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보다 5살 미만의
아이들이 잘 걸려요!
후두염은 크룹이라고도 하는데,
후두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주로 5세 미만의 아이에게 잘 걸립니다
후두염에 걸린 아이들은 '컹컹'
소리가 나는 기침을 합니다
후두염에 걸린 아이를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엄마들은
소아과에 와서 좀 이상한
기침을 한다고 표현을 합니다
후두염 증상은 '컹컹'소리가
나는 기침 외에도
숨이 차고, 목이 쉬고,
숨을 들이마실 때 '꺽꺽'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또 치료 중이라도 2~3일간은
증세가 아주 심해지기도 하는데
특히 밤에 더 심해집니다
완치가 되더라도 2~3년간은
겨울이 되면 재발하기 쉽습니다
보통 밤 11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한두 시간 정도 심하게 고생하다가
조금씩 호전됩니다
아침에 멀쩡해 보여도
반드시 의사 진료 필수!
후두염에 걸리면 따뜻한 물을
충분히 먹이고 공기가 건조하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돌이 지난 아이라면 기침이 심할 때
꿀을 반 스푼 정도 먹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침이 심해서 힘들어할 때
꿀을 반 스푼 정도 먹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침이 심해서 힘들어할 때는
목욕탕에 문 닫고 들어가서
뜨거운 증기가 가득 차게 한
상태에서 아이를 안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차가운 가습기를 얼굴에 대고
펑펑 틀어주는 것이 권장되었으나,
최근에는 말리지는 않지만
꼭 그렇게 해야 한다고
권고하지는 않습니다
밤에 고생하다가 낮에 멀쩡해보인다고
밖에 나가 놀게 하거나
유치원에 보내면 그날 밤에
더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밤에 심하다가 아침에 멀쩡해보여도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낮에 소아과에서
치료를 받을 때는
별로 심하지 않다가
약도 먹었는데 밤에 갑자기
숨쉬기 힘들어하면서
가슴이 쑥쑥 들어가는 경우,
응급실로 바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호흡기 치료와
약물치료로써 증상을 빨리
좋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응급실에서는 필요하면
산소 호흡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후두염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병원 진료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발작성 후두염일 때는
구토를 시켜주면 도움이
될 대도 있지만
집에서 엄마들이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아이가 증상을 보인다고
엄마가 겁을 먹거나 당황하면
아이가 겁을 먹어 병이
갑자기 더 나빠질 수 있으니
침착하고 태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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