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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2만원' 연예인들의 꿀알바...실상은 이렇습니다

by 바바붐 2022. 1. 29.

TV에서 종종 스타들의 과거가 집중 조명되곤 합니다. 특히 연예인을 하기 전 아르바이트를 했었던 일화들이 전해지곤 하는데요. 연예인들이 마치 등용문처럼 여기는 알바가 있습니다. 시급도 굉장히 높아 큰 인기인데요. 과연 어떤 알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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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스틸컷

연예인들이 등용문으로 삼는 알바는 바로 ‘엑스트라’입니다. 운이 좋으면 감독이나 스텝에게 발탁되어 실제 비중 있는 배역을 맡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엑스트라 경험이 큰 도움이 되어 데뷔한 스타는 누가 있을까요?

 


출처 : 드라마 '이태원클라쓰'

마블 영화에까지 출연 소식을 알리며 톱스타 대열에 합류한 박서준 역시 과거엔 엑스트라 알바를 했었습니다. 그는 동료 출연자들과 함께 밥을 먹으며 어렵게 촬영을 했던 일화들이 추억에 남아 항상 간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당시 평범한 외모라는 소리를 들으며 배우의 꿈을 이어가야 할지 고민을 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출처 : 영화 '회사원'

소지섭은 과거 듀스 김성재를 너무 좋아해 그의 CF 보조출연자로 지원을 했었다고 합니다. 얼굴이라도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출연을 결심한 것인데요. 공교롭게도 당시 김성재가 사망하는 바람에 소지섭이 대타로 CF 주인공을 맡게 됩니다. 이 광고는 수많은 CF와 작품에 출연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출처 : 드라마 '빈센조'

송중기는 대학시절부터 ‘성균관대 얼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성균관대에서는 이미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는데요.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진이 갑자기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엑스트라로 출연을 하게 되었고, 의도치 않게 준우승까지 올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이후 그는 팬클럽까지 생길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고 연예 소속사와 계약 후 본격적인 연기자로 활동하게 됩니다.

 

 


출처 : 동상이몽

보니하니 이수민은 초등학생 때부터 보조출연 알바를 했었습니다. 연예인의 꿈은 가지고 있었으나 쉽지 않아 어린 나이부터 꾸준히 보조 출연을 했던 것인데요. 무려 4년 이상 단역 활동을 이어가다가 2009년 tvN '세남자‘를 통해 데뷔하게 됩니다. 한 방송에 출연하여 춥고 힘들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출처 : 드라마 '닥터진'

JYJ 재중은 영화 엑스트라 알바를 했었습니다. 2004년 동방신기 'Hug'로 주목받기 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 중공군으로 출연했던 것인데요. 팬들이 그를 찾으려고 했지만 수백 명이 출연한 탓에 포기했다는 설이 있었습니다. 당시 시급은 굉장히 높았지만 전쟁씬인 만큼 촬영이 고됐다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출처 :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윤다훈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학창 시절부터 방송국을 기웃거리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엑스트라 자리를 얻게 되어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고 하는데요. 이를 좋게 본 감독에게 발탁되어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워낙 방송국을 많이 찾았던 터라 경비아저씨와 친해졌었다고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영화 '군함도'

엑스트라 알바는 연예인들의 등용문처럼 여겨지며 경쟁률도 상당히 높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급도 1.1만원을 훌쩍 넘어서기 때문에 최저시급 8,720원을 생각하면 꿀 알바라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요. 높은 시급에 연예인들도 보고, 짧은 출연이지만 작품에 자신의 얼굴도 남길 수 있으니 당연한데요. 그러나 알바를 해본 사람들은 실상은 다르다고 말합니다.

 

 


출처 : 영화 '장기왕'

보조출연자는 출연을 위해 무한 대기를 하게 됩니다. 즉, 불과 몇 초 출연을 위해 하루 종일 대기를 할 수도 있는 것인데요. 촬영이 미뤄지거나 부득이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1박2일을 촬영장에서 보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에 허비한 모든 시간을 시급으로 쳐주지 않습니다. 더불어 야근수당, 추가수당 등 말을 번지르르하지만 정작 촬영 후 지급을 미루며 답답하게 하는 업체도 많습니다.


출처 : 영화 '서바이벌 패밀리'

경쟁이 워낙 심하다 보니 보증금 명목으로 3~5만원을 받는 업체도 있습니다. 이는 알바가 끝나면 나중에 돌려준다는 것인데요. 조항에 펑크 또는 지각을 하면 이를 돌려주지 않는다고 명시합니다. 향후 멋대로 엑스트라 시간을 정해서 못 간다고 하면 위반되었다고 말하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파산이나 지급을 미루는 방법으로 시간을 보내면서 돈을 떼먹기 일쑤입니다.

 


보조출연자는 그야말로 소모품처럼 취급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동이 조금만 느리거나 의도치 않은 실수를 하면 욕설, 조롱 등이 난무하고 심지어 협박까지 하기도 하는데요. 엑스트라 알바에 대한 이상적인 모습만 바라보며 시작한 이들에게는 큰마음에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 때문에 연예인을 꿈꾸다 그만두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커뮤니티에 전해지기도 합니다.


출처 : SBS

성공한 스타들의 과거 이야기는 언제나 멋지고, 아름다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상처와 어려움이 있는 것인데요. 엑스트라 알바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엑스트라 알바의 환경 개선이 이뤄져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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