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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 필요없어요’ 액션 연기 잘하는 배우 TOP.5

by 바바붐 2021. 9. 24.

최근 드라마 ‘모범택시’에 출연 중인 배우 이제훈의 액션 대역을 두고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논란은 배우가 받는 거액의 출연료까지 언급되면서 주연배우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대역 없이 액션 연기 잘하는 배우, 누가 있을까요?


출처 : 하지원 인스타그램

‘여배우 액션 중 탑’이라 불리는 배우 하지원입니다. 드라마 ‘다모’를 통해 처음으로 액션 연기를 접하게 됐다던 그녀는 “(극 중) 칼만 들면 모두가 죽으니 액션 연기가 너무 신나고 재밌더라"라고 밝혔습니다.

 

 

배우 하지원은 정두홍 무술 감독이 인정한 ‘대역이 필요 없는 액션배우 중 한 명이기도 한데요. 대역 없이 액션을 소화하다 목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얻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직접 소화할 수 있는 장면이라면 대역 없이 촬영에 임해 현실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해 액션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출처 :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화려한 외모와 스타성 때문에 연기력을 저평가 받고 있는 배우 전지현입니다. 전지현과 액션 연기를 연결하면 조금은 생소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녀는 꾸준히 액션 연기를 선보인 배우 중 한 명입니다. 그녀의 첫 액션 연기는 2009년에 개봉된 영화 ‘블러드’였습니다. 극중 검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뱀파이어 헌터로 등장하며 공중 날기, 180도 회전 발차기 등으로 고난도 액션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의 액션 연기는 ‘도둑들’과 ‘암살’에서까지 이어집니다. ‘도둑들’에서는 줄타기 도둑 예니콜 캐릭터를 통해 5층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고공 와이어 액션을 소화해냈고 ‘암살’에서는 무거운 총을 든 채 전력 질주하는 혼신의 연기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 주었습니다. 전지현은 추후 인터뷰에서 “스스로 몸으로 표현하는 재능이 있는 것 같다"라며 “액션배우라는 호칭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영화 '군도'

충무로에서 가장 액션 연기를 인물로 통한다는 배우 강동원입니다. 강동원은 영화 ‘군도’에서 선보일 고난도의 검술을 위해 하루에 몇 백 번씩 목검을 휘두르며 칼 베기 동작을 매일 반복했다는데요. ‘기본 연습 기간 100일’이라는 엄격한 룰을 정해두고 매일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등 힘 기르기에 매진했고 그 결과 대역 없이 모든 액션 연기를 소화해내는 결실을 얻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반도’에서도 뛰어난 액션을 선보였던 강동원은 “액션팀에서 특별히 배울 게 없다고 말해 액션 스쿨에 가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는데요. 같은 자리에 있던 연상호 감독 역시 강동원을 ‘액션의 정석’이라고 칭하며 “정말 잘한다. 포즈나 이런 것들이 너무 자연스러웠고, 깜짝 놀랄 정도였다”고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출처 :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역대 최초로 복싱 국가대표에 선발된 여성 배우 이시영입니다. 복싱 관련 드라마 캐스팅된 것을 계기로 복싱을 시작하게 된 이시영은 추후 드라마가 무산됐음에도 꾸준히 복싱으로 몸을 단련해왔습니다. 이시영은 2019년 개봉한 영화 ‘언니’를 통해 처음으로 액션을 선보였었는데요. 남성들과의 격투 장면에도 대역을 쓰지 않고 액션의 99%를 모두 직접 소화해냈다고 밝혀 큰 이목을 받았습니다.

출처 : 영화 '스위트홈'

한편,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에서는 무기 없이 맨몸으로 괴물과 맞서는 액션을 보여주었는데요. 특전사 출신이라는 캐릭터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무려 체지방 8%의 몸을 완성해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이응복 감독은 “대역을 쓸 수 없는 엄청난 몸을 만들어 와서 대역 없이 촬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드라마 '악의 꽃'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액션 장인임을 증명해낸 배우 이준기입니다. 그는 검술, 차량 추격전, 승마 액션 등 위험한 순간에도 대역을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대역을 하지 않는 이유는 감정선이 깨지기 때문”이라 말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한에서는 최대한 열심히 한다”고 밝혀 액션에 대한 진지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액션 연기를 위해 쉬는 동안에도 꾸준히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는 이준기는 “몸이 따라주는 한 액션 연기를 오래오래 직접 하고 싶다”고 말하며 액션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자랑했습니다.


출처 : 영화 '언니'

방송가에서는 주연 배우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고난도 액션신에서는 대역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대역을 쓰는 배우를 비난할 수는 없지만 위험천만한 순간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직업 정신을 불태우는 배우들의 열정은 높이 평가하는 것이 옳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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