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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하니키우기/↘ 쏠쏠한 '질병관리'

치아교정 적기는 언제일까? 부정교합의 원인부터 치료까지

by 바바붐 2020. 3. 4.

부정교합이 늘고 있다


요즘 치열이 틀어지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통계적으로 10명 중 7~8명은

작게 또는 크게 교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부정교합이 나타나는 원인은

유전 외에도 지나치게 부드러운

음식만을 섭취해서 턱뼈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경우,

 

 

공기 오염 등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에

걸려 입으로 숨 쉬는 경우,

어릴 때 인공 수유나 손가락 빨기 등

잘못된 수유 습관 등이 있습니다

 

또한 전반적인 신체 활동 감소 및

평소 잘못된 자세의 습관화도

치열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부정교합'의 종류


과개교합

────────

윗니가 아랫니를 많이 덮는 상태!

심한 경우 아래 앞니가 위 앞니에

완전히 가려지기도 합니다

이 증상은 잇몸에 쉽게 염증이

발생하거나 아래 앞니에

과중한 부담을 주어 악관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앞니반대교합

────────

아래 앞니가 위 앞니보다

앞으로 나와 있는 상태,

위 아래 앞니의 경사에

원인이 있는 경우와 아래턱의 골격이

너무 커서 위 치열과 어긋나

맞물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잘 씹지 못하는 것은 물론,

'ㅅ'발음이나 'ㄷ'발음을

정확하게 할 수 없습니다

심한 경우 주걱턱 형태로

변형되기도 합니다

 

 

개방교합

────────

치아를 맞물리려고 해도

앞이나 옆쪽 치아가 위아래로

맞물려지지 않아 열려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위아래 치아가 전혀 닿지 않아

음식을 물어서 잘라내지 못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치아 중

어금니밖에 맞물리지 않기도 합니다

 

 

어금니교차교합

────────

위아래 어금니가 옆으로 경사져

맞물림이 반대로 된 상태입니다

이 증상의 경우 대개

정중선이 어긋나 있습니다

 

 

총생

────────

치아가 비뚤비뚤하게 나거나

들쭉날쭉 겹쳐 난 상태를 말합니다

대부분 턱이 작아 치아가 나올 공간이

부족한 경우 발생합니다

최근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개 송곳니가 비쭉 나오는

형태로 덧니가 생깁니다


부정교합 치료, 언제부터?


부정교합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욱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성인의 경우에는 시간을 미루지말고

최대한 빨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부정교합이 의심되는 경우는

6~7세쯤 엑스레이로 영구치

배열 상태를 확인해

교정이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때 부정교합 여부를 확인하더라도

원인이 확실하다면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나

원인이 부정확한 경우라면

좀 더 지켜보고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기 부정교합의 원인


영구치가 없을 때

────────

유치가 빠진 자리에 영구치가

나지 않는 경우,

치아 사이에 공간이 생기거나

주변의 치아가 기울어집니다

 

이 경우 얼굴형이나 턱 모양에 따라

치아 교정 방법이 결정됩니다

치아 사이의 공간을 메울 수도 있고,

나중에 임플란트를 심을 공간을

남겨두는 교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치조골이 다 형성되지 않은 유아기는

임플란트를 심지 않습니다

 

 

치아 개수가 많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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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사랑니를 뺴고

총 28개가 나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영구치가 이보다 많이 난 경우,

다른 치아와 맞물려나면 즉시

뽑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입천장이나 아래턱 안쪽에 나면

치열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상황을 봐가면서 뽑아도 됩니다

 

다만 오래 방치할 경우,

주변의 조직이 성장하면서

물혹이 생길 수 있으니

6개월~1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치아와 잇몸 뼈가 붙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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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에 큰 충격이 가해졌거나

빠진 치아를 다시 심으면

치아가 잇몸 뼈와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붙은 치아만 내려앉습니다

만약 유치가 잇몸 뼈와 붙었다면

즉시 뽑은 뒤 교정을 시작하고

영구치가 붙었다면

치조걸의 성장이 가장 활발한

사춘기 이후에 발치하도록 합니다

 

그 전에 뽑으면 치열이

흐트러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영구치를 뽑은 뒤엔 공간을 확보할지

매울지 결정 한 뒤 교정을 합니다

 

 

유치가 빨리 빠졌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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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나 외상으로 유치가 하나라도

일찍 빠지면 모든 영구치의

배열이 흐트러지게 됩니다

흔들리지 않던 유치가 갑자기

빠지면 반드시 치과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이 경우 영구치가 나올 공간을

확보하는 교정기를 끼워야 합니다

 

 

치아가 엉뚱한 곳에 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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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가 늦게 빠지거나

선천적으로 위치가 잘못 잡히면

영구치가 엉뚱한 곳에 나기도 합니다

이를 방치할 경우,

덧니가 생기거나 주변 치아가

기울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치아가 날 공간이 부족하다면

다른 치아를 뽑은 뒤

제자리로 돌리는 교정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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