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아파트에서도 어렵지 않게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개통령’이라 불리는 동물 훈련사 강형욱의 입지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그의 반려동물 훈련 비용이 알려지면서 큰 이슈를 끌었었는데요. 동물 훈련사 강형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형욱은 인지도 면에서는 이제 그 어떤 연예인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는 반려견 교육에 다소 무지했던 2012년, 강아지 언어라 불리는 ‘카밍 시그널(Calming Signal)’을 국내에 도입해 큰 이슈를 일으킨 인물입니다.
카밍 시그널은 강아지의 소리나 움직임, 전체적인 모습 등을 판단하여 스트레스의 정도를 이해하는 것으로 쉽게 말해 ‘동물과의 커뮤니케이션’의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방송에서 카밍 시그널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현재 전문적인 반려견 교육소로 알려진 ‘보듬 컴퍼니’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강형욱은 어린 시절부터 늘 강아지와 함께 하는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이는 아버지가 강아지 공장을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삶의 일부분이 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당시 그에게는 트라우마가 하나 생기게 됩니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강아지 공장이 투견과 관련되었던 것이라 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그는 투견을 극도로 싫어한다고 밝힌 바도 있습니다. 이는 싸움에서 패배한 개들이 도살당하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더불어 개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보편적으로 ‘반려견 훈련’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된 것이 불과 10년이 채 되지 않습니다.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 같은 이미지는 부여하고 있었으나 전문적인 훈련으로의 인식은 크지 않았던 것인데요.
이런 인식 자체를 크게 바꾸고 ‘반려견 훈련사’라는 직업의 인식 전환을 이뤄지게 만든 인물이 바로 ‘강형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행동 조련 전문가’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에 의해 직업의 이름까지 바뀌게 된 것입니다.
강형욱을 단순히 개를 사랑하는 사람 정도로 알고 있는 이들도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개빠’같은 이미지로 인식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그는 보편적으로 반려견을 사랑하는 이들과는 사뭇 다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대외적으로 항상 논란의 중심이 되는 ‘개고기’인데요. 강형욱은 개를 너무 좋아하지만 남들에게 먹지 말라고 강요할 이유는 없다고 밝히며 중도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물론, 되도록 먹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이 선택은 온전히 그들에게 있다는 의견인 것입니다.
‘개’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될 정도이기에 그는 현재 ‘개통령’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특히 반려동물의 콘텐츠는 이를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심하고 논쟁이 되는 부분들이 크기 때문에 인기를 얻기 쉽지 않은 분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강형욱은 두루두루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 자신의 이미지를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보호자에게 냉정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은 방송에서 자주 보여서 익숙하지만 초창기 화려하면서도 풍부한 제스처와 간단명료한 언어, 끝도 없이 기다리는 인내심 등을 보여주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은 하지만 실행하기 쉽지 않은 교육 방식을 보여주면서 전문가로의 입지가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현재 강아지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면서 무려 127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창기 유튜브를 개설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도 조회 수 50만을 훌쩍 넘기며 그의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강형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아지에 대한 궁금증을 명쾌히 답해주기도 하고, 올바른 교육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어 반려견을 키우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강아지 관련 유튜버로서 독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쯤 되면 인지도 TOP에 속하는 강형욱의 훈련 비용은 얼마인지가 궁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많은 커뮤니티에서 이에 대해 문의하거나 후기를 물어보는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강형욱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에 교육 훈련 비용이 제시되어 있는데요. 강형욱과 1:1로 교육을 받는 기준으로 299만 원부터 599만 원까지 총 3개의 레슨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강형욱과의 1:1 오프라인 레슨은 불과 1~2회에 불과하기 때문에 다소 비싸다는 의견도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형욱 덕분에 ‘반려견 훈련사’의 선호도가 높아져 이를 배우려는 사람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그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 저작권자 Cheerful24 재배포 금지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