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정신도 죽이는 '알콜 중독'
상당한 양의 술을 거의 매일 마시거나
술을 끊으려고 결심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면
알콜중독을 의심합니다
주로 남성에게 많지만
여성의 경우 우울증이 남성보다 2~3배
높을 뿐만 아니라 자녀 양육,
경제적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강박관념 등으로 일명
'키친 드렁커'라고 하여
혼자서 조용히 술을 마시다가
중독상태가 되게 됩니다
이렇게 알콜 중독이 되면
뇌의 통제 기능을 상실해 흥분 또는
공격성, 충동적 행동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알콜 중독은 여러 정신과
질환을 동반하게 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우울증'입니다
이와 더불어 성격장애와 함께
식도염, 위염, 지방간 등
건강적인 문제도 나타나
매우 위험합니다
'알콜 중독' 예방법
술 마신 뒤 2~3일은 쉬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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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지방이 많아 몸에 흡수된 알콜이
몸에 머무르는 시간이 더 길기 때문에
알콜 중독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혼자서 마시거나 속상해서 마시는 것은
필히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 일주일에 마시는 횟수를 정하고
한 번 마신 뒤에는 2~3일 정도
쉬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신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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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중독은 정신의학적 치료가
꼭 필요한 질병입니다
먼저 해독을 한 다음 금단 증상을
줄이는 치료를 통해
중독자가 신체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되면 알콜 의존에 대해 정확히
인식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주를 위해
아캄프로세이트와 날트렉손이라는
약물이 개발돼 효과적으로
임상에 응용되고 있습니다
우울증과 중독은 절친!
중독 현상과 우울증은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우울증이 있으면 중독에 빠지기 쉽고
또 중독 증상이 있으면
2차적으로 우울증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즉, 서로 원인과 결과가 되며
두 가지가 동시에 찾아오는 경우가
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 환자의 경우
자신의 우울한 기분과
짜증, 불쾌감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 게임, 쇼핑, 알코올 등에
강박적으로 몰입하게 됩니다
중독 상태가 되기 전에 스스로
조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너무 열중만하기 보다는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운동이나 취미활동으로
스테레스를 줄이고 삶의 활력소를
더해 극복해나가야 합니다
"1분만 더"
"한잔만 더"
"잠시만"
.
.
등등
현재의 중독상황을 이어나가려 하는
생각에서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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