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먹는일상'

두툼하고 바삭한 제주 흑돼지 수제 돈까스, '김밥처럼' 선유도역점

by 바바붐 2020. 2. 25.

제주도 흑돼지 수제 돈까스

'김밥처럼' 선유도역점


얼마 전에 TV를 보니까

우리나라 국민들이 선호하는

먹거리 TOP.3에 당당히

돈까스가 올라왔더라고요

 

저도 그만큼 돈까스를

엄청 좋아하는데요 ㅎㅎ

확실히 선호하는 메뉴라 그런지

여기저기 돈까스 브랜드가

많기도 만을뿐더러

겸사겸사 돈까스 판매하는 곳까지

합치면 정말 한다리 건너마다

돈까스 음식점이 있는 거 같아요

 

어제 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백종원의 골목식당' 프로그램

'연돈 돈까스'편을 보게 되었어요

어찌나 맛있어보이던지;;

 

 

꼭 내일 돈까스를 먹어야겠다

다짐할 정도였어요;;ㅎ

불과 한달 전만 해도

연돈돈까스로 난리였는데

그 놈의 '코로나19'가

무섭긴 무섭네요 정말 ㅠ

 

오늘은 의외로

너무 맛있었던 맛집!

'김밥처럼' 선유도역점의

돈까스를 소개할게요!

 

고고싱!!!


얼핏보면 '김밥천국' 느낌?


외관이랑 내부를 찍진 못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어서 ㅠ)

얼핏 보면 김밥천국이랑

거의 흡사해요 ㅎㅎ

 

사진으로만 봐도

메뉴가 정말 다양해서

김밥천국과 거의 같다해도

무방할 정도죠 뭐;;

 

 

김밥은 기본이고

돈까스, 볶음밥, 찌개, 라면,

우동, 수제비, 덮밥 등

못하는 메뉴를

물어보는 게 빠를 정도로

정말 다양하게 파네요 ㅎ

 

사실 김밥천국류?! 음식점들은

퀄리티보다는 다양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하며

먹는 곳의 이미지가 강해서

사실 그리 기대하진 않았어요

 

근데 벽에 보니까

'돈까스'가 굉장히

눈에 팍 들어오더라고요

 

제주 흑돼지

수제 허브 생등심 돈까스


이름도 참 길기도 하네요 ㅎ

사실 여러가지 파는 음식점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제주 흑돼지'라는 문구에

필이 팍 왔어요!!

 

 

가격도 7,500원이라서

살짝 프라이드가 있겠구나

생각하면서

고민 1도 없이

바로 주문했어요!!!

 

개인적으로

제주 흑돼지 돈까스를

여기저기서 먹어봤지만

후회.실망의 기분을

느껴 본 적은 없는터라

기대감이 +_+


제주 흑돼지 돈까스

인정 X 1,000,000


모든 음식이 다 그렇지만

특히나 돈까스는

비쥬얼이 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메뉴 딱 나온 거 보고

"맛이 없을 수가 없구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아보였어요

 

부가적인 플레이팅은

다소 퀄리티가 떨어지긴 했네요;;ㅎ

 

이 공격적인 바삭바삭함!

소스가 따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부어서 나왔는데도

엄청 바삭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튀기는 능력 자체가

이미 일반적인 느낌이 아니라

고수의 솜씨가 풍겼어요!

 

시선 폭행이 난리나네요;;

소스도 딱 적당히 뿌려져있고

너무 괜찮았어요

 

"말해 뭐해!"가

이럴 때 쓰는 말인가 보네요;;

 

우선 고기의 두께감이 정말

장난이 아니고

고기 자체가 너무 촉촉해서

맛있었어요!

 

튀김도 바삭바삭함은 물론이고

그냥 일반 느끼한 튀김이 아니라

굉장히 맛있게 튀긴 느낌?!

 

기대하지도 않았고

생각치도 않았는데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확실히 제주 흑돼지 돈까스는

기본 이상은 하는 거 같아요!

 

선유도에서 돈까스 맛집은

'바삭하게'

정도만 꼽고 있었는데

이제는 '김밥처럼'도 함께

순위에 올려놔야겠어요!

 

 

냉정하게 평가하면

상호명도 돈까스 쪽으로 하고

돈까스만 판매해도

굉장히 잘 될 거 같았어요!!!

 

매우 만족! 별 다섯개!


자네가 바로

'제주 흑돼지'인겐가

돈까스 맛집으로 인정

반응형
교차형 무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