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7쌍 중 1쌍이 난임
난임 문제를 겪는 부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난임이 늘고 있는 이유는
평균 초혼 연령이
남녀 모두 30세를 넘기면서
여성의 첫아이 출산 연령 역시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난자, 정자와 같은 생식세포는
나이가 들수록 질이 떨어지는데
여성은 36세 이후
가임 능력이 급속도로
감소하게 됩니다
여기서 수면부족과 다이어트,
흡연, 환경호르몬 노출,
불량한 생활습관 역시
난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최근에는 35세 이하의
젊은 여성들도 여러 가지 이유로
난소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이 발견됩니다
생리불순이 있거나
생리통이 심한 경우,
난소 쪽으로 수술을 받았거나
골반염 등을 앓은 경우도
난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미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년 이상 임신이 안된다면
난임으로 판단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경우,
보통 1년 이내에
임신이 될 확률은 80~90%,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이상 자연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를
바로 '난임'이라고 합니다
난임의 원인은
여성 40~45%
남성 25~40%
남성/여성 양측이 10%
원인불명 1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임신이 되려면
배란, 수정, 착상이
모두 이뤄져야 하는데
이 과정 중 하나라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임신이 되지 않습니다
여성 난임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난관 이상과 배란장애입니다
이 외에는 자궁내막이나
자궁경부의 이상,
면역학적 이상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남자의 경우는
정자 수가 적거나
운동성이 저하된 경우,
정자 모양 기형, 정계정맥류,
성기능장애, 성기 기형,
정관 폐쇄 등이
난임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정확한 난임 진단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월경 주기에 따라
검사를 시행하며
월경 시작 전후
2일에서 4일 사이에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난임 진단 방법은
여성의 경우, 호르몬 검사,
질식 자궁 초음파,
자궁 나팔관 조영 촬영검사
등으로 확인하며,
남성의 경우,
정액검사를 통해
정자의 양, 정자의 수,
운동성, 정자 모양 등
외형적 상태를 관찰하게 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
편안한 마음이 필수
난임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습관 입니다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하거나
제때 먹지 않고
스트레스를 과다하게 받으면
몸속 호르몬 체계에
문제가 생겨서
난소 기능도 떨어지게 됩니다
또 환경호르몬에 과다하게
노출되는 것도 좋지 않고
난소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담배도 끊는 것이
난임 극복에 좋습니다
이런 노력으로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난임 검사 후, 원인에 따라
단계적으로 치료를 실시합니다
치료법이 성공을 거두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 있어서
서두르기 보다는
단계별로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임 치료의 종류
자연 배란 주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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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관과 남자의
정액 상태가 정상이고
여성의 월경이 규칙적이라면
배란일에 맞춰 임신을 시도하는
자연 배란 주기법 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집에서 배란일을
알아보는 방법으로
기초체온 측정과
소변 배란 진단시약법이 있으며
병원에서는 난소에서
난포가 자라는 과정을 보고
배란일을 예측합니다
배란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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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이 잘되지 않는다면
배란 유도제를 사용합니다
배란제를 하루에
1정씩 5일간 복용하여
배란이 되는지 확인하는데,
배란이 되지 않으면
배란제 양을 늘리거나
배란 유도 주사를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인공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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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기에 맞춰
부부관계를 하는 대신
남자의 정액을 받아
운동성 좋은 정자를 고른 후,
여성의 자궁 안에
넣어주는 방법입니다
여성의 자궁 경관 점액 상태가
불량해 정자가 자궁 안으로
잘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
남자의 정자 수가 적거나
운동성이 저하된 경우에
이 치료법을 시행합니다
체외 수정
(시험관 아기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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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 유도 주사로
난자를 여러 개 키운 후,
난자를 몸 밖으로 채취해
시험관 안에서
난자, 정자의 수정이
일어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수정란을 2~5일간 더 배양해
여성의 자궁 안에
이식하는 것이
시험관 아기 시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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