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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하니키우기/↘ 쏠쏠한 '육아정보'

이렇게 행동하시면, 엄마가 아니라 '맘충' 맞습니다!

by 바바붐 2020. 2. 15.

단순 '이슈'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커지는

막장 엄마...'맘충'


요즘 기사며, 커뮤니티며,

가장 많이 오고가는 말 중에 하나가

바로 '맘충'인 거 같아요

 

'맘충'이란?

타인의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고

당연한 모성애의 하나로 착각하여

아이를 빌미로 소시오패스같은

행동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막장엄마를 뜻해요

 

'엄마'라는 단어는

30이 훌쩍 넘어 40을 바라보는

제 나이에 있어서는

따뜻하면서도 때론

뭉클하기도 한 단어인데;;

 

어쩌다가 엄마라는 단어의

이면에 '맘충'이란 말이

생겨났는지....참

슬프기까지 해요 ㅠ

 

제 개인적으로는

세상엔 개념차고 예의바른

엄마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꼭 이렇게 물을 흐려놓는

이해할 수 없는 사례들이

하나씩 튀어 나와서

한대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화를 나게 하기도 하죠

 

 

심지어 저는 예전에

'맘충' 행동을 하는

아줌마를 보았는데

정작 그 분은 잘못을 모르시는

답답한 상황을

경험한 적도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의 포스팅은

'맘충'이라는 단어!

정말 나에게는 해당이 안되나

돌아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보여드릴까 해요

 

해당되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자신을 뒤돌아보고 '맘충'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하셔야 할 거 같아요

 

그럼 체크리스트 고고싱!


1

기저귀를 왜

음식점에서 가냐구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지만

'응가'는 우리 아이의

대변을 좀 더 쉽고

친숙하게 가릴 수 있도록 하기위한

귀여운 단어일 뿐

남이 보았을 때는

성인 대변이나 다를 바 없어요

 

그런데 남 생각을 조금도 안하고

음식점, 커피숍, 레스토랑...등

먹는 곳에서 서슴없이

기저귀를 가시는 분들이 있어요

화장실이랑 음식점을

구분 못하시는 게 아닐텐데 말이죠

 

음식 옆에서 똥기저귀 가는데

기분이 좋을 수 있을까요?

 

 

아이의 응가는

부모에겐 장하고

예쁜 일 일수도 있으나

남에게는 상황에 따라

불쾌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

여기서 한 단계 더 발전한 '맘충'

기저귀를 그대로

음식점 테이블에 올려놓고 가거나

테이블 쓰레기통에

넣고 나가는 개념없는 분들

 

집에 가면 식탁 위에

똥기저귀 놓고 드시는지

정말 궁금할 정도예요;;


2

그건 모성애가 아니라 '범죄'


한 개그맨이 '키즈카페'를 운영하다가

1년만에 폐업을 한 이유가

엄마들이 장난감들을 가져가서

계속 마이너스가 난 것 때문이라 하죠

 

분명 이건 엄연히

'절도'이고 범죄인데

이를 인식 못하고

우리 아이가 좋다면

하늘에 별이라도 따다 준다는

마치 '모성애'와 혼돈하시는

엄마들이 있어요

 

남의 것을 왜 가지고 갈까요?

 

그건 아이에게도

올바른 교육이 아닐텐데

아이의 미래가 걱정되네요


3

결제를 안했으면

아직 마트 소유예요


마트에 가면 이런 엄마들

엄청 많이 계세요

아이를 카트에 태우고

돌아다니면서

결제도 하지 않았는데

과일이며, 과자며, 빵이며

다 뜯어서 먹는 분들;;

 

안방과 마트를

구분 못하시는 이유가 뭔지

참 궁금해요

 

 

결제를 하지 않은 건

아직 자신의 소유가 아니고

엄연히 이것 또한 범죄죠

 

아이가 정말 뭘 보고 배울까요?


4

아이들은 뛰어다녀도 돼


음식점가면 엄마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하고

아이들은 뒷전인 분들이 있어요

 

음식점인 키즈카페인지

구분 못하고 뛰어다니면서

이리 치고 저리 치고,

심지어 그런 모습을 보면서

흐뭇해 하는 분들 계세요

 

 

자신들의 여유와 즐거움을 위해

남들이 피해받는 건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미간을 찡그리게 해요

 

정신 좀 차렸음 좋겠어요!


5

피해받았더라도

아이니까 이해해줘요!


이와 비슷한 사례들이

정말 많이 있죠;;

 

아이가 하던,

강아지가 하던,

성인이 하던,

피해는 똑같은 거 아닌가요?

 

"죄송합니다"가 필요한

이런 상황에

아이 뒤에 숨어서

뻔뻔한 행동을 하시는지

이해 못 할 일들이 많더라고요

 

과연 이런 분들,

입장을 바꿔 자기가 피해입었는데

죄송하단 말 한마디 없이

행동하는 저 모습을 보고

그냥 좋게 넘어가실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가장 많이 이슈가 되는

사례 5가지를 꼽아봤는데요;;

 

 

정말 기상천외한 사례가

이보다 훨씬 많아

전부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네요

 

타인을 생각하지 않고

나의 자식만 생각하며

행동하는 것들은

절대 '모성애'가 아니에요

 

그건 결코 자식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없으며

그 행동은 그대로

내 아이에게 교육되죠

 

한번쯤 내가 부모로서

아이에게 모범이 되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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