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KBS2 '날아라 슛돌이‘에서 손예진 닮은 꼴로 이목을 끌면서 큰 인기를 끌었던 연예인이 있습니다. 얼짱이라 평가받으면서 톱스타 대열에 오를 것이라는 호평이 많았었는데요. 그녀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손예진 닮은 꼴로 큰 주목을 받았던 그녀의 이름은 바로 배우 ‘이연두’입니다. ‘날아라 슛돌이’ 주인공이었던 아이들 보다 더 큰 인기를 끌었던 그녀인데요. 실제로 당시 1기 매니저였던 그녀 덕분에 해당 프로의 시청률이 높게 나온다는 이야기까지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이연두는 데뷔를 하기 이전에도 이미 미모 덕분에 많은 주목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고등학생 당시 길거리에 나가면 스카웃 제의를 많이 받곤 했었는데요. 당시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어머니의 반대가 심해 쉽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초기에 아버지가 응원을 해주신 덕에 20살이 되던 해부터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은 케이블 방송 리포터였었습니다. 리포터 활동을 하면서도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었기에 늘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날아라 슛돌이’의 매니저로 출연하게 되면서 생각지도 못한 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연두는 당시 1회 출연만에 손예진과 눈웃음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제 2의 손예진’이라 불리며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고, 각종 예능 출연이나 기사를 통해 이 같은 수식어가 계속 따라다니게 되었습니다.
이연두는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이름을 알리며 큰 인기를 얻게 되었지만 반면, ‘슛돌이 누나’, ‘제 2의 손예진’이라는 이미지가 박혀 이를 벗어나는데 어려움도 존재했었습니다. 실제로 당시 청순하면서도 맑은 이미지로 톱스타 대열에 오를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연기자로서 활약할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이연두는 팬들이 손예진 닮은 꼴이라 불러줘서 너무 영광이지만 손예진이 너무 예뻐서 민망하다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더불어 수식어 보다는 ‘이연두’ 그 자체로만 봐주셨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연두는 ‘날아라 슛돌이’ 이후, 매년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SBS '연인이여‘, KBS2 '강적들’, JTBC '인수대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는데요. 하지만 대부분 시청률이 저조했거나 캐릭터를 각인 시킬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녀가 이후 가장 주목을 받았던 것은 바로 영화 ‘강남1970’에서 주소정 역을 맡은 다음부터입니다. 우울한 캐릭터인 주소정 역을 찰떡 같이 소화하면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여배우로서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었던 베드신도 잘 소화해냈단 평가를 받으며 다시 한번 ‘이연두’의 이름을 각인시키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연두는 한 인터뷰에서 그동안 연기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해온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 밝혔었는데요. 많은 선택을 받고 있지는 못하지만 늘 연기를 계속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하고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낼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연두는 2013년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촬영으로 브라질에 출국했다가 억류 당하는 힘든 상황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는 촬영 중 코디네이터가 다른 부족에게 선물 받은 약초가 문제를 일으킨 것인데요. 아마존에서는 약초를 반출할 수 없다는 규정을 제작진이 인지하지 못해 이연두는 결국 몸수색을 받고 경찰에 연행되고 말았습니다.
약초 밀반출 혐의로 당시 브라질에 억류되어 있던 그녀는 한국에 연락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던 터라 겁이 났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문제가 잘 해결되게 되었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곧 인천공항 입니다’라는 멘트에 펑펑 울었다는 에피소드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연두는 최근 1살 연상의 비연예인 신랑과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요. 자신을 아끼고 배려해주는 모습에 감동해 결혼을 결심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데요. 향후 어떤 작품으로 팬들에게 멋진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 저작권자 Cheerful24 재배포 금지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