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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빅리그 우승 18번...상금이 이 정도였어?

by 바바붐 2021. 10. 25.

흔히 인기 있는 개그맨을 생각하면 한두 개씩 유행어가 생각나기 마련인데요. 코빅 상금만 무려 8억 원을 넘게 받았다는 이 개그맨은 유행어는 없지만 동료들 사이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큰 인기라고 합니다. 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이 개그맨의 이름은 바로 ‘최성민’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잘 모를 수 있지만 얼굴을 보면 “아~“ 하면서 봤다고 생각하게 되는 인물인데요. 프로그램의 주인공들을 잘 받쳐주며 재미를 극대화해주는 개그맨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성민은 ‘귀폭 군단’(황영진, 이동규, 노평래)이라는 팀을 결성해 충청도를 돌아다니다 유명세를 치러 자연스럽게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게 됩니다. 이후 SBS 개그 콘테스트에 당당히 합격하면서 본격적으로 ‘웃찾사’에서 얼굴을 알리게 됩니다.

출처 : SBS '웃찾사'

하지만 당시 ‘개그콘서트’에서 넘어와 이슈가 되는 동료들이 많았던 터라 흔히 말하는 ‘병풍’의 역할을 할 뿐, 인지도를 쌓아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이후 그가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고 빛을 보게 된 것은 바로 tvN '코미디빅리그‘입니다. 

출처 : tvN '코미디빅리그'

공개 코미디의 특성상 애드립을 많이 치게 되는데, TV에서 보는 것과 달리 현장에서는 다소 싸늘한 반응이 이어질 때도 있습니다. 이런 돌발적인 상황이 생겼을 때, 대처를 못하는 개그맨들이 많은데 최성민이 이런 분위기를 잘 살려낸다고 동료들에게 정평이 나있습니다.

 

 

더불어 주인공들에게 당하고, 맞고, 딴지를 거는 등 웃음을 배가시켜주는 탁월한 개그 능력을 가지고 있어 공개 코미디의 감초 같은 개그맨으로 꼽혔으며, 연기력과 발성도 뛰어나 NG를 잘 내지 안 낸다고 합니다. 개그맨들 사이에서는 최성민과 함께 팀을 꾸리려고 제안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코미디빅리그에서 그의 팀은 매번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행여 1위에서 떨어진다 한들 TOP.3 안에 늘 들어가 그야말로 넘사벽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는데요. 그의 팀은 2017년부터 1등만 무려 18번 받았으며, 코빅에서는 이미 레전드라 불리고 있습니다. 1등 상금이 3천만 원, 2등 상금이 2천만 원, 3등 상금이 1천만 원인 걸 고려하면 엄청난 금액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초기 우승 상금 1억 원 포함

출처 : MBC '라디오스타'

당시 우승을 하면 전체 회식비를 쏘는 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보통 우승 상금의 10% 정도는 회식비로 지출을 했다고 합니다. 이외에 팀원들과 상금을 나눈 것까지 고려하면, 실제 실수령액은 약 3억 원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비디오스타

최성민은 ‘코미디빅리그’에서 뺄 수 없는 존재입니다. 동료는 물론, 시청자들 역시도 이제 그가 빠진 코미디빅리그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인데요. 워낙 많은 코너에 참여하고 있기도 하고, 더불어 감초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출처 : tvN '코미디빅리그'

그는 동료들 사이에서 ‘프로받침러’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흔히 ‘빨대 꽂는다’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와는 정반대로 코너의 상당수는 최성민이 아이디어를 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그맨들이 최성민과 코너를 하기 위해 몰린다고 하는데요. 최성민은 코너의 아이디어는 물론이고, 자신과 함께하는 동료의 유행어까지 만들어주기 때문에 굉장히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합니다.

출처 : tvN '코미디빅리그'

개그 포인트를 잘 캐치해 만들기 때문에 그가 만든 유행어와 코너가 대부분 큰 인기를 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항간에는 유행어를 만들어 자신이 하면 되지 않냐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이에 자신의 능력은 주인공을 받쳐주고 빛나게 하는 것이며, 개그맨 각자 특기가 있는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tvN '코미디빅리그'

양세찬, 황제성, 문세윤, 장도연 등이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다시피 했는데, 이에 최성민은 동료들을 보며 “내 손으로 키웠다”라는 농담을 하곤 했습니다. 실제로 수상한 개그맨들 역시 최성민의 공이 컸다며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출처 : 최성민 인스타그램

최성민 역시 다른 개그맨들처럼 주인공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언젠가 묵묵히 자신만의 방식으로 개그를 하다 보면 환하게 빛날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동료들이 인정하는 만큼 힘을 얻어 개그 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tvN '코미디빅리그'

그의 꿈은 제2의 유재석이 되어 토크쇼를 진행해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능력과 캐릭터를 잘 뽑아내는 만큼 자신도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것인데요. 현재는 ‘코미디빅리그’가 마지막 남은 개그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사명감을 갖고 이를 살리려 애정을 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늘 묵묵히 뒤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개그맨 최성민, 그의 꿈이 꼭 이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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