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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하니키우기/↘ 쏠쏠한 '육아정보'

기저귀를 떼기! '방법과 신호'만 알면 쉽게 끝!

by 바바붐 2019. 12. 12.

기저귀를 뗄 타이밍을

체크하면 어렵지 않아요!


수 많은 육아서에서 대부분

배변 훈련 시기를 18~24개월 사이로

명시하고 있어요!

 

그래서 많은 부모님들이

이 시기만 지나면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혹시 병원을 가서

상담을 받아야하는 건 아닌지

걱정을 많이 하곤 하죠;;

 

하지만 이시기가 지나도

전~혀 걱정 NONO!

 

 

길게는 5살까지도

자연스럽게 보는 전문가들도 있어

이 부분은 아이의 배변훈련을

지켜보면서 느긋하게

바라봐주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그렇다면

내 아이 기저귀 떼는 시기,

7가지 체크리스트로 알아볼까요!


1

아이가 배변사인을 보낸다


아이가 자발적으로

‘응가’나 ‘쉬’ 등 자기표현이 가능하고,

기저귀보다는 화장실에 가고 싶어할 때

기저기 떼기 매우 좋아요!

 

이때부터는 기저귀에

대/소본을 봤을 시에

어느정도 불편함도 감지하고

느끼는 시기라서

굉장히 효과적으로

기저귀를 뗄 수 있어요!

 

보통 18~24개월 시기에

이런 표현이 시작되는데

꼭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도

신호를 보내니

아이를 주의깊게 봐주시는게

매우 좋아요!

 

EX)

화장실을 가리킨다

엄마 옆에와서 배를 만진다

등등


2

소변간격이 3~4시간일 때


소변 간격이

3~4시간으로 길어졌다는 건,

방광 근육 및 괄약근이

발달했다는 이야기죠

 

이전까지 우리 아기들은

대/소변이 마렵다는 것을

느낄 틈이 없었어요

그래서 마려우면

바로 배변활동을 했죠

 

 

하지만

아이의 소변간격이

늘어났다는 건

그만큼 근육발달로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해졌단 이야기!


3

혼자서 바지를 내려요


아이 스스로 화장실에 가려면,

혼자서 바지를

벗고 입을 수 있어야 해요

 

이 타이밍이 되면

기저귀를 떼도 무방해요!

 

하지만

배변훈련에 있어서

많이 놓치는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바지 벗기/입기'예요

 

기저귀를 떼고

팬티를 입히기 위해서는

이 부분이 능수능란해져야 하는데

 

자칫 대/소변에 집중하다 보면

바지를 벗기는 것을

부모님이 해주시는 경우들이 있죠

 

 

이러면 자연스럽게

아이가 대신해주는 것에

익숙해지고 상황에 닥쳤을 때

혼자서는 쉽지 않아

공포감을 갖기도 해요

 

꼭 배변훈련 시에는

바지훈련까지 함께 진행해주세요!


4

2가지 지시어를

독립적으로 이해한다


아이가 부모의 지시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해요

 

부모에게는 쉽고

단순한 말이지만

아이에게는 어려운 말일 수도

있기 때문에 자칫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어요

 

이해력이 발달하지 않은 아이에게

“변기에서 오줌을 눠”라고 말하면,

//

변기에 가다

+

오줌을 누다

//

2가지 지시어의 혼란으로

매우 어려워 할 수 있어요

 

“컵 가져와”

“장난감 치우자”

.

.

등등

 

아이가 평소 두 가지 이상의

지시어를 이해하는지

잘 살펴보셔야해요


5

낮잠과 밤잠 후,

기저귀가 젖어 있나요?


배변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아이의 신체 발달!

낮에 소변 기저귀를 떼도,

밤 기저귀를 언제 떼야 하는지

고민이 많죠

 

낮잠과 밤잠 후,

아이 기저귀가 젖어있는

빈도를 확인해보세요

 

밤잠 기저귀가

지속적으로 깨끗하다면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기저귀를 떼고

재우는 연습을 시작하세요!

 

 

물론 처음에는 실수도 하고

부모님들이 잠을 설치게 되어

고될 수는 있으나

이런 과정이 있어야

완벽하게 가릴 수 있으므로

긍정적으로!!


6

축축한 기저귀를 싫어한다!


아이가 쉬 표현을 하지 못해도,

축축한 기저귀를

불쾌해할 수 있어요

 

젖은 기저귀를 바로

벗겨달라고 조르는 것이죠

 

이 경우, 아이를 2~3시간 간격으로

화장실에 데려가세요

변기에서 배변할 경우,

엉덩이가 뽀송뽀송하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주세요


7

자율성이 나타난다!


아이가 변기에 배변을 하며

성취감을 얻게될 때,

자랑스러워 하게 될 때,

배변훈련이 마무리되는

시점이 찾아옵니다

 

부모가 옷을 입혀주는 것보다

스스로 옷을 입으려 하고,

밥도 혼자 먹으려 해요

 

아이가 혼자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격려해주면,

더 쉽게 배변훈련을 끝낼 수 있어요

 

아이가 혼자 해내는 것에

관심이 없다면?

//

배변 훈련을 시작해도

진행이 더딜 거예요


36개월쯤 98%의 아동이

낮 동안 대/소변을 가리게 돼요

밤 기저귀를 포함해,

완벽하게 기저귀를 떼는 시기는

만 4세쯤으로 보고있어요

 

 

우리 아이가 아직

기저귀를 떼지 못했다고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전문가들은 기저귀 떼는 시기와

아이 발달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때론 남들과 비교해서

나타나는 부모님의 조바심은 NO!

 

여유롭고 느긋하게

바라봐주는 모습이

아이에게 훨씬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다가올 거 예요!

 

육아에 대한

많은 지침서가 있지만

100% 답이 될 수는 없죠

 

각기 부모와 아이의 성격이

다를 수 밖에 없으니까요

 

나 역시도 새로운

지침서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조바심 갖지 마세요!

아이를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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