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나 유튜브를 통해 부러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종종 공개되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훈훈한 외모에 스포츠카, 명품시계, 아파트 등 모든 걸 다 갖췄다고 평가받는 인물이 있는데요. 과연 그는 누구일까요?
부족한 게 없어 보여서 인생 만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바로 가수 ‘마크툽’입니다. 사실 마크툽이라는 이름보다는 ‘Marry me',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라는 곡으로 더 유명한 싱어송라이터인데요. 결혼식 섭외 1순위이지만 의외로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은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크툽은 2011년 가수로 데뷔하였습니다. 노래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모두 직접 해 눈길을 끄는 뮤지션이었는데요. 그러나 그의 음악적 재능만큼 대중의 사랑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발표한 노래들은 매번 순위권 밖이었고, 이에 따라 대중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알리기 어려웠습니다.
그는 앨범 성적은 저조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음악 활동을 꾸준히 하며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2014년 8월에 발표한 'Marry me'가 역주행을 하게 되면서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되는데요. 당시 아이돌의 노래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던 시점이라 더욱 빛이 났으며, 자연스럽게 다른 곡들 역시 연이어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어 그의 역대 최고의 곡이라 평가받는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가 대히트를 치면서 가수로서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발표하는 곡마다 10위권 차트에 오르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고, 가수들 사이에서도 프로듀싱 능력이 뛰어난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해졌습니다.
마크툽은 방송에 잘 출연하지 않는 가수입니다. 그래서 상당수는 노래만 알뿐 그의 얼굴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요. 사실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헬스 트레이너를 방불케하는 몸매를 가지고 있어 방송 출연 요청이 꽤 있는 가수이기도 합니다.
그의 인기는 결혼식장에서 단연 1위로 꼽힙니다. 실제로 2019년, 2020년 내 결혼식에 부르고 싶은 가수로 꼽힐 만큼 축가계에서 특히 알아주는 가수인데요. 아름다운 노래 가사임에도 불구하고 가창력이 워낙 뛰어나 ‘신부 마음을 뺏는 축가’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마크툽이 큰 주목을 받게 된 건 단순 노래 역주행 때문이 아닙니다. 바로 그의 재산이 이슈가 되었던 것인데요. 유튜버 빅페이스가 마크툽과 친분이 있는 것을 밝히며 그의 집, 차, 그밖에 재산 등을 공개한 것입니다. 당시 대다수 팬들은 마크툽이 많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잘 살겠구나”정도로 예측을 했었는데요.
하지만 실제 공개한 모습은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였습니다. 손흥민, BTS, 태연 등이 살고 있는 성수동 트리마제 아파트에 살고 있었던 것인데요. 당시 매매가가 40억을 넘었었기 때문에 성공했다는 평이 줄을 이었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지하주차장에 주차해 놓은 그의 차 역시 만만치 않았던 것인데요. 페라리488스파이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롤스로이스 던, 벤틀리 벤테이가 등 고급 외제차 4대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가격만 무려 18억이 넘었는데요. 흔히 꿈에서나 보는 차를 4대나 보유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부러움을 샀습니다. 이 밖에도 고급 명품 옷부터 롤렉스, 위블로, 파텍필립 등 2억이 넘는 시계를 보유하고 있어 그야말로 넘사벽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재산도 재산일뿐더러 짐승 같은 몸매, 아름다운 목소리까지 부족한 게 뭐가 있냐는 이야기가 줄을 잇기도 했습니다. 가장 많은 질문은 마크툽이 축가로 어느 정도 금액을 받느냐였는데요. 현 업계 종사자는 마크툽&이라온의 결혼식 섭외 비용은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1곡 기준 500만원 전후라고 밝혔습니다.
마크툽은 아름다운 곡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공중파나 음악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볼 수 없어 팬들의 아쉬움이 많은 가수입니다. TV 활동이 많아져 좋은 곡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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