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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하니키우기/↘ 쏠쏠한 '질병관리'

아기 '감기 치료' 백과사전! 이것만 알면 걱정없다!

by 바바붐 2020. 1. 25.


감기 치료에는

왕도가 없다


감기의 첫번째 치료는 휴식

감기는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므로

아픈 아이는 자신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유치원과 학교를 쉬는 것이 좋습니다

 

아플 때 쉬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우리에게는 너무나 안 지켜지는

원칙이기도 합니다

 

모든 병의 첫번째 치료는 휴식입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도

쉬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런데 많은 엄마들이 병원에서

약으로 치료하는 것에만 너무 의존,

아이를 쉬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어버립니다

 

 

감기의 더 잘 치료하는

명의는 없습니다

주위에서 많이 권유되는

감기에 관한 민간요법들 중

특별한 효과가 있어서

사용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감기를 잘 치료하는

명의는 더더욱 없습니다

 

 

 

엄마들 사이에는

감기를 잘 치료한다는 소아과

명의에 대한 소문이 많이 돌아

아이의 감기가 오래가고 잘 낫지

않으면 혹시나 해서 아픈 아이를

들쳐업고 달려가는 분들도 있는데,

그리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지는 않습니다

 

어느 소아과 의사가 치료하든

감기 치료는 다 똑같습니다

가까운 동네 소아과에

단골을 정해 진료받는 것이

여러모로 아이에게 도움이 됩니다 

 

모든 감기 예방의

첫번째는 '자주 손씻기'

'우한 폐렴'도 마찬가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든 질병은 '손'에서부터

전염되고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손을 씻는 건

질병 예방에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 이슈가 되고 있는

'우한 폐렴'은 메르스, 사스처럼

기침을 통해 전염됨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지만

이는 호흡기뿐만 아니라

손에 묻은 감염자의 타액을

통해서도 전염이 되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꼭

손을 씻는 습관을

생활화하여야 합니다


감기에 걸려서

열이 날 땐 이렇게...


열이 심할 땐

해열제를 먼저 사용하자

열이 나는 것 자체가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아이가 열이 많이 난다고 해서

머리가 나빠지거나

뇌에 손상을 입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열이 많이 나면

아이가 힘들어하고

열성경기를 할 수도 있으므로

우선 열을 떨어뜨려야 합니다

 

아이가 열이 많이 나고

힘들어할 때는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같은

해열제를 먹여 열을

떨어뜨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물로 닦아줄 수도 있습니다

 

물로 닦을 때는

옷을 전부 다 벗기고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적셔서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살짝 짠 후,

구석구석 온몸을 가볍게

문질러가며 닦아줍니다

 

하지만 이제는 고열이 날 때

물수건으로 닦아주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 방법이라는 걸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해열제 사용 후,

기다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해열제에도

쉽사리 떨어지지 않으면

소아과 진료를 받아야

열이 나는 아기가 열이

39도가 넘을 때,

경련을 할 때,

생후 6개월 미만일 때,

전에 경련을 일으킨 적이

적이 있을 때는

 

함부로 해열제만 쓰고 있지 말고

소아과를 방문하여

왜 열이 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갑자기 열이 펄펄 나고

소아과에 갈 형편이 안될 땐

해열제를 쓰기도 하는데,

보통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시럽, 써스펜 좌약 등을

많이 사용합니다

 

 

열이 날 떄

꽁꽁 싸지 마세요

옛날에는 열이 날 때

이열치열이라 하여

이불을 덮어씌우고

땀이 나도록 했는데,

이는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이불을 씌워두면 열이 더 올라가

열성 경련을 일으키기 쉽고,

땀으로 인해 수분이 손실,

탈진하기 쉽습니다

 

예전에는 열이 나는 병 가운데

전염성 질환이 많았기 때문에

전염을 막기 위해

이불을 씌워두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때는 다른 아이들이라도

살리기 위한 지혜였겠지만,

의술이 발달한 지금은 굳이

아이를 고생시키며 그런 방법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감기에 걸려

콧물이나 코가 막힐 땐


코를 풀 땐

한쪽씩 번갈아가며

콧물이 많이 나오거나

코가 막혔을 때는

코를 꼭 풀어줍니다

 

아이가 협조할 수 있다면

한쪽 코씩 막고

양쪽을 번갈아 가면서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쪽 코를 다 막고

코를 풀게되면

코의 압력이 높아져서

중이와 코 안의 압력차이로

중이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코를 풀 때는

한쪽 코만 막고 풀어서

귀로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라고

권하는 것입니다

 

콧물이 너무 많이 나오면

필요에 따라 소아과 의사가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아기의 코가 막혔다고

면봉을 쓰면 절대 안돼요

아기의 코가 막혔을 때는

수분을 더 많이 섭취하게 하고

가습기를 틀어 공기의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코를 묽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코가 너무 막혀 있으면

코에 점비약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서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면봉으로

상의해서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면봉으로

아기의 막힌 코를

후비지 마세요

 

어린 아기의 콧구멍을

코딱지가 막고 있을 경우,

식염수를 한두 방을 코에

넣어주거나 분무기에 넣고

뿌린 후 잠시 기다려

불린 다음 흡입기로 살짝

뽑아주시면 됩니다

 

 

콧물을 꼭

뽑아줘야만 할까요?

코가 나오기만 하면

코를 뽑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많은 엄마들의 생각과는 달리

감기라는 병은 콧물을 뽑고

코 안을 청소해야만 하는 병이

절대 아닙니다

 

코를 자꾸 뽑다 보면

코점막이 메마르거나

손상을 입을 수도 있고,

콧물 속에 들어 있는

병균을 죽이는 좋은 성분이

함께 제거되어 병이 더

심해질 위험도 있습니다

 

다만 코가 꽉 막혀

숨쉬기 힘들어하는 경우에는

흡입기를 이용해서

가볍게 코를 뽑아주는 것이

도움되기도 합니다

 

코가 많이 막힌다고

코점막을 수축하는 약을

함부로 뿌려주어서는 안됩니다


감기에 걸려

기침을 많이 할 때는...


기침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억제시키도록 합니다

기침은 우리 몸에서

나쁜 것을 내보내는 좋은 것 입니다

 

기침을 줄이는 치료를 하면

감기 증상이 좋아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감기 치료에는 오히려

손해인 경우가 많습니다

 

기침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억제시키도록 하고,

감기가 치료되면서

동시에 기침도 치료되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감기를 치료할 때

기침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가래를 묽게 하고,

기관지를 확장시키기도 하는데,

이렇게 하면 일시적으로 기침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자기 전에 꿀을 조금

먹이는 것이 기침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돌 전의 아기에게는

절대 꿀을 먹여서는 안됩니다

 

 

기침을 하면

물을 충분히 먹이세요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 점막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기침을 많이 할 때는

우선 호흡기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여야 하므로

가습기를 틀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꼭 필수입니다

 

그리고 호흡기 점막에

가래가 달라붙이면 기침을 하기가

힘들어지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가래가 짙어지지 않게

해주어야 합니다

 

급격한 온도차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침은 호흡기에

나쁜 것이 있을 때

그것을 내보내지 못해

감기가 심해지거나

증상이 악화되어 합병증이

생길 위험도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합병증이 잘 생겨


감기에 걸리면

합병증을 조심해야 해요

감기에 걸리면

감기 치료도 중요하지만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같은

합병증이 생기지 않게 예방하고,

또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중이염이

잘 생기므로 감기 치료 중에 갑자기

많이 보채거나 귀를 자꾸 만지면서

아프다고 하면 소아과에 방문해서

검진을 해야합니다

 

 

감기를 제대로 치료해야

합병증으로 고생하지 않아요

물론 감기를 치료한다고

합병증이 다 예방되는 건 아닙니다

 

합병증은 한마디로 의사가

환자를 열심히 치료했는데도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합병증은 나중에 발견되기도 하고

중간에 생기기도 하는데

의사가 아무리 열심히 치료해도

막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치료는 해야 합니다

치료를 통해서 합병증의 발병을

많이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감기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중이염, 축농증, 후두염, 인파선염

기관지염, 폐렴 등을 조기에 발견,

쉽게 치료할 수 있어 좋습니다


감기를 치료하다가

목이 쉬면 어쩌죠?


감기를 잘못 치료해서

목이 쉬는 경우는 없습니다

김기 때문에 목이 쉬는 경우는

매우 흔한 일입니다

 

감기나 후두염 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려도

목이 쉴 수 있고,

아이가 보채느라 열심히

운다든지 소리를 지르거나

말을 지나치게 많이 하여

성대가 혹사된 경우에도,

목이 쉴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감기에 걸리면

목이 약해지게 마련입니다

 

이럴 때는 잘 달래고

충분히 쉬게 하면서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감기나 후두염 때문에

목이 쉰 경우

감기나 후두염으로

목이 쉰 경우,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괜찮아지게 됩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집에서 아이를 쉬게 하고.

되도록이면 말수를 줄여

조용조용 말하게 합니다

 

 

입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따뜻한 물을 자주 먹이고,

큰 아이라면 껌을 씹게 하거나

사탕을 빨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습기를 틀어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따뜻한 물을

충분히 먹이고,

큰 아이라면 껌을 씹게 하거나

사탕을 빨게 하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가슴기를 틀어

공기가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목이 쉬어도 할 말은

다 하려고 하기 때문에

엄마가 좀 더 신경 써서

챙겨야 합니다

 

심한 경우, 아이에게

호루라기를 주어서

엄마를 부를 때 사용하라고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목소리가 많이 쉬고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일단 의사의 진료를 받아

다른 문제가 없는지

꼭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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