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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갑작스레 화상을 입었을 땐 이렇게 하라고?

by 바바붐 2020. 3. 2.

화기를 빼고 병원으로


화상을 입었을 때는 우선

화상 부위를 흐르는 찬물에

15분 정도 담궈 화기를 빼고

다음 물집을 터뜨리거나

상처를 건드리지 말고 바로

가까운 병원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화상 부위의 화기를 뺀다고

얼음이나 알코올을

사용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특히 이때 소독도 같이 한다고

소주나 독한 술을 붓거나

간장, 된장, 밀가루 반죽,

콩가루 반죽, 항생제 가루 등

별의별 것을 다 바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자체적 치료법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낫지도 않기 때문에

추후 병원 방문 시

치료에 큰 어려움을 줄 뿐 아니라

부작용까지 우려되어

매우 금기시 하여야 합니다

 

꼭 화기만 뺸 후 바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병원에 갈 때는

불에 그을린 옷이나 화상 부위의

옷을 벗고 가야하며

옷에 불이 붙어서

피부에 달라붙은 경우는

무리하게 옷을 벗으면 안됩니다

 

 

자칫 옷에 달라붙은 피부가

떨어져나가면서

피부의 손상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그밖에 뜨거운 물을

마시다 데였을 때도

시간이 지나면 기도나 식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특히 숨구멍이 좁아지는 경우

갑자기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치료 후, 상처 부위를 붕대로!


물집이 잡히지 않고 발갛게

변하기만 한 1도 화상의 경우에는

화상 부위를 찬물에 담그고

진통제만 먹어도 치료가 잘 됩니다

 

그러나 수포가 생긴 2도 이상의

화상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 부위를 깨끗한 거즈로 덮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깨끗한 거즈가 없는 경우,

깨끗한 수건도 상관없습니다

 

 

병원에 갈 대는 물로 씻는 것 외에

다른 응급조치는 하지 말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바셀린을 비롯해,

소독약을 바르거나 여러 가지

민간에서 사용하는 것을

바르고 병원에 가면

치료에 악영향을 줄 뿐 아니라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잇습니다

 

병원에서는 오염된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화상 연고를 바른 뒤

균이 들어가지 않게

붕대를 감아주게 됩니다

 

간혹 병원에서 화상을 치료하고 나서

거즈나 붕대로 상처를 감싸두는 것을

꺼려하는 분들도 있는데

요즘은 치료약이 좋아져서

치료를 하고 난 다음에는

거즈나 붕대로 감싸는 것이

훨씬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상처 부위를 제대로 감싸두지 않으면

균이 들어가기도 쉽고

밤에 자는 동안 상처 부위가

옷이나 이불에 닿아서

염증이 심해지거나 통증이 생길

우려도 있습니다


보았을 때 소소하고(살짝 붉어진)

부위가 여드름처럼 작은 화상의 경우

집에서 화기를 뺀 후,

화상연고를 발라도 무방하나

물집이 잡히고 그 부위가

넓은 경우는 무조건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화상은 자칫 시간을 보내게 되면

흉이 질 수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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