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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하니키우기/↘ 쏠쏠한 '바깥놀이'

우리 아이 '키즈미용실'로 꼭 가야하는 이유가 있다고?

by 바바붐 2019. 12. 18.

성인 미용실 가서 대충?!

절대 NONONO!


돌 정도 지나면

미용실에 2달에 한번 정도는

방문하게 되는데요;;

 

꽤 많은 분들이

 

"머리는 아무데나 가서

자르면 되지 뭐!"

 

라고 생각하고 일반

엄마아빠가 자르는 미용실에

데리고 가는게 일쑤예요!

 

하지만 이건 자칫

아이에게 큰 스트레스와

공포감까지 유발할 수 있는

잘못된 행동이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1

미용실이 무서워요!

성인미용실의 경우는

필요한 것만 적재적소에 놓고

글씨(판매/영업/광고)가

많이 적혀있는 느낌이어서

아직 익숙치 않은 아이에게

생소함에 따른 공포감이

생길 수가 있어요

//

분명 엄마가 가위는

무서운 거라고 조심하랬는데

그걸로 내 머리카락을

자르려고 하다니....

//

라고 생각하며

무서워질 수 있어요

 

 

2

울면 강제로 잡는 행동 NO!

보통 성인미용실에서 자르면

강제로 엄마아빠가 꽉 잡고

자르기 마련이죠.....

하지만 이런 행동은

아이를 더 더욱

공포스럽게 만드는 행동이고

더불어 추후에는

부모도 아이도 미용실을

방문하는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상황이 되죠

 

 

3

괜히 키즈미용실이 아니다!

장난감부터 애니메이션까지

아이에게 집에서 보던

익숙한 것들과 관심거리로

시선을 많이 끌고

키즈카페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주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훨씬 안정되죠

//

실제로 성인미용실 갔다가

키즈미용실 가면

아이의 행동이 확 달라져요


'머리자르는 거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엄아아빠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되고

꼭 배려하는 마음으로

키즈미용실로 가셔야해요!

 

저는 이번에

김포 운양동에 위치한

'버블스토리' 김포점에 다녀왔어요


키즈카페를 연상케하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캐릭터라도 대문짝만하게

붙여져 있을 줄 알았는데

매우 단촐한 카운터였어요 ㅎㅎ

 

근데 웹검색에서는

'버블스토리'라고 되어있고

간판이랑 주변 배너들은

'키즈헤어'로 되어있어서

"맞나?!" 살짝 헷갈렸어요

 

머리도 감을 수 있게

잘 셋팅되어 있네요

//

하지만 경험상

머리는 안감는 걸

추천드리긴 해요

 

아이들은 누워서

머리감는게

왠지모를 공포감이 있어서

하기 싫어하더라구요

 

 

머리만 드라이기로

충분히 털어주고

집에 가서 씻는게

좋은 거 같아요

(물론, 이 부분은 케바케 ㅎ)

 

머리 자르는 곳은

자동차로 예쁘게

셋팅되어 있네요

 

확실히 키즈미용실이라

아이가 볼 것도 놀 것도

너무 많아서

잠시도 눈을 떼질 못하네요 ㅎㅎ

 

뽀로로, 콩순이, 지니키즈

짱구, 동물, 공룡....등등

없는게 없는 미용실이었어요


헤어디자이너의

프로페셔널한 아이다루기


양손에 공룡을 쥐고

머리를 자르고 있네요 ㅎㅎ

 

사장님이랑 직원분

총 2분이서 잘라주시는데

너무 능수능란하게

아이를 다뤄주셔서

정말 괜히 프로가 아니구나

생각했어요

 

성인미용실은 어쩔 수 없이

강압적인 부분이 있는데

키즈미용실은 전~혀

그런게 없이 이야기하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금세 잘랐어요

 

 

개인적으로는

보육교사하셔도 수준급이실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버블스토리'가 아닌

일반 성인 미용실 다녔을 때는

아빠가 잡고,

엄마가 동영상 틀어주고

아주 난리를 쳤었는데

여기는

저 혼자와도 가능할 듯한

자신감이 풀풀 ㅋㅋㅋ

 

가위만 보고도

울고불고 일어날 정도로

정말 싫어했던 걸 감안했을 때

너무 좋은 키즈미용실 같아요


키즈놀이터까지 겸비한 센스


작은 공간이지만

이렇게 한쪽에 키즈놀이터를

만들어놔서 너무 좋았어요!

 

주방놀이부터 자동차까지

다양한 장난감들을 비치해놨구요

대기할 때도 지루하지 않게

들어가서 놀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거 같아요

 

이런 공간이 없는

키즈미용실의 경우는

어쩔 수 없이

핸드폰을 보여주면서

대기해야 하는데 말이죠 ㅎ

단,,,문제는

머리자르고 나서

계속 더 있고 싶다고해서

장점같은 단점정도?!ㅎㅎ


1

엄빠 머리도 자를 수 있어요!

아이가 워낙 편하게 잘라서

따로 시간내지 않고

저도 옆에서 자를 수 있었어요

(성인의자도 있어요ㅎ)

 

 

2

성인미용실보다 비싼편이에요!

보통 애기 머리자르는데

1.4~1.7만원정도 였던 거 같은데

여기는 2만원정도 하더라구요

근데 스트레스 감안하면

전혀 비싸단 생각 NONONONO!!

(성인은 아이보다 컷트비용 저렴)

 

3

머리감는 거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라면 NO!

괜히 머리 감았다가

요단강을 건너는 수가 있으니

그냥 드라이기로 털어도 SOSO!!

 

4

주차비용 넉넉히

적립해주시는 사장님!

 

5

건물 및 주변에 먹을데가 많아서

겸사겸사 식사도 GOOD!


성인미용실은 NONONO!

키즈미용실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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