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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화장실 아픔 '치질', 이것만 알면 걱정 없다!

by 바바붐 2020. 3. 3.

내 증상은 뭘까?

항문 질환의 종류


치루

──────

대부분 항문 주변의 농양.

항문선의 염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되어 생기는 것입니다

 

고름이 배출되고 나면

항문선의 안쪽과

항문 바깥쪽 피부 사이에

터널이 생겨 바깥쪽 구멍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항문 주위의 피부 자극과 불편감,

통증을 유발하고 간혹 구멍이 막히면

통증과 부종, 열이 발생합니다

 

꾸준한 좌욕을 통해 항문 주위를

개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열

──────

심한 변비로 변이 딱딱하게 배출되어

항문 입구에서 항문 안쪽

치상선에 이르는 항문관 부위가

찢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배변 시 날카롭게 찌르는

통증이 나타나며,

이로 인하여 대변 보기를 참느라

변비가 더 심해지면

궤양이 생겨 변이나 휴지에

피가 묻어나기도 합니다

 

단순히 찢어진 정도라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유지하며

하루 2~3회 찢어진 부위의

회복을 도와주는 온수 좌욕을 하면

대개 저절로 낫습니다

 

단, 찢어져 피가 뚝뚝 떨어지는

상황이라면 다른 원인일 수 있어

바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소양증

──────

항문 주변이 불쾌하게 가렵거나

타는 듯이 화끈거리는 증상을 보통

항문소양증이라고 합니다

 

만성 설사, 만성 변비, 항문 치열,

치핵 등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알레르기질환, 접촉피부염,

요충 등의 기생충 감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항문소양증이 있으면

가려움 때문에 항문 주변을 긁어

피부가 손상되기 쉽고

이는 다시 소양감을 증가시켜

긁는 행위를 유발하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가려운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호하기 위해

항문 주변을 과도하게 닦거나

각종 연고를 만성적으로 바르면

항문에 과민 반응을 일으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직장탈출증

──────

대장과 항문을 연결시키고

대장에서 만들어진 대변을

담아 놓았다가 배출시키는 기관인

직장이 항문 밖으로 탈출된 것입니다

 

직장탈출증의 주원인은 변비,

반복되는 배변과 과도하게 힘주어

변을 보는 습관 등이

주 원인입니다

 

대개 변비가 개선되거나

변을 보는 습관이 개선되면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으나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것만 주의해도

항문 질환은 없다!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기

──────────────

물을 많이 먹는 것이

변비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일상생활에서 중간중간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마시기 쉽지 않다면

배나 사과 등 수분이 많은

과일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풍부한 섬유질 식단짜기

──────────────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포함한

영양 고른 식단을 짭니다

 

양상추, 브로콜리, 오이, 당근, 무,

시금치, 다시마, 미역, 파래 등에

섬유질이 풍부하며,

발아 현미에는 식이섬유가

쌀에 비해 3배 정도 들어 있어

쌀과 함께 섞어 먹으면 좋습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튀긴 음식,

탄산음료, 사탕은 먹으면 안됩니다

 

 

규칙적인 운동하기

──────────────

활발한 운동은 변비를 해소하는데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식사 후에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것 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유산소운동,

헬스 등을 통해서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식사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소화도 잘되고 알맞습니다

 

 

변 보기 전 좌욕하기

──────────────

배변 시 통증으로

배변을 보는 것이 두렵다면

배변 전에 좌욕을 해줌으로써

항문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통증없는 변을 유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지레 무서울 수 있지만

겁 먹을 필요 없습니다


'대변 시, 변기에 피가 흥건'

'항문에 여드름 처럼 튀어나온....'

'대변볼 때 나왔다가 들어가는 무언가'

'비데를 했을 때 물이 닿으면 따끔따끔'

.

.

여러 증상을 처음 겪게 되면

지레 겁을 먹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걱정의 무게만큼

절대 치질은 무서운 질병이 아닙니다

현대인은 특히 의자에 앉아서

하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하체에 무게가 많이 실리고

식습관도 서구화되어서

변비까지 증가함에 따라

치질환자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부분 이런 경험을 하면

인터넷 웹서핑을 하고

'치질 자가 치료'

'내치질', '외치질'

다양한 검색을 하게 됩니다

 

치질은 종류마다 1~4기로

나뉘어지는데 사실 초기 증상은

충분한 좌욕과 스트레스 해소 및

운동만 해도 잠깐 지나간

감기처럼 낫게 됩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계속된다면

약국에서 약을 사서 바르거나

참기보다는

가까운 항문외과를 찾아가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KEY POINT

────────

항문외과는 작은 동네병원보다는

큰 대형병원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물론 작은 병원도

각 의사의 마인드마다 다르겠지만

사실 많은 항문외과들이

초기의 치질인데도 수술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유는 어쩔 수 없는

수익도 간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대형 병원의 경우

수술에는 보수적인 마인드로

접근하여 치료를 하기 때문에

초기 증상에 있어서는

최대한 약이나 기타 처방을 통해

완치를 하도록 돕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개인적인

생각이 반영된 것이나

치아치료, 성형 등

비용이 들어가는 치료에 있어서

하나의 병원보다는

2~3개를 방문하듯이

만약 작은 병원을 가려면

항문외과도 신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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