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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 당하고 있다는 증거 BEST.7

by 바바붐 2021. 10. 19.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만큼 설레는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귈 것처럼 하면서 더 이상 관계에 진전이 없다면 흔히 말하는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과연 어장관리를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출처 : 드라마 '고백부부'

어장관리의 핵심은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는 듯 보이면서도 마치 신중한 듯 관계를 진전시키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 확신을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되고, 모든 걸 줄 수 있을 만큼 감정을 소모하게 되는 것인데요.

사실은 애초에 사귈 생각조차 없었으며, 상대방은 수많은 물고기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상대방이 노력하지만 마음을 좀처럼 다 열지 않는 것처럼 관계를 유지하고, 만약 지친 듯한 느낌이 들면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듯한 마음을 보여주곤 합니다.

 

 


출처 :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어장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스킨십에 매우 능합니다. 스킨십은 상대방과의 관계를 훨씬 친밀하게 만들어주는 요소이므로 일상적인 만남에서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이어가는 것인데요. 인위적으로 스킨십을 목적으로 하는 듯한 느낌이 나지 않기 때문에 더욱 마음이 가게 됩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상대방을 위하는 듯한 스킨십이 많으며, 상대방에게 감정적으로 가까워질 수 있는 터치들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누가 생각해도 사귀는 정도의 진도는 함부로 하지 않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밀당을 매우 잘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드라마 '연애시대'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는 사람은 나와 상대방의 관계가 특별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는 착각일 뿐, 알고 보면 많은 사람이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인데요. 자주 만나면 자칫 부담스러워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바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약속을 한 번 잡기가 어려울뿐더러 만난다 하더라도 늘 전화나 카카오톡 등에 바쁜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에 불만을 이야기하면, 어영부영 넘어가는 태도를 보이면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합니다.


출처 : 미국 드라마 ‘Glee’

어장관리를 하는 사람 대부분은 이성친구가 특히 많습니다. 더불어 이성 친구 역시 동성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마인드로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종종 보이곤 합니다. 옆에 있을 때도 평소에 통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질투심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모습에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는 듯하여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면, 남사친, 여사친과 비교를 할 수 있냐며 도리어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나 역시도 친한 친구 정도로 보이고 있을 것입니다.


출처 : 드라마 '상어'

어장관리를 하는 이들은 물고기들에게 무언가를 주는 것을 아깝게 생각합니다. 이는 내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이며, 나한테 득이 없는 돈을 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일이나 특별한 날, 가벼운 선물을 할 뿐 큰 의미가 담긴 것을 전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선물을 받게 되는 생일이라면 말은 달라집니다. 만나는 중간중간 자신이 무엇을 가지고 싶은지, 무엇이 좋은지 내심 속마음을 보이며, SNS를 통해 사전에 기념일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내가 이거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았어?”라는 형식적인 답도 잊지 않습니다.


출처 :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연애와 썸에 있어서는 설렘이 함께 하기 때문에 추억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어장관리를 하는 사람은 기계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에 상대방과의 만남 또는 특징적인 일들에 대해 특별하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의 추억에 대한 질문을 한다면 대부분 흐지부지 넘어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물론 연인 간에도 추억에 대해 긴가민가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이 매번, 계속 반복된다면 이는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다는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면 당연히 일상생활에서 항상 우선순위에 두게 됩니다. 늘 생각나기 때문에 보고 싶은 마음에 만사를 제쳐두고 상대와의 약속을 지키게 되는데요. 하지만 어장관리를 한다면 특별한 목적이 아닌 이상 귀찮은 만남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속을 잡아도 다른 급한 약속이 있으면 취소되기 일쑤입니다. 항상 매사 뒤에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심지어 문제가 발생해도 마음을 다한 도움을 주지는 않습니다. 만남을 이어가기 위한 형식적인 모습,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출처 :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흔히 어장관리는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노는 아주 범죄와 맞먹는다고 말합니다. 당사자는 재미있을 수도 있겠지만 결국 남에게 준 상처는 돌고 돌아 몇 배로 자신에게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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