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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원’ 목숨을 걸고 하는 극한직업 BEST.4

by 바바붐 2021. 9. 27.

직장인들에게 억대 연봉은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모두 한 번쯤 억대 연봉을 받는 상상을 하곤 하는데요. 만약 엄청난 수익을 자랑하지만 극강의 난이도가 따르게 된다면 어떨까요? 지금부터 억대 연봉을 받지만 목숨을 담보로 내놓아야 할 만큼 고난도의 극한 직업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출처 : 유튜브 'on final productions'

미국에서 산불이 발생하게 되면 규모가 엄청나기 때문에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됩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몇 주씩 불길이 잡히지 않을 때도 있는데요. 스모그 점퍼는 산불 초기 진압을 위해 소방관을 산속으로 투입하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탄생한 직업입니다. 

 

 

스모그 점퍼는 산불 초기 진압에 초점을 맞추는데요. 우선은 낙하산을 메고 산불의 진원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착륙한다고 합니다. 이어 산불 진압 장비를 담은 상자가 떨어지길 기다리는데요. 장비 상자엔 특수 도끼와 톱 등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장비 상자를 구비한 후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스모그 점퍼는 불길의 진행 방향을 파악한 뒤 진행 방향에 맞게 나무를 절단하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출처 : 유튜브 'on final productions'

산불 진압 작업이 끝난 후엔 또 다른 여정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자신을 태우고 갈 교통수단이 있는 곳까지 걸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때론 수 킬로미터를 걸을 때도 있다고 합니다. 스모그 점퍼들은 산불이 잦은 5월부터 9월까지 가장 바쁘다고 하는데요. 그들의 연봉은 한화 5000~9000만 원 사이라고 합니다.


출처 : JTBC '오늘, 굿데이'

미국에는 골프장 연못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골프공들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골프공 다이버들인데요. 골프공 다이버들은 잠수복을 입고 스킨 스쿠버 장비를 갖춘 후 물에 들어가 하루 평균 3000~5000개의 공을 건져낸다고 합니다.

 

 

비교적 단순해 보이는 직업 같지만 일반적인 골프장의 연못들은 수질이 나빠 시야가 흐리고 가끔 악어나 뱀을 만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또 익사의 위험까지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골프공 다이버들은 훌륭한 수영 실력은 물론 스쿠버 자격증도 필요하다고 하네요. 

출처 : JTBC '오늘, 굿데이'

연봉은 한화로 약 9천만 원 정도이지만 때때로 주운 골프공을 되팔아서 수익을 올리는 다이버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미국의 한 골프공 다이버는 주운 골프공을 팔아서 14년 동안 약 17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이미지

이 직업은 뉴질랜드나 호주에서 볼 수 있는 직업입니다. 넓은 초원에서 뛰노는 소들을 헬리콥터를 이용해 한곳으로 모아주는 직업으로 일명 ‘헬리콥터 소몰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하늘에서 운전만 하면 되니 편해 보일 것 같지만 100m 상공 아래에서 60km 이하의 속도로 저공비행을 해야 하기에 고난도의 비행기술이 필요한 직업입니다.

 

 

한편, 조종사들은 낮은 위치를 ‘데드존’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만약 그곳에서 엔진이 고장이라도 나면 방향을 바꿀 수도 없고, 헬리콥터에서 탈출할 수도 없기에 운명에 맡겨야 합니다. 연봉은 평균 9천만 원 후반대로 매우 높지만 실제로 매년 10여 명이 사망하는 직업이라고 합니다.


대게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해산물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는 다른 해산물들보다 수확하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알래스카에 있는 게들은 더더욱 수확하기가 힘들다고 하는데요.

출처 : 야후 이미지

영하 30도를 웃도는 추위를 상상해보셨나요? 베링해는 러시아와 알래스카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대게와 킹크랩이 대량으로 서식해 있는데요. 영하 30도의 추위와 160km/h의 강풍이 몰아치는 이곳에서 대게 수확을 위해 하루 평균 20시간을 근무해야 합니다.

 

 

긴 작업 시간과 상상할 수도 없는 낮은 기온 때문에 저체온증에 시달리는가 하면 큰 파도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갑판에 흘러 들어온 바닷물은 계속 얼어붙기 때문에 작업에 열중하느라 자칫하면 바닷속으로 미끄러지게 되는데요. 바닷물에 빠지면 익사가 아닌 동상으로 사망하게 될 정도라고 하니 어느 정도의 추위인지 가늠이 가지 않네요.

 

조업 시즌이 되면 1주일에 어부 한 명이 사망할 정도로 위험한 일이지만 1억이 넘는 연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알래스카 대게잡이의 지원자는 매년 천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극한의 업무에 내몰리는 것을 상상하면 감탄과 존경심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는데요. 모두의 선망이 되는 억대 연봉도 좋지만 그만큼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에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서 신중히 결정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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