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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부가 귀신을 조심하라고 말하는 충격적인 이유

by 바바붐 2021. 10. 20.

영화 ‘컨저링’과 ‘애나벨’은 인형을 다루는 공포 영화 중 TOP에 꼽힐 만큼 무섭기로 유명합니다. 이는 실제 퇴마사인 워렌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것인데요. 퇴마 관련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는 이 부부는 악마의 위험성에 대해 늘 강조했었습니다. 이 부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워렌 부부

미국의 퇴마 부부로 유명한 이들은 현재 고인이 되었으나 ‘퇴마’ 분야에 엄청난 공을 세우면서 영화는 물론, 일종의 문화로까지 발전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부부의 퇴마 의식들이 언론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큰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요.

 

 

워렌 부부는 1952년 최초로 심령 조사 단체인 ‘NESFPR'를 만들면서 자그마치 1만 2천 건이 넘는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경험하고 알렸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책은 물론, 강연으로까지 발전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고, 수많은 감독들이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싶어 집 앞에서 밤을 새웠다는 일화들도 있습니다.

워렌 부부

이 부부는 특히 악귀를 봉인하는 의식을 치르며 실제로 병을 낫게 하여 큰 이슈를 일으켰던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퇴마의식은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영화 '애나벨'

영화 ‘애나벨’로도 잘 알려진 이 이야기는 1968년 워렌 부부의 이름을 알리게 된 엑소시즘입니다. 한 학생이 룸메이트와 살던 집에 우연히 줍게 된 인형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런데 이 인형이 집에 온 이후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자고 있는데 보이지 않는 누군가 이들을 때리거나 상처를 내고, 인형이 움직이는 등 표현할 수 없는 공포감을 느낀 것인데요. 한 심령술사는 이를 보고 인형에 한 맺힌 어린 소녀의 영혼이 들어가 있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영화 '애나벨'

하지만 심령술사는 결국 이를 해결하지 못했고, 엄청난 공포를 느끼면서 워렌 부부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당시 워렌 부부는 인형에 들어있는 악귀를 봉인하는데 성공, 큰 이슈를 일으켰으며 애나벨 인형을 자신들의 박물관에 전시하게 됩니다.

출처 : 영화 '애나벨'

실제 이야기가 영화 ‘애나벨’로 나온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미국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한때 워렌 부부의 박물관에서 이 인형이 없어졌다는 소식이 들리며 공포스러운 루머가 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얼마 안 가 거짓으로 밝혀졌습니다.

 

 


출처 : 영화 '컨저링'

1971년에 페론 가족이 해리스빌이 살던 집에 이사를 가게 되면서 귀신을 목격하게 됩니다. 실제로 집이 지어진 터는 살인사건 이후, 암매장이 발생했던 곳임이 밝혀지면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었습니다. 당시 목격했던 귀신 역시 죽임을 당해 피해자와 비슷한 형상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출처 : 영화 '컨저링'

실제로 워렌 부부가 이를 조사하면서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해 적게 되었고 이는 이후 영화 ‘컨저링’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아내인 로레인 워렌은 페론 일가의 엑소시즘에 대해 워낙 기억이 남달랐던 터라 영화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영화 '컨저링2'

1977년 엔필드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이 매일 악몽에 시달리고 초자연적인 현상에 도저히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없자 워렌 부부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실제 수많은 의학전문가부터 종교인들은 이를 정신적인 문제라 이야기했지만 워렌 부부는 악귀가 씌였다는 것을 확신했으며, 퇴마의 전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엔필드 사건은 향후 영화 ‘컨저링2’를 만드는 데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1986년 스네데커 가족이 메리든가 208번지에 있는 저택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이후 이상한 징후들이 나타나 알아보니, 이사 온 저택이 스페인 독감으로 사망한 환자들을 묻은 장례식장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는 당시 큰 이슈를 끌며 방송에서 다뤄졌었고, 향후 영화로 제작되는 등 퇴마 관련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됩니다. 워렌 부부는 스네데커 저택의 퇴마를 위해 참여했었고 그 기록들을 빠짐없이 적어두었다고 합니다.


워렌 부부는 자신들이 퇴마 활동을 했을 때, 관련된 모든 것들을 박물관에 전시해 놓았습니다. 퇴마의식에 사용한 물건들은 물론, 당시 사진이나 기사, 사건 수첩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았던 것은 저주의 인형들입니다.

 

 

실제로 퇴마의식을 진행하면서 악마를 가두었던 인형들을 박물관에 그대로 전시하면서 큰 공포감을 주었습니다. 실제로 주변이 서늘하다고 표현할 정도로 공포감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슈는 많았으나 찝찝하다는 기분 때문인지 방문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당시 물건의 앞에는 어떠한 물건도 만지지 문장과 함께 향후 영적인 문제에 있어서 책임지지 않는다는 말이 남겨져 있어 더욱 오싹함을 더했습니다. 워렌 부부가 고인이 된 이후로 오컬트 박물관은 폐업하였지만 퇴마 물건들은 그대로 남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레인 워렌

워렌 부부는 퇴마 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비판에 시달렸던 인물들입니다. 이는 이들이 말하는 ‘퇴마’가 돈벌이를 위해 정신병을 꾸민 것이라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워렌 부부를 사기꾼이라 폄하하는 이들도 다수였고, 워렌 부부가 진정한 악마라고 칭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믿든 안 믿든 이들을 통해 초자연적 현상에 대해 꾸준한 발전이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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