이 점차 떨어져 나오면서

얇아지기 떄문에 발생하는 출혈입니다

 

경구피임약을 복용하고

처음 1~3개월간 생길 수 있으며

출혈의 정도는 첫 달이 가장 많고

이후 점차 감소하며 증상이 사라집니다

 

출혈량이 많은 경우,

병원 진단 후 추가 호르몬제를 처방받아

현재 복용 중인 피임약과 병행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사례 4 》

생리 시작 후 일주일 이후부터

출혈과 함께 허리 통증이 심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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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폴립,

자궁내막증 등 자궁 및 난소이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우선 병원에 가서 내진과

질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과 난소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배란기에 나타나는

바란혈일 수도 있지만 자궁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증상의 정도와 나이, 향후 임신 계획 등을

고려하여 치료 방향을 결정하게 됩니다

 

 

 

《 사례 5 》

생리대를 해야 할 정도의

출혈이 2주 가까이 지속될 때

───────────────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비정상 임신,

무배란성 출혈, 자궁내막암,

자궁내막증식증, 자궁경부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부정출혈이 2주 정도 지속된다면

먼저 병원을 찾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초음파검사를 통해 자궁의 이상 유무,

배란여부를 확인하고

자궁에 근종이나 폴립 등

자궁 이상이 발견되면 증상의 정도,

나이 등을 고려해 수술이나

약물 치료를 진행합니다

 

초음파상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무배란성 출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궁과 밀접한 관계의 부정출혈


부정출혈은 정상적인 월경 이외의

주기적이지 않은 출혈을 의미합니다

 

정상적인 생리는 21~35일 주기로

평균 30ml정도의 출혈이 지속되며

보통 7일을 넘기지 않습니다

 

가임기 여성에게 부정출혈이 있을 경우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임신'입니다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해보고

그 밖에 부정출혈이라면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다양한 검사를 해봐도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대개는 기능성 자궁출혈에 해당합니다

 

난소 기능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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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나 폐경기,

폐경기에 가까워지는 연령층에서

난소 기능에 변화가 생겨

부정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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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

과도한 체중 변화, 약물 복용 등으로

호르몬 분비에 이상을 일으켜

갑작스러운 하혈을 할 수 있습니다

 

 

기능성 자궁출혈

─────────

기질성 자궁출혈의 일환으로

골반 내 종양이나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폴립, 자궁경부암 등의

자궁 질병으로 인해 부정출혈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궁외임신이나

유산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양방은 약물 치료,

한방은 난소 기능 강화


양방의 경우 다양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고 추가로 자궁암검사,

자궁내막검사 등을 받습니다

 

원인 질환이 명백한 경우,

이에 맞는 수술이나 내과 치료,

항생제 치료 등을 합니다

 

만약 원인 질환을 찾지 못할 경우

호르몬제, 피임약을 처방하는데

이 경우 호르몬제 투여를 중지하면

출혈이 다시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방의 경우 예로부터 생리와는

관계가 없는 출혈을 '봉루'라는

질환으로 불렀습니다

 

봉루는 스트레스 등으로 간 기능이

약해짐에 따라 혈액 속 열이 많아지거나

평소 과로나 부적절한 식생활 등으로

비기가 부족해지는 경우를

원인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몸 상태와 증상, 원인에 맞춰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자궁과 골반의

혈액순환을 개선해 난소의 기능을

강화시켜 호르몬 분비가 균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개선합니다


'부정출혈'

예방하는 생활습관


최근 결혼과 출산 연령이 늦어짐에 따라

부정출혈이 발생하는 여성들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그 숫자는 늘고 있습니다

 

부정출혈을 예방하는 실천법을

인지하고 있는 게 좋습니다

 

생리불산이 있다면 미리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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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생리를 너무 자주 하거나

생리가 몇 달 간 없는 경우,

생리량이 너무 많은 경우 등

생리불순, 생리통이 심하다면

 

이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자궁과 난소를 건강하게

유지 할 수 있습니다

 

폐경 여성은 정기검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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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을 한 여성이라면 출혈이 있을 때

머뭇거리면 안 됩니다

암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와 피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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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는

여성의 자궁 건강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과도한 운동이나 체중 조절 역시

자궁 건강에 몹시 해롭습니다

 

부정출혈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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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이라도 비정상적인 출혈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부정출혈은 생리 주기를 예측하기

어렵게 하기 때문에 생활 리듬을 깨고

빈혈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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