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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버 치던 ‘슈퍼스타K' 조문근, 최근 근황

by 바바붐 2021. 10. 19.

우리나라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슈퍼스타K', 2009년 경연이 시작함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당시 초대 우승자 서인국만큼이나 눈에 띈 참가자는 젬베를 치던 조문근이었는데요. 그는 과연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출처 : Mnet '슈퍼스타K'

조문근은 슈퍼스타K에 참가하기 전 ‘길잃은 고양이’라는 밴드로 활동을 했었습니다. 대중적인 인지도는 전무했지만 홍대에서 꽤 많은 공연을 했던 터라 소소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던 밴드이자 가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던 것은 바로 ‘슈퍼스타K’입니다. 당시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가창력에 힘을 실었던 것과 달리, 다소 생소할 수도 있던 젬베를 활용해 매력적인 노래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에게 칭찬을 받았었습니다. 

출처 : Mnet '슈퍼스타K'

노래는 물론, 패션부터 전체적인 스타일이 독특해 아티스트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으며, 방영 당시 20대 남성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참가자였습니다. 하지만 조문근은 인기만큼이나 호불호가 워낙 강했기에 ‘상위로 가기엔 무리이지 않나’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출처 : Mnet '슈퍼스타K'

이는 한국어 가사를 마치 영어처럼 굴려 발음한다든가 음정을 제멋대로여서 다소 하향된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우려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고, 본선 무대에서 포텐을 터트리며 준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출처 : Mnet '슈퍼스타K'

조문근은 슈퍼스타K 때부터 ‘뮤지션’이라는 별칭이 가장 잘 어울리는 참가자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준우승 이후로 승승장구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요. 그는 수상 후 첫 소속사로 타이거JK와 윤미래가 있는 정글엔터테인먼트로 들어가게 됩니다.

출처 : Mnet '슈퍼스타K'

하지만 큰 무대에 오르지 못하면서 물들어 올 때 노를 젓지 않은 멤버라는 평을 받습니다. 우승자 서인국은 MAMA부터 미니앨범 발매, 예능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반면, 조문근은 언론에서 언급할만한 활동 자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1년이 훌쩍 지나 2010년 11월 ‘길잃은 고양이’의 첫 앨범이 나오게 됩니다. 본래 조문근의 스타일을 바꾸어 세련되어졌다는 평을 받았으나 아쉽게도 대중에게 사랑받지 못하면서 차트에서 내려가게 됩니다.


출처 : 조문근밴드 / 조문근 인스타그램

조문근은 2016년 8월 기존의 소속사인 정글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디엔터테인트파스칼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소속사의 메인 아이돌이었던 스텔라가 해체를 함에 따라 회사 유지가 어려워져 조문근밴드 역시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출처 : 조문근밴드 / 조문근 인스타그램

이후 조문근은 ‘롤링컬쳐원’으로 이적을 했으며 얼굴을 알리는 음악을 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음악을 듣는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해보자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부분의 곡들을 슬로 템포로 만들고 있고, 음악적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 롤링컬쳐홀 / 조문근 결혼

조문근은 2019년 4월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신부는 조문근의 작업실 건물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알게 모르게 인사를 하다가 친해졌다고 합니다. 이에 대화가 서로 잘 통해 빠르게 친해졌고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결혼 당시 가수로서 불안한 수입과 여자친구의 사업으로 인해 당시 상황상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같이 있는 것이 너무 좋아서 결혼을 바로 결심했다고 알렸습니다.


출처 : MBN '보이스트롯'

조문근은 방송 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비치지 않았기에 현재 소식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는 2020년 트로트 열풍을 주도한 MBN '보이스트롯‘에 참가자로 출연, 매력적인 가창력을 뽐냈습니다.

 

 

그는 현재 ‘조문근밴드’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중파에 얼굴을 비칠 기회가 없어서 소식을 알리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향후 활동에 있어서 주눅 들지 않고 언젠가 알아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열심히 꿈을 밟아갈 것이라 말했습니다.

 

출처 : 조문근 인스타그램

슈퍼스타K1 당시 많은 인기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흔히 말하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라는 말을 실천하지 못해 그는 데뷔하자마자 하향세를 겪은 가수라 할 수 있습니다. 더 멋진 모습으로 향후 팬들과 소통하면서 매력적인 음악을 보여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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