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은 가족력이 많아!
백반증은 색소가 없어져
하얀 반점이 생기는 피부 질환입니다
신체 어느 부위든 생길 수 있으며,
보통 좌우 양쪽에 대칭으로 생깁니다
우리 몸의 색소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멜라는 색소는 피부, 모발, 눈의 색깔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색소 세포가 죽어서
색소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피부가 하얗게 변하게 됩니다
현재로서는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어느 정도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동안 증세가 번지다가
갑자기 중단되기도...
전형적인 백반증은
우유빛으로 하얗게 보이지만,
하나의 반점 안에서 색소가
균일하게 빠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백반증은 갑자기 시작되는
경향이 있는데,
한동안 증세가 번지다가도
이유 없이 갑자기 중단되는 등의
주기성을 반복적으로 보이기도 하며,
아주 드물게는 저절로
좋아지기도 합니다
담당 의사의 진료를 받아
바르는 약을 처방받기도 하지만,
사실 백반증은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백반증에 걸린 아이는
자외선 차단 크림과 화장품 등이
최선의 치료 방법일 수 있습니다
유전적 질환 '전신성 백색증'
상염색체 열성 유전으로 생기는
전신성 백색증은
멜라는 색소 형성 과정에 장애가 생겨
나타나는 병입니다
전신성 백색증의 증상은
피부가 유즙같이 하얗고,
모발은 황백색이며,
눈의 홍채가 투명에 가깝습니다
피부가 햇볕에 몹시 약하고,
홍반이 잘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병은 선천적인 것이라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평소에 피부가 햇볕에 타지 않도록
적당한 크림을 바르고
선글라스를 끼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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