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운 내 돈.....;;
구입하면 바로 후회하는
최악의 미니온풍기
"절대 사지마세요!"
어제가 가을바람 산들산들
불었던 거 같은데
오늘 갑자기 영하의 날씨로
접어들었네요;;
점심 때, 온도보니
영하 1도던데
갑자기 이게 무슨 일...
(어제도 니트만 입고 다녔는데...)
사무실에서 창문 쪽에
자리를 잡고있어서
온풍기를 하나 구매하고자
여기저기 웹서핑을 했어요
온풍기를 사는 가장 주목적은
한겨울에 발이 너무 시려서요 ㅠ
온도는 따뜻한 편인데
발이 얼 것 같아서 ㅋㅋ
근데 스탠드형 온풍기는
개인이 쓰기에 좀
과한 감이 있는 관계로;;
.
.
한일전기 HEF-2000WP
스타리온 SH-E1811MJ
티제이코리아 TJAN898
한일 HEF-600
제이지컴퍼니 소싱 웜베이비
툴콘 TP-500V
컴프라이프 CP200H
사무용으로 가볍게 쓰기에는
이정도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이중에도 부피가 좀 크고
가정용에 적합한 것들이 있어서
전부 배제하고
가장 소형이면서 디자인도 쏘쏘인
'이노크아든 플러그인 히터'를
(이름 왜이렇게 어렵나요)
구매하는 걸로 결정!
구매후기 고고싱!
(벌써 눈물이 납니다;;ㅠ)
....왜 샀을까;;
설명에 써진 스펙은 GOOD
우선 구매 한 이유는
작아서 '미니온풍기'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에요;;
발 밑에 두고
발을 녹이는 용도가 주이기 때문에
딱이라 생각했어요
더불어 나머지 스펙도
둘러보니 엄청 좋더라구요;;
고효율 PTC히터
간편한 이동식
온풍팬 속도조절
15~30도 온도조절
12시간 타이머
쾌속난방
490W
디자인 귀엽
금액이 3만원 초반이라서
살짝 고민하긴 했는데
이정도 느낌이면 완벽하다
생각했어요! +_+
괜히 이 가격은
아니겠지...값어치하겠지...
이런 마인드?!
쓰레기가 있다면
바로 이겁니다
사진보다 훨씬
귀여운 것 같아요
한손으로 잡히고
사용설명서가 있기는 하나
그냥 꼽고
온도 올리고 내리는 거라
편의성/직관성 GOOD!
우측에 이렇게
파워버튼이 있어서
누르면 바로
작동하는 형식이에요
위에서 보니
미니온풍기라기 보다는
무슨 대형충전기 같이
생겼어요 ㅋㅋㅋ
굉장히 기대감이 +_+
이 녀석이 내 발을
따뜻하게 해주겠구나 기대;;
.
.
BUT
.
.
디자인은 정말
괜찮은데
'소음'이 어마어마해요
사용설명서부터
상품설명 그 어디에도
소음에 관련된 내용은
없던데 바로,
이런 이유때문인가보네요;;
청소기 제일 쌔게
틀어놓은 수준하고
맞먹는 소리가 나구요
정~말 시끄러워서
업무에 지장있을 정도예요
전화라도 받으면
받는 사람도 시끄러워할 정도?!
가정용으로는
당연히 더 못쓸테구요;;
이미 써버린 상황이라
반품처리 못했는데
정말 딱 한번쓰고
바로 창고에 처박아뒀어요
웬만하면
중고나라에라도 파는데;;
양심의 가책상 못팔정도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더라구요
민감한 성격!?
개인적 차이!?
전~혀 아니고
매우 객관적인 평가예요
정말 굉장히 시끄러운
공사현장에서 발바닥 잠시 녹이고자
쓰는 것 이외에
사무공간에서는 절대 NO! 비추!
100% 후회해요!
심지어 가격도 '미니'로
보기에 싼 편이 아니라서
진심 최악이었어요;;
제가 산 겨울용품 중에
최악을 고르라면
1도 고민없이
'이노크아든 플러그인 히터'를
선택할 거 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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