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니하니키우기/↘ 쏠쏠한 '질병관리'

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아이, 혹시 '색약'일까?

by 바바붐 2020. 2. 22.

3세 이후에 색을

인지하는지 확인


갓 태어난 아기의 눈에는

주변 환경이 흑백의

흐릿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생후 2~3개월이 지나야

2~3m 떨어진 곳에 있는

물건을 정확하게 바라보고

색을 인지하기 시작합니다

 

돌 무렵부터는 시력이

빠르게 발달하여

만 4~6세경의 아이는

0.8~1.0의 시력을 나타냅니다

 

 

어른과 비슷한 수준의

시세포도 갖춰

주변 환경이나 물건의 모양과

색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망막에 있는 적색, 녹색,

청색의 원뿔세포를 배합해

색을 인식하는데,

원뿔세포 한 종류당

100여 가지 색과

명암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어

시각 기관이 정상적으로

발달한 경우,

약 100만 가지의 색을

인시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3세를 지나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면

색깔 블록을 같은 색

종이에 올려놓거나

엄마가 말한 색의 공을

찾는 게임을 통해

색을 바르게 인지하는지

확인해봅니다

 

블록과 종이의 색을

짝지을 때 망설이거나

엉뚱한 곳에 블록을 놓는

실수를 반복한다면

시각 발달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색맹과 색약

제대로 알기


색을 구분하는 정도에 따라

색맹이나 색약으로 나뉩니다

 

색맹은 적색, 녹색, 청색의

원뿔세포 중

두 가지의 원뿔세포만

존재해 색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인데

드물게 나타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색약은 원뿔세포 중

한 가지의 기능이 약화돼

비슷한 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적색과 녹색을 혼동하는

녹색약이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조명이 약하고

물건의 크기가 작을수록

정확하게 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색맹과 색약을 아우르는

색각이상은 태어날 때부터

적색, 녹색, 청색

원뿔세포 중 한 가지나

그 이상의 기능이

저하됐을 경우 일어납니다

 

성장과정에서 망막과

시신경 질환을 앓으면서

원뿔세포가 손상됐을 때에도

생기게 됩니다


색각이상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안과 검진을 받는다

─────────

망막이나 시신경 질환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평소 정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아 발달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눈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한다

─────────

블루베리와 모양이 비슷한

빌베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망막에 있는 로돕신 색소의

재합성을 도와

색각이상의 원인인

녹내장을 비롯해 야맹증,

망막변증을 예방합니다

 

 

떨어진 시력을 회복하고,

보호하는 효과도 있어서

성장기 아이에게 좋습니다

또한 카로틴 성분이 풍부한

결명자는 시력 증진과

시신경 강화 효능이 뛰어나

백내장과 야맹증 등의

시신경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물에 결명자를 넣고 끓여

차로 자주 마시면

눈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는

당근도 추천합니다

망막세포를 파괴하는

유해산소를 없애

눈의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로는

시금치, 호박, 부추,

미나리 등이 있습니다

반응형
교차형 무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