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마술/버블쇼
다채로운 볼거리 가득
퀄리티가 높진 않지만 쏘쏘!
"오늘은 어딜 데리고 가나?"
주말 아침이면 늘 겪는
엄마아빠의 고민이죠...;;
김포에 살고 있어서
김포/파주/일산에 있는
웬만한 곳은 다 가본 거 같아요
이번에는 파주 쪽으로
가볼까 하면서
임진각평화누리공원
퍼스트가든
벽초지수목원
헤이리마을
이 4곳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오랜만에 '헤이리마을'을
가기로 결정했어요
헤이리마을이 생각보다
워낙 크다보니까
아무생각없이 가다보면
가뜩이나 날씨도 추운데
허둥지둥 거리다가
오기 때문에
헤이리마을 안에서도
어디를갈까 꼭 결정하고
가야해요!!!(참고) ㅎㅎ
한참 알아보니
헤이리마을 내에
'사파리체험테마파크'가 있더라구요
얼핏 봤는데
동물도 보고
마술도 보고
버블쇼도 보고
이런 완벽한 곳이
헤이리마을에 있었나;;
생각했어요 ㅎㅎ
기대감 충만 100%
그럼 고고싱!
다소 비싸다 생각드는 코스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는
'사파리 체험 테마파크'
입구느낌이 그다지
깔끔/고퀄리티 느낌이 아니어서
과연 '사파리'의 느낌을
낼 수 있을까;;
살짝 의문이 좀 들었어요 ㅎㅎ
// '사파리'란? //
야생동물을 놓아기르는자연공원에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차 안에서 구경하는 일
△사파리 뜻을 읽어보니
여긴 이름만 사파리인걸로 ㅎㅎ
사파리체험
살아있는 파출류체험
매직마술쇼
(매직 = 마술...인데)
4D라이더체험
매직버블쇼
이렇게 5가지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네요 ㅎ
대충 팜플렛을 읽어보니
사파리체험은 모형들을
가져다 두고 보여주는 거 였네요 ㅎ
//
사실 이게 현실적으로 맞는건데
코끼리를 볼 거라는
비현실적인 생각을 한
저에게 잠시 채찍질을...;;
가격은 A / B / C 코스
3가지로 나뉘어져있구요
저는 기왕온 거
전부 다 하는 C코스로
선택했어요;;
둘째는 24개월 이하니
제외하고 엄빠+첫째까지
3명하니까 51,000원..;;
이렇게 결제하고 보니
가격이 저렴한 것 같지는
않지만 워낙 구성이
다채로운 편이라
합리화를 살짝 ㅎㅎ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롯데월드마냥 팔목에 입장권을
채워서 들어가구요
코스선택마다 색이 달라요 ㅎ
입장을 하면 바로 3갈래로
길이 나누어져 있구요
좌측은 '사파리'
정면은 '마술/버블쇼'
우측은 '4D체험관/매점'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마구자비로 막
돌아다니는 시스템은 아니구요
가이드가 있어서
나름 짜임새있게
데리고 다니며 보여주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우선 '4D체험'부터 고고싱!
여기가 4D체험관이네요
첫째가 공룡을 엄청 좋아하는데
입구에 그림을 보자마자
급흥분상태에 도달했어요 ㅋㅋ
근데 들어가기 전에
'안경대여료'를 천원씩 받네요;;
입장료 받았으면 됐지
추가로 뭘 또 받이시는지 참..
첫째가 4살인데
첫 4D경험이라 그런지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의자도 다이나믹하게 움직이고
직원분이 원래
1편 틀어주시는 건데
2편 틀어주시는
센스까지 GOOD
첫째가 너무 좋아했어요
4D상영관 앞에는 이렇게
매점?!이 있는데요
따로 상주하는 직원이
있는게 아니라
가이드며 사장님이
돌아가며 주문들어올 때마다
봐주는 형식이어서
정말 뭐 먹을 생각은
전혀 안들더라구요;;
뭔가 전문성이나 청결면에서
그리 좋아보이진 않아서요
가이드는 친절꼼꼼
But..청결하지 않은 곳
입구쪽에 '기니피그'가 있어요
그런데 너무 관리가 안되어서
피부병든게 몇 마리 보이더라구요
저렇게 한정된 공간에
모여있어서 금방 전염될텐데
바닥도 너무 더럽고 ㅠ
솔직히 귀엽다는 느낌보다
너무 안쓰러웠어요;;
바로 옆에는
이렇게 토끼도 있어요
토끼도 관리상태
너무 안좋았었구요;;
대부분 동물들이 있는
바닥상태의 청결도가
많이 떨어져서 미관상으로도
안좋았을 뿐더러
냄새도 심하게 났어요;;
전체적인 구성은
'파충류'와 '모형동물(사파리)'들이
섞여있는 형태로 되어 있어요
'물왕도마뱀(워터모니터)'
'볼파이톤'
'자이언트 플레이트 리자드'
이밖에...
사바나모니터
타란튤라
블루텅스킨크
돼지코뱀
이구아나
콘스네이크
설가타 육지거북
.
.
등등이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가이드분이 하나씩 꼼꼼하게
설명해주시는 방식으로 짜여있어서
기억에 남는 파충류들도
꽤 있었던 거 같아요
보통은 그냥 각자 알아서
보는 형식이라
대충대충 "우아~"정도 하면서
보고 오는데 말이죠 ㅎㅎ
이렇게 만질 수도 있게해줘서
아이한테는 추억이 되는
체험인 거 같아요
저는 만지기 징그러워서
못만지겠던데
우리 첫째는 잘 만지네요
쓰담쓰담~
'파충류'를 보여주고
상세히 설명을 듣는 형식이라
교육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매우 좋았어요
사파리 체험은 그냥 형식적;;
사파리는 정말정말
형식적인 느낌이에요 ㅎㅎ
냉정히 말하면
파충류를 보여주는 곳인데
파충류만 있으면
너무 썰렁하니까
인테리어로 만들어 놓은
뻔한 느낌이랄까;;
퀄리티가 나쁘진 않고
파충류보다가 살짝
지루할 수도 있는 부분에
이렇게 있어서
나쁘진 않았는데
'사파리체험'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가는 싶네요;;
이름만 보고 오시는 분들은
"뭥미?!"라고 100% 외칠 듯
나름 호랑이도 있고;;
사자도 있네요;;
사파리는 사파리네요 ㅎㅎ
코스를 풍성해 보이게
하기위한 형식적인 배치?!
정도로 생각들었어요;;
마술쇼/버블쇼는 그냥저냥
소극장정도 되는 무대에서
마술쇼/버블쇼 2가지가
다 진행되는데요;;
마술쇼가 끝나고 잠깐
텀을 가진 후에
버블쇼가 진행되는 형식이에요
마술사 분이 버블쇼까지
하시더라구요 ㅎㅎ
물론 아이들 타겟이긴 하지만
마술사분이 실수가
좀 잦으셔서 ㅎㅎ;;
아쉬운 부분이 살짝 있었구요
아이들 연령대에 있어서는
마술 구성이 좀 지루한 느낌;;
초등학생이 아닌
미취학아동들은 몸을
이리비틀 저리비틀하더라구요
(물론....우리 아이도요 ㅎㅎ)
'버블쇼'를 특히 좋아했어요!
버블쇼만큼은 정말 대만족!
관객이 많았으면
이렇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한정적인데
저희를 포함 2팀 밖에 없어서
비눗방울 놀이를 엄청
오랜시간 할 수 있었어요
타이밍이 정말 중요한 듯 ㅎ
// 총평 //
1
퀄리티대비 비싼 가격
솔직히 들어가기 전에는
사파리+파충류+마술
+버블쇼+4D상영
5가지나 되어서
저렴한 가격인가?! 싶기도 했는데
보고 나서는 17,000원 받을
퀄리티는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조금만 관리잘하면
훨씬 고퀄의 비싼 가격
받아도 될 거 같은데 말이죠;;아쉽
2
청결관리가 너무 안되어있어요
기니피그부터 토끼까지
피부병에 걸려있고
파충류들도 저렇게
관리해도 되나 할 정도로
뭔가 좀 전체적으로
청결해보이지 않았어요
물론, 실내의 답답함도 있었구요
//
바닥에 응가들이 널부러져있어서
너무 보기 안좋았어요
당연히 냄새 정말 심했구요
3
가이드 하나는 굿!
가이드하시는 분이
친절하게 설명도 잘해주시고
꼼꼼하게 잘 챙겨주시는 거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센스도 GOOD!
보통 대충 넘겨서 보고 오는데
설명을 듣고
기억에 남는 부분도 있었네요
4
'실내동물원'보다 낮은 퀄리티
하이주/주렁주렁 등
실내동물원 생각하시고
가시면 많이 실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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