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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방송기자→슈퍼모델' 프로이직러라 불리는 그녀, 지금은?

by 바바붐 2022. 1. 29.

하나 되기도 힘든 직업을 3개가 거치면서 프로이직러라는 별칭을 얻은 인물이 있습니다. 대기업부터 방송기자, 슈퍼모델까지...말도 안 되는 이직 경력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녀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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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진기주 인스타그램

화려한 경력으로 어딜 가나 눈에 띄는 그녀의 이름은 바로 배우 ‘진기주’입니다. 대기업 고시, 언론 고시를 비롯해, 본선에 오르기 어렵다는 ‘슈퍼모델’까지 뚫은 배우로 유명한데요. 그녀가 이렇게 화려한 경력을 갖게 된 이유도 남다릅니다.

 

 

진기주는 어렸을 때부터 기자를 꿈꿨습니다. TV에 예쁜 모습으로만 나오는 연기자, 가수 등을 꿈꾼 또래 친구들과 달리 기자를 생각한 이유는 따로 있는데요. 바로 아버지의 영향이 컸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기자였고, 그런 모습이 너무 멋지고 존경스러웠다고 합니다. 중대 이슈와 소식을 TV보다 아버지에게 먼저 듣게 되면서 신기하기도 했었다고 하는데요.

출처 : 진기주 인스타그램

하지만 어렸을 때의 꿈과 달리 대학교는 수능 점수에 맞춰서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관심이 없었던 이과에 들어갔던 터라 재학 당시에도 늘 잘못 들어왔다는 생각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한 방송에 출연하여 현재도 컴맹이라는 걸 밝히며 놀라움을 사기도 했었습니다.

 

 

진기주는 졸업 후, 어렵다는 삼성SDI 취업에 성공하게 됩니다. 남들이 모두 꿈꾸는 대기업 입사에 성공한 만큼 열정 있게 일을 했는데요.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스트레스가 너무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회사에 출근할 때도, 퇴근할 때도 늘 표정이 어두웠다고 합니다. 이를 본 어머니가 도리어 이직을 응원해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이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도전하지 않으면 10년 뒤에도, 20년 뒤에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었습니다. 결국 삼성SDI 입사 3년 만에 퇴사를 결심하고 그녀의 어릴 적 꿈이었던 기자에 도전하게 됩니다.

 

 

그녀는 강원민방에 뽑히면서 꿈꾸던 기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멋지게만 보였던 기자의 실상은 사뭇 달랐는데요. 수습기자였던 그녀에게 개인생활은 조금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새벽 5시까지 경찰서, 대학병원을 돌며 이슈를 찾아다녔고, 이후 틈나는 대로 교육까지 받았던 터라 휴식시간조차 없었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머리를 감다가 토를 할 정도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3개월 만에 기자직에서 내려오게 됩니다이런 생활을 하려고 대기업을 그만둔 게 아니었기 때문에 퇴사 결심이 빨랐다고 합니다.


출처 : 201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 NEWSIS

집에 있는 동생을 본 친언니는 그녀에게 ‘슈퍼모델’ 지원을 권유하였습니다. 마침 언론 고시를 준비하면서 찍어둔 프로필 사진과 이력서들이 있어 쉽게 지원하게 되었는데요. 언니의 권유로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지원한 슈퍼모델 대회에서 2,600명의 경쟁자를 뚫고 당당히 3등을 하게 됩니다. 슈퍼모델은 배우가 되는 발판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동료 배우들에 비해 연기를 시작하기에는 다소 늦은 나이였습니다. 이 때문에 오디션을 볼 때마다 나이가 많은 것에 대한 변론을 하곤 했었는데요. 실제로 나이 때문에 상처를 받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때론 좀 더 빨리 용기를 내어서 배우가 됐으면 어땠을까 생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출처 : '두번째 스무살'

그녀는 데뷔작인 ‘두번째 스무살’을 통해 용기를 얻었습니다. 당시 감독님이 오디션을 보는 진기주를 보고 재능이 있는데 왜 눈치를 보느냐고 말한 것인데요. 이때부터 ‘배우에는 나이가 없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배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배우의 길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SBS '달의 연인‘부터 MBC '이리 와 안아줘’까지 발연기 논란이 생기면서 부정적인 평가에 시달리기도 했는데요.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은 2019년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부터입니다. 임순례 감독에게 눈에 띄어 뽑힌 그녀는 은숙 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해 내면 주목을 받았고, 24회 춘사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에 뽑히는 쾌거를 얻었습니다.

출처 : 류준열 인스타그램 / 영화 '리틀포레스트' 출연진

이후 ‘오! 삼광 빌라’를 통해 KBS 연기대상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력 논란을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항상 연기에 대해 고심하고, 노력한다는 그녀가 향후 어떤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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