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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하니키우기/↘ 쏠쏠한 '바깥놀이'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김포운양점 '타요키즈카페' 2편

by 바바붐 2019. 9. 9.

"아이가 놀기는 좋으나 서비스/음식은 그다지..."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전체적으로 매우 좋은 키즈카페인 건 분명해요

그런데 아쉬움이 늘 남긴하는 곳이네요

 

 

이번 포스팅은

김포운양점 '타요키즈카페'의

디테일한 부분/정보와 단점?!아쉬움?!을

이야기해볼까해요

 

고고싱!!!!!

 

"인테리어와 부상방지매트만큼은 GOOD"

2층에 위치한 블럭놀이하는 공간이에요

공구장난감도 있고 놀게 많았어요

벽/바닥에 전부 두꺼운 매트를 둘러놔서

부딪침으로 인한 사고는 없을 듯한

만점의 인테리어였어요


신경 좀 덜 쓰는 키즈카페들은

매트가 얇거나 벌집매트를 써서

부딪쳐도 아프긴하거든요 ㅎ

 

블럭에 흠뻑빠진 우리 아들

정말 신났네요 ㅋㅋㅋ

 

1층 공주방 바닥에도 예쁘게 매트를 깔아놨네요

메이크업받는 공간처럼 예쁘게 잘 꾸며놓았어요

 

2층 공쏘는 공간이에요

재미있게 잘 만들어놨더라구요 ㅎㅎ

그냥 쏘기만 하는게 아니라

맞으면 목소리까지 나와서

은근 쏘는 재미가 있도록 ㅎ

 

바로 방방이랑 이어지도록 되어있어서

움직임이 정말 편하고

동선을 잘 생각해서 만들어 놓은 거 같아요

 

우리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공간은

바로 '자석낚시' 예요

정말 너무너무 좋아해서 30%는

여기에서 놀 정도예요 

 

안에 이것저것 정말 많이 넣어져있어요

안전하게 낚시줄을 넣는 부분에

매트패드를 덧대어 신경썼네요 Great!

 

꽉 막혀있지 않고

내부도 볼 수 있도록

답답하지 않게 만들어놔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여기에서는 엄마아빠가 앉아있는 모습도

보여서 아이로서는 안정감도 UP

 

 

"직원들이 어둡고 서비스가 아쉬운 곳"

1층에는 타요를 탈 수 있는 트랙이 있어요

매시 30분부터 정각까지 탈 수 있다고

작게 표시를 해놓긴 했는데

직원이 시간에 맞춰 서 있는 것도 아니고

문을 닫아놓고 있어서

마치 운영을 안하는 것 처럼 느껴졌어요

 

저는 멀리있는 직원한테

탈 수 있냐고 물어봐서

태워줬다는.....

 

다른 분들도 저하고 비슷한 생각을

가지셨던게 분명한게

제가 타고있으니까

줄을 서시더라구요

(아빠랑 아들이랑 같이 타야해요)

(한번 탈 때마다 5바퀴)

 

운영시간 때는

직원이 그 쪽에서 안내를 해주거나

방송을 해주는 방식으로

개선하면 좋을 거 같더라구요

 

여기는 1층에 색칠놀이하는 곳인데요

종이를 한쪽에 비치해두면 좋은데

한장한장 카운터에 가서

받아야하더라구요

(카운터에 받아야한다는 안내도 없어요...)

 

종이를 이렇게 가서 받아야하기 때문에

2장 3장하게 되면 좀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물론 많이 비치해두면

아이들이 여러장 뽑아서 낭비할 수 있다는 건

모르는게 아니지만

다른 키즈카페처럼

종이 비치하는 곳을 좀 높게하면

이 부분도 해결되고 좀 더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직원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어두워요

의욕도 없고 웃음기도 하나도 없어서

좀 불편한 부분이 없지 않았어요

 

물론 저도 '일'이라는 개념에서

힘든 건 알고 있지만

타키즈카페와 비교해봤을 때

이 부분은 좀 심한 것 같더라구요

 

 

보통은 아이들이 노는 공간이기 때문에

힘들어도 웃으면서 밝게 일하는 직원들만

봐서 그런가 좀 아쉬웠어요

 

근데 굳이 직원뿐만 아니라

사장님도 어둡고 좀 불친절한 느낌?!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더 그렇게 느껴진 것 같아요

 

"음식 퀄리티/가격은 개선이 좀 필요할 듯"

음식 주문 카운터가

정말 깔끔하게 비치되어 있었어요

 

음료가격은 대부분 3천원후반~4천원대였고

음식은 거의 8천원이 넘어가서

살짝 비싼감이 있었어요

물론 퀄리티가 좋다면

뭐 이쯤이야 ㅎㅎ

 

저는 아들이 '돈까스'를 좋아해서

8,500원에 주문했어요

(일식돈까스 가격 수준이네요 ㄷㄷ)

 

밖이 넓게 잘 보이고

앉을 곳이 많아서

이 부분은 키즈카페 중에

손꼽히는 쾌적함이 아닐까 생각해요

(살짝 잘린 부분은 나오자마자 실 수로 칼을 대서ㅠ)

(원래는 기름/가루가 떨어지도록 스텐받침대에 나와요)

 

사실 받고 '잉?!'했어요

우선 크기가 너무너무 이 정말 너무너무 적었어요

다른 키즈카페 '키즈메뉴'정도 양이 더라구요

 

밥도 정말 콩알만큼 나와서

장식수준이더라구요

 

혹시 키즈메뉴 아닌가 하고

다시 살펴볼 정도로 양이 적었어요

 

혹시나 밥을 남길까봐

그러시는 줄 알고

조금 더 주시는 거냐고 물어봤더니

1천원 추가해서

저 정도 양을 또 주문해야 한다고...

 

 

그렇다고 퀄리티가 엄청 좋았던 것도 아니고

양/질 전부 생각했을 때

가격이 너무 비싼 거 아닌가 생각했어요

 

"다양한 이벤트/혜택이 있는 곳"

매일 오후 2시/4시/6시에

공룡이 출몰하는 이벤트를 해요

저는 이 시간대 가진 않아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아이가 꽤 좋아해요 ㅎㅎ

 

특히 공룡 좋아하는 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오후시간 때 가서

보여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공룡에 바람넣고 안에 들어가서 움직이는 거 그거예요 ㅎ)

 

몰랐는데 와서 보니

혜택도 있네요


1. 평일 엄마 무료입장

2. 평일 점심결제 시, 이용 무제한

3. 매달 둘째/넷째주 일요일 아빠 무료입장


꽤 괜찮은 혜택인 거 같아요 ㅎㅎ

 

"전체적으로 만족! 서비스부분에서는 불만족"

어린이 회원가(주중) - 10,000원 / (주말) 12,000원

어른 회원가(주중) - 3,500원 / (주말) 4,000원

어린이 일반 - 15,000원

 

매일 10:00 ~ 20:00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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