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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만 하면 나쁜 놈이 돼요” 한소희가 연기 천재라 극찬한 이 배우

by 바바붐 2022. 1. 23.

인기를 얻는 작품들을 보다 보면 그동안 몰랐던 숨은 진주 같은 배우를 발견하게 됩니다. 최근 큰 인기를 얻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네임의 이 배우 역시 엄청난 매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넷플릭스 마이네임에서 강렬한 연기로 주목을 받은 그의 이름은 바로 장률입니다. ‘강재역을 200% 소화해 내면서 미친 연기자로 큰 이슈를 이끌어냈는데요. 배우 박휘순은 사전 인터뷰에서 마이네임이 인기를 얻으면 가장 먼저 주목받을 배우가 바로 장률이라고 지목했을 정도였습니다.

 

 

장률은 중학생 때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미래를 걱정하다 선생님의 조언을 받고 계원예고에 진학하게 됩니다. 배우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쉽지는 않았습니다. 실제 낯가림이 심하고 수줍음도 많아서 였는데요. 이 때문에 배우가 되는 것이 맞는지 고민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연기에 대해 확신을 얻은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당시 연극 ‘우리 읍내’에 출연을 했는데요. 자신도 모를 정도로 배역에 몰입을 하게 되었고, 막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눈물이 계속 났다고 합니다. 연극이 끝나고도 배역에 대한 여운이 남았을 정도였습니다. 장률은 이때 배우가 자신의 길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연기에 대한 갈증이 심해 방송보다는 꾸준히 연기할 수 있는 연극 무대를 선호했습니다. 다양한 역할을 끊임없이 이어가면서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어졌고, 감정도 훨씬 풍부해졌다고 하는데요. 좋은 선배님들 사이에서 연기력을 키워가게 되었습니다. 활발히 연극 활동을 이어가다가 환경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출처 : tvN '비밀의숲2'

이때부터 영화와 드라마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는데요. 그렇게 2013년 단편영화 방관자로 본 데뷔를 하였습니다. 이후 드라마 ‘무법 변호사’, 아스달 연대기’, ‘나의 아저씨’, 영화 악질경찰’, 조선명탐정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범위를 넓혔습니다. 하지만 그의 노력과 달리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마이네임'

장률은 박휘순, 한소희, 안보현, 이학주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조직을 떠났다 복수를 하러 돌아온 도강재 역을 찰떡같이 소화해낸 것인데요. 그가 나오는 씬마다 소름 끼치게 연기를 잘해 눈을 뗄 수 없다 극찬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는 어릴 때부터 연극 무대를 밟으며 쌓아온 연기가 빛을 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연기만큼이나 열정도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그는 도강재를 완벽하기 소화하기 위해 6개월 동안 탄수화물을 입에 대지 않았다고 합니다배우 박휘순이 술 한 잔만 마시라고 꼬셔도 넘어오지 않을 만큼 독한 연기자라 평하기도 했습니다박휘순은 한 인터뷰에서 장률은 마이네임에 모든 걸 걸고 독하게 연기했다그런 고통들이 강재의 독기를 만들어 낸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그를 칭찬했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마이네임'

장률은 원래 마른 체질이라 살 빼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본을 읽고 느낀 강재는 예리하고 날카로운 느낌이라 다이어트는 필수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작품에서 가장 많이 부딪쳤던 한소희는 그를 대단한 연기자라 평했습니다. 평소에는 욕도 못 하는 순한 사람인데 연기만 하면 180도 바뀌는지 신기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마치 다른 사람인 것 같아서 함께 연기하면서도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마이네임'

장률은 마이네임 김진민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전에 김진민 감독의 작품에 비중이 작은 역할로 나온 적이 있다고 합니다. 지나가는 행인1 정도의 비중이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짧은 씬마저 소화해 내지 못하는 걸 보고 너무 화가 나 장률에게 다시는 보지 말자 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후 장률이 연극 무대에서 주목받는 배우가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그의 연극을 보고 나니 이전에 보았던 장률이 맞나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합니다. 당시 역할이 장률에게 맞지 않았나 다시 뒤돌아보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마이네임에서 김 감독과 다시 재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장률은 강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헌신적이게 했고, 마이네임의 씬스틸러로 작품의 인기를 견인한 배우가 되었습니다.

 
출처 : 장률 인스타그램

장률은 마이네임으로 주목을 받아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자신에게 제일 중요한 건 스타성보다 연기력이라고 하는데요. 선과 악의 얼굴을 모두 가지고 있다 평가받는 배우 장률’, 그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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