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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2천억 자산가’ 믿을 수 없는 재테크 사실이었다

by 바바붐 2021. 9. 25.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더욱 위축되면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20대의 경우 계층 간 사다리를 오르기 더욱 힘들다는 평을 받으며 주식, 코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이런 2030에게 전설적인 인물로 불리는 자산가가 있습니다. 그는 누구일까요?


그의 이름은 ‘코테가와 타카시’입니다. 일본에서 2030세대에게 존경받는 인물로 꼽힐 만큼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역시도 우리나라만큼 교육열이 높기 때문에 명문 대학으로 가야 한다는 압박이 심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역시도 어릴 때부터 부모님에게 이런 압박에 시달려 별다른 꿈 없이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1998년 대학교 3학년이었던 시기에 우연히 뉴스를 보다가 주식 투자자들이 큰돈을 버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코테가와 타카시

당시까지만 해도 좋은 직업을 갖고 열심히 일해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만 있었는데, 주식 투자자들이 돈을 불리는 모습을 보고 마치 다른 세상 사람들을 보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그는 그때부터 ‘학과 공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출처 : 드라마 '아라시' /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입니다.

학교를 바로 그만두고 종잣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편의점과 일용직 아르바이트로 돈을 차곡차곡 모으며 2년 동안 한화로 약 1,600만 원의 돈을 모으게 됩니다. 그렇게 2000년에 주식 시장에 드디어 입문하게 됩니다.


그가 주식 시장에 뛰어든 2000년 초는 일본 지수가 하락하던 시기였었습니다. 그는 낙폭이 큰 주식을 최대한 매매하고 적정 수익이 나면 바로 매도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냈습니다. 그렇게 많은 수익을 내다가 일본 주식시장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 사건의 주인공이 되는데요.

 

 

그것이 바로 유명한 ‘2005년 제이컴 주문 실수’ 사건입니다. 일본의 상장기업이었던 제이컴의 한 직원이 ‘61만 엔 1주 매도 ▶ 1엔 61만 주 매도’ 실수를 저지른 것인데요. 마침 이를 본 코테가와 타카시는 저렴한 가격에 풀 매수를 하게 됩니다.

그 후 77만 2천 엔에 1차 매도(1,100주), 91만 2천 엔에 2차 매도(6,000주)를 하여, 단 하루 만에 무려 22억 엔이라는 엄청난 수익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그는 각종 뉴스와 언론에 주목을 받으며 ‘제이컴의 사나이’라 불리게 됩니다.


그는 주식을 시작한 지 불과 5년 만에 5백억 원이 넘는 자산을 가진 부자로 성장하게 됩니다. 코테가와 타카시가 가장 유명한 이유는 매일매일 적으면 0.5%, 많으면 5% 이상 수익을 보기 때문인데요.

 

 

현재 한화로 2천억 원의 큰돈을 운영하기 때문에 소소한 수익률도 엄청난 자산의 증가를 보이며 일본 주식 레전드 대열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는 장기 투자를 하지 않으며 짧게 수익을 내고 빠지는 ‘스윙 트레이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동평균선 아래에 형성된 주식을 빠르게 사들인 후, 이동평균선에 도달하면 바로 매도하는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인데요. 그는 실제로 단 한 권의 책만 봤을 뿐 경제지나 리포트, 산업 정보 등을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영화 '작전' /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입니다.

그는 오로지 차트와 이동평균선을 통해서 수익을 낸다고 말하면서 일본 주식투자자들에게 충격 아닌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현재 2천억 원이 넘는 돈으로 주식을 할 수 있는 것은 이 같은 자신만의 투자방식을 고수했기 때문이며, 뇌동매매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 밝혔습니다.


코테가와 타카시는 한화로 무려 4천억 원 이상 자산을 가진 부자로 불립니다. 대학교를 중퇴하고 불과 5년 만에 200억 대 자산가가 됐고, 20년 만에 4천억 원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어 낸 것인데요. 특히 2030세대에게 그는 전설적인 인물로 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본에서 손꼽히는 자산가가 되었지만 의외로 그는 검소한 삶을 살고 있어서 더욱 놀라게 했는데요. 그는 여전히 라면을 가장 좋아하고, 신용카드를 쓰지 않으며, 명품이나 자동차 구매는 관심도 없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뿐 아니라 해외 증권사에서도 그를 엄청난 금액에 스카우트하려고 애를 썼지만 코테가와 타카시는 자유롭게 투자하는 삶이 좋아 전부 거절했다고 합니다. 당시 스카우트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의 주식 수익률을 감안했을 때 50억 원이 훌쩍 넘었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습니다.


코테가와 타카시 소유의 건물

그는 주식으로 번 수익으로 사치를 하지 않고 빌딩 매매 또는 건물 신축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안전 자산과 리스크 자산을 정확히 분배한다는 평을 받으며 많은 주식투자자들의 롤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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