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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하니키우기/↘ 쏠쏠한 '육아정보'

단백질과 칼슘 듬뿍 '아기 치즈', 고를 때 이게 중요하다고?

by 바바붐 2020. 3. 11.

언제부터 치즈를 먹여도 될까?


이유식에 첨가해도 되는 시기는

생후 6개월부터 나트륨 함량을 낮춘

아기용 치즈를 넣으면 됩니다

 

이유식에 치즈를 넣을 때는

조리하기 1시간 전에 냉장고에서

꺼내놓아야 잘 녹고, 뭉치지 않습니다

 

우유 알레르기처럼 단백질에

매우 민감한 아기는 치즈 알레르기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하여야 합니다

 

 

처음 먹일 때 소량 먹여보고

아기의 상태나 이유식 적응도를 살핀 후

돌 이후부터 먹이는 게 안전합니다

특히 치즈에는 비타민B와 C가

거의 없으니 육류와 생선, 곡류를

포함해 여러 종류의 과일과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이 영양을

맞추는 방법입니다


아이의 하루 치즈 권장량


영양이 풍부하다고 해도

권장량을 지켜야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신장 기능이

아직 완전하게 발달하지 않아서

몸속으로 들어온 나트륨 성분을

배출하기가 어렵습니다

치즈를 권장량보다 많이 섭취하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고혈압, 비만, 성인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치즈 일일 권장량
(체다 슬라이스 치즈 기준)

생후 6~12개월 : ¼ ~1장
생후 13~24개월 : 1~1½장
생후 25~36개월 : 1½~2장


치즈 구입 시 꼭 확인할 것!


마트에 가면 아이용 치즈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른 것과 구분해 판매하는 이유는

나트륨 함량과 기타 영양 성분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슬라이스 치즈는

대부분 식품첨가물인 유화제와 색소,

버터 등이 들어 있는

가공치즈 제품입니다

 

아이가 먹을 치즈를 고를 때는

합성착향료, 설탕, 색소 등의 첨가제가

들어 있지 않은 영유아용 제품인지

확인을 해야합니다

 

또한 자연 치즈 함량이 높을수록 좋습니다

자연 치즈는 원유 또는 유가공품에

유산균과 단백질, 효소, 유기산 등을 넣고

응고시킨 후 유청을 제거해 만든

치즈를 말합니다

가공 치즈는 여기에 첨가물 등을 넣은 후

유화시켜 가공한 것입니다

식품 회사마다 월령별 나트륨 함량을

고려한 단계별 제품으로 구성되어

아이의 월령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면 됩니다


치즈에 대한 궁금증


우유는 못 먹어도 치즈는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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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를 먹지 못하는

아이도 치즈는 괜찮다고 알려져 있으나

무조건 괜찮다고 할 수 없습니다

 

우선 우유를 마시고 탈이 나는 아이라면

유당불내증 OR 우유알레르기

둘 중 어떤 것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라면

알파락토알부민, 베타락토알부민, 카세인,

보빈세럼알부민, 알파글로불린 등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므로 우유와 유제품

모두를 제한해야 합니다

 

또 카세인염, 카세인나트륨,

락토글로불린, 유청 및 함유 식품도

제한을 해야 합니다

 

 

유당불내증은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 때문인데 치즈는 발효과정에서

20~30%의 유당을 소모합니다

유당 함유량이 우유보다 낮아

우유를 소화하지 못하는 아기도

쉽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치즈 색은 진할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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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진해야 깊은 맛이 날 것 같지만

이는 착색효과 입니다

일반적으로 착색에는 아나토 색소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이가 먹기에 더 건강한 치즈는

본래의 색인 엷은 노란색입니다

 

 

아기용 치즈가 대부분 미색인 이유도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서 입니다

 

일반적으로 착색한 것을 '레드 체다'

착색되지 않은 것을 '화이트 체다'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아이가 먹기 좋은

다양한 종류의 치즈


수많은 치즈 중에 아이가 먹어도

괜찮은 치즈는 무엇일까?

 

돌 이전까지는 아기 전용 체다 치즈와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리코다치즈가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돌 이후부터는 모짜렐라치즈, 크림치즈,

스트링치즈 등을 소량씩 먹일 수 있습니다

 

 

체다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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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g당 423kcal,

매끄러운 질감에 맛이 고소한 게

특징인 치즈입니다

버터향은 조금 덜하지만

샌드위치, 떡볶이, 볶음밥, 달걀말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코타지치즈

────────

100g당 174kcal,

가장 칼로리가 낮은 치즈 중에 하나로

다이어트식에 많이 사용됩니다

각종 채소와 곁들여 샐러드로

만들어 먹거나 빵에 발라 먹으면

새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모짜렐라치즈

────────

100g당 288kcal,

지방이 다량 함유돼 있지만

유화지방이라서 소화가 잘됩니다

치즈에 함유된 비타민의 작용으로

지방이 쉽게 연소되는 것이 특징

익히면 늘어져서 먹는 재미를 더하고

그냥 먹으면 쫀득합니다

피자를 만들 때 사용되고

떡볶이, 파니니, 볶음밥에 넣어도

맛있는 대중적인 치즈입니다

 

 

크림치즈

────────

100g당 301kcal,

다른 치즈보다 수분 함량이 높아서

가장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합니다

빵과 크래커 등에 발라먹기 좋습니다

 

 

스트링치즈

────────

100g당 288kcal,

모짜렐라치즈로 만들기 때문에

영양적인 부분은 비슷합니다

다만 탄력성이 있고 자체만으로

찢어서 먹을 수 있는

독특한 치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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