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인기와 달리 안 해본 알바가 없을 정도로 열심히 살았다고 알려진 그녀의 이름은 바로 전 시크릿 멤버 ‘전효성’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알바를 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었다고 하는데요. 그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효성은 어린 시절 집안 사정이 어려웠었습니다. 그래서 성인도 힘들다는 신문배달 일을 초등학교 3학년부터 했었다고 합니다. 당시를 떠올리면 자기 자신이 대단하다고 느낄 정도로 악착같이 일을 하며 생계를 보탰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어린 나이부터 독립적인 생각을 많이 했으며, 실제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필요한 것들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나이에 비해 성숙한 면모를 보였으며, 악바리 근성으로 리더십 또한 뛰어났었습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것을 좋아했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가수의 꿈을 꾸기 시작했고, 중학생이 되어서는 댄스동아리를 이끌며 공연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이미 스타가 되었던 것인데요. 하지만 부모님은 연예인이 되는 길이 고될 것으로 판단, 이를 반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르바이트를 해 오디션을 보는 전효성의 열정을 보고 결국 허락하셨다고 합니다. 재능이 뛰어났지만 번번이 오디션에서 탈락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우연히 한 기획사에서 탈락한 그녀의 이미지를 좋게 보고, 서바이벌 공개 오디션 ‘배틀신화’에 참가할 것을 권유받았으며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연습생으로서 트레이닝을 받게 됩니다.
연습생 시절 3인조 걸그룹으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기획 자체가 취소되면서 무산되었고, 곧바로 전설적인 연습생 그룹으로 알려진 ‘오소녀’에 들어가 데뷔를 준비하게 됩니다. 오소녀는 유빈, 지나, 양지원, 유이까지 총 5명으로 소속사 임원들은 사실상 데뷔만 한다면 큰 인기를 끌 것이라 예측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역시도 마음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데뷔 직전에 MTV를 통해 리얼 다큐멘터리를 찍으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방송 도중 소속사의 부도로 인하여 ‘오소녀’는 결국 빛을 보지도 못하고 무산되게 됩니다.
전효성은 가수 준비 기간만 길어지고 잘 풀리지 않으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실제로 오소녀 해체 이후에는 생계의 어려움 때문에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고생을 했다 밝히기도 했는데요. 당시 커피숍부터 중국집 서빙, 아이스크림 판매 등이 가장 기억에 남는 알바라 이야기했습니다.
당시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워낙 힘들었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버지까지 암으로 세상을 떠나시면서 큰 슬픔까지 더해졌습니다. 아버지는 딸이 고생하는 걸 알고 마음 쓸까 봐 병을 숨겼고, 이에 임종을 지키지 못하면서 우울증까지 겪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고난의 시기를 보내고, TS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면서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습니다. 시크릿은 다양한 컨셉을 소화해낼 수 있는 걸그룹으로 꼽히면서 단번에 넓은 팬층을 확보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KBS ‘청춘불패’에 출연한 한선화를 통해 그룹의 인지도를 쌓았으나 2010년 ‘MAGIC'부터 전효성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그야말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됩니다. 가창력은 물론이고, 춤부터 몸매까지 독보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걸그룹을 통틀어 매력적인 가수에 꼽히기도 했습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각종 시상식에서 인기상과 본상을 따내면서 늘 TOP 10에 드는 인기 가수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전효성은 남성 팬층이 워낙 많아 라디오부터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선화가 배우로 전향하면서 시크릿을 탈퇴, 사실상 해체의 길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전효성은 솔로 음반을 내 꽤 인기를 얻게 되었고, 매년 연기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어 배우로서도 인지도를 쌓고 있습니다.
그녀는 현재 가수나 배우로서의 활동은 하지 않고 있으며, MBC FM 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꾸준히 DJ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유튜브를 통해서 꾸준히 팬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꾸준히 활동을 하면서 각종 시상식에 참여, 언론에 근황이 많이 노출되고 있으며, 3월에는 중국의 김치 공정에 대응한 타임스퀘어 광고에 등장하면서 큰 이슈를 끌었습니다. SNS를 통해 나라의 굵직한 사건에 대한 추모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효성은 한때 말실수와 아이스버킷 진정성 논란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항상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줌에 따라 팬층이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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