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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미팅 퀸카라 불렸죠" 2000년대 원조 얼짱녀...최근 근황

by 바바붐 2022. 1. 18.

KBS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산장미팅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얻었던 인물이 있습니다. 귀여운 외모에 보조개가 매력적이어서 많은 남성 시청자들에게 이상형으로 뽑히기도 했었는데요. 그녀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산장미팅의 퀸카라 불리며 큰 인기를 누렸던 그녀의 이름은 바로 배우 임성언입니다. 당시 프로그램의 시청률 반 이상을 그녀가 올리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주목도가 높았었는데요. 발랄한 성격과 예쁜 외모까지 다 갖추고 있어 프로그램이 끝나면 늘 화제의 인물에 오르곤 했었습니다.

 

 

임성언은 영등포여자고등학교 3학년 시절, 우연한 기회에 일본 드라마 춤추는 대서울선 출연하게 됩니다. 당시 비중이 적었던 터라 얼굴을 알리기에는 무리가 있었지만 수려한 외모 덕에 짧은 시간에도 눈에 띄었었는데요. 이를 통해 당대 최고의 배우라 불리던 배용준, 원빈, 조인성, 김민희 등과 의류 브랜드 모델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스타들과 함께 모델을 할 정도의 인지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특유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 때문에 브랜드 모델로 선호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그렇게 CF 모델 활동을 이어나가다가 2002년 그녀의 첫 작품이자 데뷔작인 KBS2 '언제나 두근두근'에 출연하게 됩니다. 비록 시청률은 낮게 나왔지만 역할의 비중이 높았고 연기력도 좋아서 PD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았습니다.

같은 해에 영화 제의도 들어오게 되는데요. 이현아 감독의 데우니 마키나에 주연으로 캐스팅,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좋은 기회를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영화의 절반 이상을 촬영한 시점에서 회사 내부의 사정으로 인해 제작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임성언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은 뭐라 해도 2003 KBS2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입니다. 당시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이 많았던 그녀였지만 굳이 조급하게 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인데요. 다양한 프로 중 특히 재미있을 거 같아 출연한 산장미팅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NRG 멤버 이성진과 성성 커플로 불리며 인기를 독차지했습니다. 김상혁, 박광현과도 커플을 했었지만 임성언이 공식적으로 이성진을 이상형으로 밝혀 집중 조명을 받았던 것인데요. 이성진과의 수많은 짤들 때문에 실제로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산장미팅을 촬영했던 시기는 요즘과 달리 스캔들에 민감했던 터라 남녀 간의 구분이 엄격했다고 합니다. 방송에서는 애틋한 로맨스 장면이 많이 보였지만 촬영이 끝나면 남녀 출연자가 분리되어 휴식을 취하고, 매니저 역시 이를 막아섰기 때문에 별다른 의사소통을 할 수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성진과의 로맨스는 방송에서만 이뤄졌을 뿐, 연락처도 모를 정도였었다고 합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카메라만 켜지면 애틋한 감정과 경쟁심이 생겨났고, 그 모습을 좋게 봐준 시청자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tvN '향수 차트쇼'

그렇게 큰 인기를 얻어 동료 연예인들로부터 많은 부러움을 샀던 그녀지만 배우로서는 단점이 되기도 했는데요. 이는 고작 3개월 정도밖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10년이 지나도록 시청자의 기억 속에 산장미팅의 한 사람으로 남았기 때문입니다. 워낙 예능 이미지가 강해 어떻게든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쉽지 않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역할의 비중을 막론하고 출연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20대 초반 일약 스타덤에 올라 많은 사랑을 받고, CF, 드라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였습니다. 하지만 배우로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는데요. 당시에는 어떻게든 인정받아야겠다는 생각에 우왕좌왕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개발하고 배우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견문도 넓히고 세상을 좀 더 여유롭게 살게 된 것인데요.

 

 

출처 : tvN STORY ‘프리한 닥터’

공백기에 골프, 서핑, 바리스타 등 다양한 일들을 접하면서 일상생활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3년 전부터 우연히 알게 된 요트에 매력을 느껴 면허를 취득, 아마추어 팀에 입단했다는 놀라운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현재 3년 차 요트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임성언은 대형 트레일러부터 버스,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로부터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출처 : MBC '하얀거탑'

배우로서는 '하얀거탑'의 민수정 역을 많은 시청자들이 기억하고 있는데요. 향후 멋진 배역을 만나 연기자로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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