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방문이 잠기고, 방에 갇히게 된다면 어떤 기분을 느낄 것 같나요? 벗어날 길 없이 꽉 막힌 공간, 밀실은 관객들에게 몰입감과 공포감을 줄 수 있는 흥미로운 소재입니다. 방에 담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지능적으로 접근하기도 하고, 문을 부수고 탈출하기 위해 육체적으로 접근하기도 하며 사람마다 탈출하려고 하는 방법은 너무나도 다양한데요. 그렇다면 밀실 탈출을 소재로 한 영화에는 어떤 작품이 있을까요?
영화 '큐브'는 정육면체 모양의 방에 갇힌 여섯 남녀의 이야기입니다. 대표적인 밀실 영화이며, 영화 내에서 밀실 영화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췄다는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입니다. 영화가 성공을 거두자 큐브 2와 큐브 제로 같은 후속작들이 제작되었지만, 1편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며 흥행에 실패하였습니다. 하지만 1편만큼은 꼭 시청해야 할 영화입니다.
영화 '아이덴티티'는 모텔에 고립된 11명의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영화를 시청한 많은 사람들은 영화 내의 반전이 인상 깊으며 영화의 엔딩을 보고 난 후 상당한 여운이 남았다고 합니다. 과연 이 모텔에 어떤 비밀이 존재하는지 영화를 시청하시며 같이 범인을 추리해보시기 바랍니다.
영화 '패닉룸'은 건물이나 가옥 안에 지어진 안전실을 뜻하는 말입니다. 영화 패닉룸은 이를 소재로 제작한 영화이며, 괴한들을 피해 패닉룸 안에 갇힌 모녀의 이야기입니다.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안전실이라는 소재가 영화를 시청할 때의 몰입감을 상당히 높여줍니다.
영화 '1408'은 공포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한 호텔의 저주받은 객실 1408호에 주인공이 숙박하게 되며 위기가 시작됩니다. 이 객실은 지금까지 숙박한 모든 사람들이 사망한 저주받은 객실이며, 객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주인공의 싸움이 펼쳐집니다. 감독판과 극장판의 결말이 서로 다르니 영화를 시청하신 후 두 가지 버전의 결말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영화 '미스트'는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주인공이 마트에서 장을 보던 도중, 앞이 한치도 보이지 않는 안개가 주변을 뒤덮고 안갯속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이 존재합니다. 주변을 모두 뒤덮은 안개의 공포는 밀실에 갇힌 공포 이상으로 상당한 몰입감을 심어줍니다. 결말이 상당히 유명한 영화로, 꼭 스포일러나 요약본이 아닌 풀 영화를 시청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영화 '데블'은 빌딩의 엘리베이터 안에 갇힌 5명의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일어나고, 엘리베이터의 전등이 꺼졌다 켜질 때마다 갇혀있는 사람 중 한 명이 살해됩니다. 이 5명의 사람들은 서로 어떤 연관이 있는지, 과연 누가 이런 일을 계획하고 진행 중인지 추리하며 영화를 감상하시면 되겠습니다.
영화 '맨 인 더 다크'는 금품을 훔치기 위해 눈이 먼 노인의 집에 침입한 세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철저한 사전 조사를 거쳤고 맹인과 노인이라는 사실에 방심하고 집에 침입한 세 사람이었지만 이후 노인의 정체가 공개되며 전세가 역전됩니다. 신선한 소재를 영화 속에서 잘 풀어냈으며, 중간마다 등장하는 심오한 장면들과 반전들이 더욱 영화를 재미있게 만들어줍니다. 1편이 흥행에 성공하며 2편을 제작 중이며, 2021년 하반기에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 '이스케이프 룸'은 `방 탈출 카페`가 유행을 이루자, 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6명의 참가자는 거액의 상금이 걸린 방 탈출 게임에 초대되었고, 참가자들이 모두 도착하자 예고도 없이 게임은 시작됩니다. 큐브 시리즈와 쏘우 시리즈, 메이즈 러너 시리즈 등 수많은 히트 영화들을 접목하여 만든 영화라고 하며, 영화 내에서는 여러 방이 등장하며 실제 방 탈출 카페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은 상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페르마의 밀실'은 페르마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에게 초대된 네 명의 수학자의 이야기입니다. 1분 이내에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면 오그라드는 방에 갇힌 수학자들은 압사당하기 전 모든 수수께끼를 풀어내야 합니다. 일반 시민들이 아닌 수학자들을 주인공으로 정한 만큼, 범인과 주인공들의 고도의 두뇌 싸움이 영화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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