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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저혈압의 증상 및 관리법 바로알기!

by 바바붐 2020. 3. 5.

앉았다 일어설 때 어지럽다?


오랜 시간 쭈그리고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눈앞이 깜깜해지고

어지러운 증상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

온탕에 들아갔다가 갑자기 일어났을 때,

새벽에 소변이 마려워 자다 일어날 때,

갑자기 머리가 핑 돈 적이 있다면

기립저혈압과 관련된 증상일 수 있습니다

 

기립저혈압은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우리 몸이 혈압을 높여주지 못해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일어나면서 순간적으로 혈액이

머리 부분까지 도달하지 못해서

머리가 핑 도는 느낌이 들고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

 

혈압이 정상보다 낮은 상태를 가리키는

저혈압의 한종류로,

혈액이 시신경과 관련된

머리 뒷부분에 전달되면서

눈앞이 깜깜하게 보이며

심할 경우 실신하기도 합니다

 

물론 혈압이 정상인 사람도

앉았다 일어날 때

잠시 어지럼을 느낍니다

 

 

이 경우는 앉아 있을 때

낮아진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생기는 생리 반응입니다

 

하지만 일어선 후 혈압이 평소보다

30mmHg 이상 차이가 난다면

기립저혈압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일어설 때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는 점음

빈혈과 비슷하다 할 수 있지만

그 원인과 결과는 전혀 다릅니다


빈혈과 다른 기립저혈압


어지러움증 때문에 빈혈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빈혈과 기립저혈압은 엄연히

다른 질환입니다

 

빈혈은 혈액 구성 요소 중

헤모글로빈이 정상치보다 적을 때

생기는 혈액계 질환입니다

 

 

반면 기립저혈압은

헤모글로빈 수치와는 상관없이

심장 기능의 이상 등으로

혈관 내 압력이 낮아져 발생하는

심혈관계 질환입니다

 

두 가지 질환은 증상에서도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빈혈은 악성이 아닌 경우라면

나타나는 증상이 현기증뿐이지만

기립저혈압은 현기증 외에도

머리가 무거우며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또 무엇을 하든 불안하고 불면증과

피로에 시달리며 손발에 힘이 없고

소화불량이 나타납니다

 

기립저혈압을 그대로 방치하면

심한 경우 실신하며, 낙상, 외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노인과 여성은 더욱 주의해야


기립저혈압은 특히 근육이 약한

노인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우리나라 노인의 30%가

고혈압을 앓고 있는데

고혈압 치료제가 혈압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해 기립저혈압이 나타납니다

 

 

오랫동안 무릎과 엉덩이 부분이

접힌 상태로 일하다 보니

혈액이 원활히 순환하지 못하는 것!

특히 체중이 적은 직장인 여성들은

근육량도 적어 다리에서 혈액을

끌어 올리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립저혈압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기립저혈압 예방하는

생활습관 알아보기


웅크리고 오래 앉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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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벌떡 일어나는 것을 자제하고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웅크리고 앉는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

 

만약 웅크리는 자세에서 일어날 경우

다리를 주무르고 천천히 일어납니다

기립저혈압 증세를 자주 겪는다면

주변 사람의 부축을 받거나

난간 등을 짚고 일어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근력 운동하기

──────────────

근력이 좋으면 기립저혈압이

발생할 확률이 낮아집니다

탄탄한 다리 근육이 다리에 몰린

혈액을 위로 올리는 펌프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두 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과 다리운동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적어지므로 다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하게 합니다

 

 

영양분 충분히 섭취하기

──────────────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미네랄과

비타민 등 영양분을 섭취하고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2~2.5L 정도의 물을

충분히 마시고 적당량의

염분을 섭취하는 것도

기립저혈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베개 높이 조절하기

──────────────

만약 아침에 자고 일어날 때

어지러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면

베개를 조절해 15~20도 정도

머리쪽을 높게 두고 잡니다

 

 

압박 스타킹 착용하기

──────────────

장시간 서 있어야 하거나

기립저혈압 증상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허리까지 올라오는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앉았다가 일어날 때

하지 정맥에 혈압이 정체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숙면 취하기

──────────────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않으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조화롭게 조절되지 않아서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만큼

혈압이 조절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운동만큼 숙면을

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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