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피부염'의 원인
얼굴이나 두피에 오돌도돌 혹은
불그스름한 발진 형태, 때론 딱지까지
대부분은 '지루피부염'입니다
피지선의 과잉 활동,
박테리아나 효모균의 영향,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온도와 습도, 약물 등의
영향으로 발병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루피부염은
양방과 한방에서 원인을
달리 보고 있는데
양방의 경우,
호르몬 때문에 피지가
과잉 분비되어 나는 것으로 보고
한방의 경우,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들,
특히 상체에 열이 올라오는
이에게 잘 나타난다고 봅니다
'지루피부염'의 증상
지루피부염은 주로
두피, 얼굴, 겨드랑이, 귀 뒤,
목 주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넓은 부위에 걸쳐
울긋불긋 발진처럼 돋기 시작하다가
나중에는 염증이 난 부위에
진물이 배어나고,
이후에는 노란 딱지가 앉거나
각질처럼 일어나게 됩니다
머리에 노란 딱지가 앉는 걸
'쇠똥'이라고 부를 정도로
예전부터 흔한 증상이었습니다
아토피피부염과 달리 다행히
간지럽지는 않습니다
부위가 넓고 다소 징그럽고
협오스럽다 느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차
좋아지게 됩니다
생활 속 실천 예방법
지루피부염이 발병했다면
잘 씻고 보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매우 중요합니다
피부 청결과 보습제, 수딩젤 등
보습만 잘해주어도
빠른 시간 내에 완화되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치료됩니다
겨울철에는 과도한 난방을 삼가고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50~60%로 습도를 맞춥니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아무래도 환부를 만지게 되고
세균이 침입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 난방기는
절대 조심해야 합니다
얼굴이나 두피에 딱지가 앉았다면
억지로 뜯지말고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두어야 합니다
딱지는 새살이 돋아나는 과정 중에
생기는 것이므로
인위적으로 떼어냈을 시
상처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지루피부염'의 한방치료법
한방에서는 쌓인 열을
풀어주는 것을 우선으로 합니다
몸 속에 쌓인 열의 원인을 파악 후,
황백, 황금, 자모, 생지황,
적작양 등 열을 풀어주는 약재로
한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또는 더 나아가
입욕제 형태로 몸을 씻으면서
환부의 열을 내리고 증상을
가라앉히기도 합니다
티트리나 라벤더 등
천연 아로마 오일을 목욕물에
4~5방울 떨어뜨려 씻어도 좋습니다
만약 입욕제만으로 관리가 어려울 만큼
증상이 심한 상태라면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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