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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하니키우기/↘ 쏠쏠한 '질병관리'

소아수면장애 '야경증' 이것만 알면 걱정없다고?

by 바바붐 2020. 2. 24.

야경증은 주로

5~7세경에 발생


멀쩡하게 잘 크던 아이가

밤에 자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울어대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엄마아빠 몰라보고

눈을 부릅뜨기도 하고,

식은땀을 흘리고,

방안을 빙빙 돌기도 하고,

그러다가 쓰러져 잡니다

 

아이들은 밤새 일어난

그 일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런 일이 생기면 당연히

부모님들은 깜짝 놀랍니다

자주 반복되면 아이에게

정신적으로 이상이

생긴 것 아닌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일은

정신이상이 아니라

야경증의 특징적 증상입니다


'야경증'이란?

 

말 그대로 악몽을 꾸어

깜짝 놀란 아이가 그것을

어떤 행동으로 나타내어

보이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1~5%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일로,

잠든 지 한 시간 반쯤 후에

가장 잘 나타납니다

 

 

대게 5~7세경에 잘 생기며

다른 연령대도 곧 잘 생깁니다

 

야경증 증세를 보이는 아이들은

아무리 달래도 울어대는데,

몇 분 후에는 저절로

멈추고 잠이 듭니다

유전적 경향이 흔하고

2~4세 사이에 처음 생기지만

더 어린 나이에 생기기도 합니다

10세가 지나서 야경증이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정신병이 아니므로

걱정안해도 됩니다


특별한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나면

대개는 좋아집니다

 

아이에게 밤에 일어난 일을

말하며 야단치는 것은

좋지 못한 행동이며,

아이가 이상하다고

부모가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습니다

 

 

상태가 심하거나 오래간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물론 다른 병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약을 먹여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의 깊게 관찰,

깨우려 하면 안됩니다


야경증이 생기면

침착하게 대처하고

아이를 부드럽게

껴안아주셔야합니다

 

아이가 큰소리친다고

같이 큰소리를 내지 말고

조용히 해야 하고

불은 희미하게 유지합니다

 

걸어다니는 경우

사고가 나지 않게

위험한 것을 다 치우고

야경증이 그칠 때까지

부모가 같이 있어주는게

매우 좋습니다

 

 

야경증이 있는 아이는

잠을 일찍 재우고

충분히 재우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텔레비젼이나

핸드폰 같은 것을

보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있거나

3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야경증은 정신병이 아니니

부담 갖지말고

상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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