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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임신성당뇨 증상 및 예방법 바로알기!

by 바바붐 2020. 3. 5.

임신성당뇨 앓는

임신부가 늘고 있다


우리나라 임신부 중 약 2~5%가

임신성당뇨를 앓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임신 중 임신성당뇨로 진단받는

여성이 5%대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만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부는

34세 이하의 임신부보다 임신성당뇨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34세 이하에서 임신성당뇨 유병률은

약 10%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혼 시기가 점차 늦어짐에 따라

임신 연령도 높아지는 추세라

고령 임신부가 적지 않습니다

고령 임신부는 비단 임신성당뇨뿐 아니라

다른 임신 합병증에 걸릴 위험도

높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만도 임신성당뇨에 영향을 미칩니다

임신 전 정상 체중인 여성의

임신성당뇨 유병률은 4.6%였으나

과체중 임신부는 11.5%,

비만 임신부는 16.6% 였습니다

 

 

또 핵가족화에 따라 임신부가

하루 종일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균형있는 식사를 하는 대신

폭식하거나 단것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향이 심해진 것이

임신부의 과체중과 당뇨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임신성당뇨의 주요 증상


임신성당뇨는 임신 전에는

당뇨를 앓은 적이 없는 여성이

임신을 하면서 당대사 장애가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당뇨 병력이 없어도

임신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성당뇨의 증상은

일반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고혈당 수치를 보입니다

 

 

상태가 가벼운 대부분의

임신성당뇨의 경우,

특별한 증세는 없습니다

하지만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량이 크게 늘거나,

몸무게가 1주에 1kg이상

늘어난 경우에는

임신성당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 만큼

임신성당뇨가 많이 진행되었다면

임신부의 망막이 손상되어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경우도 있고

신장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조기 발견이 중요!


임신성당뇨는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사전에 검진을 해야 합니다

검사는 산부인과 병원에서 이뤄지며

임신성당뇨 검사는 두 단계로

진행하게 됩니다

 

임신 24~27주 사이에 50g의

검사 시약을 먹고 1시간 후에

혈당을 측정해 기준점 이상인 경우

임신성당뇨 확진 검사를 시행합니다

 

 

확진 검사는 공복 후

혈당을 측정하고 100g의

검사 시약을 먹고

1시간, 2시간, 3시간의 혈당을 측정,

두 가지 이상의 혈당이 높으면

확진하게 됩니다

 

임신성당뇨는 일반 당뇨처럼

치료하는 질병이 아닙니다

적절한 혈당을 유지하면서

조절하는 질병입니다

 

임신 중에는 식이요법과

운동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인슐린을 사용해

혈당을 조절합니다

 

 

임신성당뇨는 출산하면

대부분 저절로 없어집니다

그런데 임신성당뇨를 앓은 여성의 경우,

출산 후 20년 안에 현성 당뇨가

발생할 확률이 50%에 이른다고 합니다

 

따라서 출산 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출산 후 6~12주 후에 내당 검사를 시행,

이후 1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습니다

무엇보다 산모 자신이 위험성을 인식,

체중 조절과 적절한 운동으로

당뇨를 예방해야 합니다


임신성당뇨 예방하려면...


철저한 식단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사량을 무조건 줄이기보다

아이와 엄마의 건강을 생각해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균형 잡힌 식단을 끼니마다

꼼꼼하게 챙깁니다

 

또 꾸준한 운동도 임신성당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임신 초기나 조산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

혹은 고위험 임신이 아닌 경우에는

무리한 운동보다는 적절하게

강도를 조절하면서 산책,

임산부 요가처럼 몸에 무리가

덜 가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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