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가 높은 연예인들은 일반인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큰돈을 벌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연예인 걱정이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일이다”라는 말이 생길 정도인데요. 실제로 큰 빚을 졌던 연예인이라도 유명세가 있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갚아버리고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연예계 활동뿐 아니라 부가적인 사업으로도 성공을 거둔 연예인들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과연 투잡으로 성공한 연예인은 누구일까요?
이제는 추억의 프로그램이 된 ‘개그콘서트’에서 주로 활동하던 개그맨 허경환은 방송생활을 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준수한 외모와 근육질의 몸으로 많은 여성 팬을 확보한 개그맨이었습니다. 성격도 좋아서 주변 여자 개그맨들이 호감 표시도 많이 했었다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개그맨으로서 사람들을 웃겨야 한다는 부담감에 그는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만들면서 슬럼프를 극복, 몸도 멘탈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이후 허경환은 자신의 몸을 지속적으로 가꾸기 위해 운동에 관심을 가졌고, 결국 본인의 장점을 활용하여 사업을 시작합니다. 사업의 아이템은 바로 ‘닭 가슴살’이죠.
이렇게 시작한 사업이 연 매출 180억 원에 이르며, 이전에 연예인으로 활동하던 시절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이미지를 잘 활용한 좋은 케이스로 보입니다.
홍진경은 연예인보다 사업가로 엄청난 성공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녀는 모델 겸 가수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모델이었던 모습과는 달리 연예활동에 있어서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많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그랬던 그녀가 뜬금없이 2004년에 무작정 자신의 어머니의 김치 맛을 믿고 사업을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소규모로 시작하였지만 이를 꾸준히 노력하여 지속한 결과, 2011년부터는 각종 인터넷 쇼핑몰과 홈쇼핑을 활용, 입소문을 타고 연 매출이 400억에 이르는 엄청난 성공을 거둡니다. 홍진경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김치와 더 잘 어울리는 사업 아이템을 찾아 연계시키기 시작했고 만두와 전을 아이템화하여 사업 범위를 넓히고, 현재까지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많은 영화에서 코믹 요소와 진지한 요소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배우 정준호는 벌써 18년째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CEO입니다. 하나의 사업이 아닌 다양한 사업들을 하고 있으며 재력이 어마어마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TV조선 ‘아내의 맛’이라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여 엄청나게 넓고 호화로운 집을 보여주었죠. 정준호가 하는 사업은 뷔페 사업부터, 패션 골프웨어 브랜드, 웨딩 등의 한두 가지가 아닌 다양한 곳에 도전하고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현재 정준호가 운영 중인 뷔페는 부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규모만 1000평이 넘습니다. 하루 식재료비가 3천만 원이 넘어가며, 15개 부서, 정직원만 80명 가까이 근무하는 엄청나게 큰 규모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패션 골프웨어 브랜드 사업은 2010년에 시작, 매장이 몇 백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정직원도 200여 명이 넘어가며, 매출이 500억에 이른다고 알려졌습니다.
사업으로 성공한 연예인으로 이야기하면 박진영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박진영은 사업도 사업이지만 주식으로도 돈을 많이 번 연예인에 속합니다. 그는 현재 JYP의 수장으로서 연예 활동을 기본으로 엔터 및 투자자로서의 역할까지 하며 부자 대열에 합류합니다.
박진영은 어린 시절 3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아서 주식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시작한 주식인 만큼 이 시절에는 큰돈을 벌지는 못했으나, 이후에도 주식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회사에 속한 연예인들을 키운다는 일념 하에 주식을 계속해서 사들였고 이에 따라 작년 2020년에는 연예인 주식 부호 1위에 오르는 이슈를 만들어 냈습니다. 연예인으로서도 큰 성공을 거뒀지만 한 회사의 대표이자 투자자로서도 큰 손이 된 만큼 많은 이들의 롤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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