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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먹는일상'

샤브는 괜찮은데, 샐러드바는 완전 별로! '바르미샤브샤브'

by 바바붐 2019. 12. 1.

 

예식장 뷔페 느낌나는

바르미샤브샤브


오늘은 부모님이 오셔서

'샤브샤브'를 대접할겸

음식점을 찾아보았어요 ㅎ

 

김포장기동 주변에 샤브샤브가

꽤 있기는한데요;;

 

샤브향

집샤브

채담샤브

샤브누르

율생해물샤브

채선당

.

.

등등

 

웬만한 곳은 다 가보았고

검색하다가 보니

 

 

'바르미샤브샤브N칼국수'가

있더라구요;;

대충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인테리어도 괜찮고

평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고고싱 했어요!!

 

냉정한 평가하러 고고싱!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괜찮은 듯 보이는 첫인상


입구에 '바르미' 뜻이

쓰여져 있네요 ㅎㅎ

//

바른음식의 도우미라는

순수 우리말로 정직하고 신선한

식자재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이 담겨있습니다

//

오우~ 브랜드 뜻이 깊어서

그런지 한층 더 기대가 됐어요 ㅎ

 

가격을 모르고 갔었는데

금액 폭도 다양하고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소고기샤브샤브부터

대표샤브샤브까지

평일 13,800원 ~ 15,800원

주말 17,800원 ~ 19,800원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네요

 

어린이 입장료는 4~7세 5,000원

어린이 8세 ~ 초등학생은 9,000원

 

적정 금액 같아요 ㅎ

 

들어와서 인테리어 보고

우아~ 했어요 ㅎㅎ

 

살짝 '풀잎채' / '올반' 느낌도 나구요

전체적으로 원목/기와집같은

컨셉으로 해놓아서

고급진 느낌이 훨씬 더 UP

 

전체적으로 인조나무랑

냇가처럼 물을

흐르게 해놔서

상쾌하고 신선한 느낌이

나는 멋진 인테리어의

'바르미'였어요

 

심지어 크리스마스

분위기까지 내고 있어서

인테리어만큼은 정말

최고아니었나 생각해요!!

GOOD!

 

쇠고기샤브샤브 4개를

주문하고 샐러드바로 GO!

 


샤브샤브는 '고기'가 핵심!

괜찮았던 고기 퀄리티


이렇게 맑은육수/매운육수

2가지로 나뉘는 건

샤브샤브 만국의 공통인가봐요 ㅎ

 

반반으로 나눠서 하나씩 했는데요

2인이 가셔서도

크게 고민안하셔도 되는게

맑은육수로 먹고

리필을 매운육수로

해서 먹어도 상관없어요

(개인적으로는 매운육수가 GOOD!)

 

야채는 종류가 많지는 않고

딱 기본만 있는 거 같아요

콩나물 배추, 버섯

기타 3~4가지 정도

 

다양하다 풍성하다

느낌은 없었어요;;

 

고기랑 첫육수 빼고는 전부

셀프기 때문에

이렇게 야채를 마구 퍼와서

넣고 끓였어요

 

고기 꽤 괜찮았어요

비계가 많지도 않고

신선한 느낌도 있었어요

 

샤브샤브 갔는데

고기퀄리티 안좋으면

정말 기분 별로인데

꽤 괜찮았어요!

 

샤브샤브는 이거죠!

칠리소스에 풍덩 찍어서

한입넣는 기분!

(살짝 흔들렸네요;;ㅠ)

 

너무 맛있었어요

저 때만큼은 분명

세상을 다 가진 기분 ㅋㅋ


샐러드바 너무 별로!

메인메뉴들 BAD

예식장 뷔페만 못해요!!!


고기가 괜찮았어서

꽤나 기대를 했는데

샐러드바는 정말 별로였어요 ㅠ

 

우선 초밥은

3종류가 있었는데

새우초밥이 2종류가 하나는

뭔지 이름이 안적혀있어서

모르고 먹긴했는데요

 

 

식감도 식감이고

맛이 너무 없었어요

밥에 초도 많이 안들어갔는지

그닥이었어구요

딱 1개씩 먹었는데

다시는 먹지 오지않겠다

다짐했다는;;

 

진심 제가 2019년에

먹어 본 초밥 중에

제일 최악이었어요

 

닭강정도 별로였어요;;

 

너무 딱딱해서

돌 수준이었구요

튀김옷이 너무 두꺼워서

안에 살이 별로 없었어요

 

양념은 시중에 파는

특색없는 양념이었구요

 

 

눈감고 먹으면

정말 치킨이 맞을까

닭강정이 맞을까

한번 생각하게 될 정도?!

 

치느님을 이렇게 만들다니

다시한번 개탄을 금치못하네요;;

 

탕평채부터

크래미 샐러드

맛탕

탕수육

만두

.

.

등이 있는데요

전부 조금씩 먹어봤는데

너무 맛이 없었어요

 

우선 신선한감이 없어서

너무 별로였어요

 

차가워야 먹을만한 것들이

미지근하고

식감도 죽어서

더 더욱 실망스러웠어요

 

자리수 채워넣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어요

 

우리 첫째가 돈까스를

엄청 좋아하는데도

3개 이상을 못먹는

이런 안타까운 사태가......

 

참고로 말씀드리면

김밥천국 가서도

혼자 성인돈까스

다먹는 아이인데 말이죠;;

 

소스맛 맛깔나게

여기저기 뿌려놓으면 뭐하나요

음식맛이 별로인데 ㅠ

 

샐러드는 셀프로

만들어먹는 형식이에요

 

뭔가 편한 듯 보이면서도

참 별로였어요

드레싱이....맛이 너무 없었거든요

 

뭐하나 손이 안가는 상황;;

 

한 켠에 이렇게 만들어져 있는

샐러드가 있긴한데

셀프샐러드랑 다를 바가 없어요

왜 있나 싶었어요?!

 

아예 다르게

연어나 닭가슴샐러드라도

비치되면 모를까...뭐징?!


후식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애기를 안고 세로로 찍었더니

사진 각이 이상;;ㅎㅎ

 

후식은 조촐하게

과자 2개랑 케이크 2개 있는데

(땅콩쿠키/초코쿠키)

(고구카케이크/티라미슈)

그냥 딱 예식장 뷔페스러웠어요

 

 

우리가 가는

보노보노/에슐리/쿠우쿠우같은

퀄리티 뷔페의 느낌은

전혀 안났어요

(물론 가격이 더 싸지만요....그래도)

 

아이스크림보고 딱 느꼈어요;;

"여기 예식장 뷔페 맞네" ㅋㅋㅋ

 

기왕하는거 샐러드바도 신경을

좀 써주시지 참 ㅠ

 

후식 중에는

요거 하나 딱 맛있었어요

'셀프 팥빙수'

 

얼음을 연우랑 우유를 얼려서

만들었더라구요

확실히 얼음이 맛있어서

팥빙수는 완전 꿀맛!

 

본의 아니게

좋아하는 메뉴가 아님에도

2그릇 먹었어요....

 


'바르미' 김포장기점 총평

 

1

주차 진짜 개같아요!

지하 1층부터 지하 4층까지가

주차장인데 정말 좁아요

한층당 10대정도 댈 수 있는데

정말 좁아서 차가 많으면 애먹어요

특히 올라오고 내려오는

통행구간이 하나여서

맞딱뜨리면 정말 불편;;

 

주차공간이 없으면

워낙 폭이 좁아서

핸들을 수십번 움직여

코를 돌리는 상황;;

 

 

출/입구부터 주차장 내부가

전체적으로 좁아서

운전 잘 못하시거나

초보이신 분들은

절대 비추하는 주차장이에요!

 

2

샐러드바가 너무 별로!

부모님 대접해드리려고 갔는데

너무 별로였어요

당연히 부모님도

별로라고 말씀하심;;

부부나 연인/친구 둘이서

정도는 모르는데

맛있는 거 먹으러 갈 곳은 아닌 듯

예식장 뷔페같아요


예식장 뷔페 느끼고 싶으면

괜찮지만 전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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