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AI 기술이 점점 고도화되면서 이제 사람이 해야 할 일을 기계가 대신하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인구의 변화까지 겹쳐 결국 일정 분야의 직종은 점차 자리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전문가들 입을 모아 말하는 향후 없어지게 될 직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전 세계적으로 저출산이 문제가 되고 있듯이 한국 역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아동 교육 관련 종사자들 역시 새로 구인구직을 하는 곳이 점차 줄어들어 취직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교장 및 교감의 인원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전제품 또한 IoT(사물인터넷) 기술과 접목되어 집에 있지 않아도 세탁기를 돌리거나 냉장고를 확인하는 기능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집 밖에서도 언제든 내가 원하는 시간에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세탁소를 이용하는 사람 역시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나마 살아남은 세탁소 역시 무인 시스템으로 바뀌는 추세로 세탁물 관련 종사자의 수는 앞으로도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대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존의 주 에너지원이던 석유, 석탄의 사용이 줄어들었고 전기나 수소를 이용하는 등 새로운 에너지원의 개발이 이슈가 되면서 광원 채석원이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기술이 발전되다 보니 굳이 사람이 채굴 현장에 많이 들어갈 이유가 줄어들어 건설용 석재 절단원 역시 사라져가는 추세입니다.
옛날에는 종이 책을 읽던 사람들이 요즘은 E-book 리더기를 들고 다니는 모습, 핸드폰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연재되는 소설을 읽는 모습이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출판사의 규모도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출판물 기획자들의 자리도 줄어들었습니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가솔린 엔진을 없애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친환경 디젤'이라는 표현 역시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만 봐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대안으로 자동차 시장에 나온 것은 바로 '전기차'입니다. 전기차의 발전은 결국 가솔린, 디젤 엔진의 수요를 줄일 수밖에 없으며, 이에 따라 주유 판매원들의 일자리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및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업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가장 대표되는 곳이 바로 은행인데요. 은행은 애플리케이션이나 전화로 모든 업무를 대체,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으며, 더불어 인터넷 은행의 역할이 나날이 커짐에 따라 은행 사무원의 수는 점차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학교에서 또는 직장에서 나누어 주던 종이 설문지도 이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전화를 통한 설문도 효율성의 문제에 따라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이제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인터넷 설문조사 창을 만들 수 있고 익명의 다수에게 설문을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조사원의 역할이 줄고 있습니다. 더불어 통계 및 분석 역시 AI로 대체됨에 따라 10년 후에는 직업이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한복은 보통 결혼식, 돌잔치 등의 큰 행사에서 입습니다. 하지만 트렌드가 점차 번거로움을 줄이고 효율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뀌어 가면서 한복의 수요 역시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복을 시대의 스타일에 맞게 개량하여 변화를 주고 있지만 착복률은 갈수록 떨어지고, 한복 제조원의 입지는 줄어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해외 수산물을 싸게 들여오면서 수산업 종사자들의 수도 감소하고 있고, 또한 전통 방식인 해녀의 경우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나 전수를 받을 사람이 없어 사장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특히 해외 수산물과의 가격 차이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에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전자기기의 스펙이 점점 고사양으로 변하는 만큼 특별한 장비 없이 단순히 핸드폰 하나만 가지고 전문가 같은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늘어났습니다. 즉시 인터넷에 이를 업로드하여 공유할 수 있게 되면서 전 국민이 기자라 해도 무방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현장을 보여주는 사람들도 증가하면서 잡지기자의 직업적 특수성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없어지는 직종이 있다면 당연히 새로 생겨나는 업종도 있기 마련입니다. 미래에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변화가 커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컴퓨터 공학 관련 직업들이 많이 생겨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프로그램이나 코딩을 배우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것만 봐도 향후 직업의 가치가 높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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